-2022.9.28 박*례씨 전*식씨, 박 위원장 허위사실 명예훼손 무고 부탁 위해 박선미씨 초대하여 신길동 훈장골서 점심 대접
-2022.9.28 김*호씨외 민간재개발 추진 3명 인사, 신길교회서 박선미씨 만나 "박 위원장 비리 카톡방에 올려달라" 부탁
- 2022.10.5 김*호씨, 민간재개발 추진 인사 박선미씨에게 " 조합장 출마할 것이니 지지해달라" 부탁 전화
-당시 신길교회에 갔던 박*희씨 본보 28일자 보도에 "그런 사실없다" 주장하자, 박선미씨 당시 주고받은 문자로 '반박'
-박선미, 박*희 겨냥 "자신은 주민참여단이라 꼼짝 못하니, 나에게 대신 올려달라고 부탁해놓고 이제와선 부인" 재반박
- 2022년 10월경 실제로 신길동 주민 연모씨에 의해 단톡방에 박 위원장 명예훼손성 허위사실 '유포'
- 박선미씨 "제보내용은 전부 사실이고, 필요하면 검찰조사에서 대질조사 하면 밝혀질 것"
(데일리저널=편집부)토지등소유자도 아닌 상태에서 민간재개발을 앞장서 추진하다 느닷없이 돌변해 현재는 신길1구역 공공재개발 준비위원장을 자처한 김모(58)씨의 지난해 10월 '수상한 행적'을 취재한 본보 8월 28자 보도에 대해 진실공방이 일고 있다.
일단 이번 '진실공방' 사건에 등장한 인물은 김*호씨를 비롯해 총 5명이다.
이중 김*호씨는 2022년 당시 토지등소유자가 아니지만 민간재개발을 추진하며 조합장 출마를 염두에 둔 인사이고, 나머지 3명의 인사중 2명은 (박*례, 박*희)은 신길1구역에 거주한 인사들로 여성들이고, 다른 한 명(전*식) 역시 본인이 토지등소유자가 아니며 외부에 거주한 남성인사다.
이 가운데 전*식만을 제외하고 이들 3명의 인사들은 현재 신길1구역 공공재개발 준비위원 명단에 포함된 인사들이다.
그리고 이들 4명이 만나고자 한 박선미씨는 신길1구역에서만 15년간 재개발을 추진한 대표적인 여성인사로 재개발 관련 지식이 풍부하다.
당시 신길교회 카페 모임에 동석한 박*희씨는 본보 28일자 기사가 나가자마자 신길1구역 단톡방에서 "박선미님의 주장이 사실이 아니다"는 취지로 반박했다.
그러자 박선미씨가 다시 상황을 핸드폰 문자를 갖고 박*희씨 주장을 재반박하면서 이번 사건이 주목받고 있다.
박*희씨 주장을 반박하기 위해 박선미씨는 31일 본보와 전화통화에서 "2022년 9월 28일 당시 신길1구역 토지등소유자인 박*례로부터 느닷없이 전화가 와서 훈장골서 식사를 대접받았다"고 당시 박*례와 주고받은 문자를 증거로 제시했다.
해당 문자에 따르면, 2022.9.28(수) 오전 11시 14분 박선미씨가 훈장골 점심 식사를 초대받은 상황에서 박*례와 주고받은 내용으로 당시 점심식사를 초대받은 박선미씨가 박*례에게 전화하자, 박*례씨는 "빨래 널고 갈게요 바로 안널면 냄새 나서요" 라는 문자를 보냈다.
박선미씨는 "이날 12시 경 바로 훈장골 식당에 갔더니, 전*식씨가 미리 식당에 와 있었고 박*례와 셋이서 점심 식사를 대접 받았다"고 했다.
그리고 "식사가 끝난후 이어 신길교회 커피삽에 같이 갔더니, 그 자리에 김*호씨와 박*희가 있었다"면서 "당시 "박*희씨는 처음 봤다"고 주장했다.
박씨는 이어 "당시 셋이서 날 만나자고 한 용건은, 박 위원장 명예훼손성 글들을 나에게 올려달라고 한 것이었는데, 그때 내가 공공재개발을 한 사람도 아니라서 단박에 거절했다"고 말했다.
또한 그 자리에서 "박*희는 자기는 민간가고 싶으니 빨리 30% 받아서 민간으로 빨리 가라고 하면서, 자기는 주민참여단에 들어가서 꼼짝 못한다고 내게 말했다"고 당시 박*희씨와 대화내용을 구체적으로 밝혔다.
이어 "다시 10월 5일 (수)밤 9시 27분경 다시 김*호로부터 전화가 와서 "곧 연락드리겠습니다"고 문자를 보내주고, 이날 밤 9시 40분경 김 씨와 전화통화를 했는데, 전화 통화에서 김*호씨는 '조금 있으면 총회를 하는데 조합장은 저를 밀어주십시요' 라는 취지로 부탁전화 내용이었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이 당시 이들 세명이 박 위원장을 일부러 무고한 정황을 담은 문자내용은 박선미씨가 단톡방 유포를 거부하자, 신길1구역 토지등소유자인 연 모씨(男. 70대)에 의해 신길1구역 주민들이 모인 단톡방에 박 위원장을 비난한 허위사실 명예훼손성 글들이 대량 유포되어 논란이 일기도 했다.
이와관련 박선미씨 "제보내용은 전부 사실이고, 필요하다면 검찰조사에서 대질조사 하면 밝혀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법조계 인사는 이와관련 "박선미씨의 이런 주장이 사실이다면, 신갈교회에서 만난 이들 인사들과 실제로 허위사실을 유포한 인사는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죄와 이를 교사한 혐의가 성립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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