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저널=편집부)서울시 영등포구 신길1구역 박종덕 위원장이 지난 2023.5.30 오후 영등포구청 주거사업과 신길1구역 담당자인 이수완 주무관과 동의서 보완문제와 관련하여 협의하는 장면. 박 위원장이 이 주무관에 핸드폰에 담겨진 동의서 사진과 자료를 설명해주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 이수완 주무관은 " 지금은 입안제안 시기이고 사업시행자 지정동의서는 1년뒤나 필요해 시간이 충분하니 그때까지 사업시행자 지정동의서에 LH를 체크보완하고, 입안제안동의서는 하자가 없으니 LH와 협의해 입안제안에 나서달라"고 공식 요청했다. 하지만 사업시행자 지정이 안되었단 이유로 입안제안을 거부한 LH의 사주에 따라, 신길1구역내 일부 LH 추종세력들은 처음부터 400장 동의서 다시 징구한다는 명분으로 박 위원장이 지난 2년간 애써 징구한 입안제안동의서를 파기하였지만, 2023.6.8 LH와 동의서 보완문제 회의 당시 호언장담 한 400장 동의서 징구가 되지 않아, 신길1구역 공공재개발사업은 좌초위기에 몰렸다. (사진제공=동석한 김성례 준비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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