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금강산성의 열쇠를 푸는 작업인 정밀지표조사에 들어간 해남의 진산 금강산.이 금강산에 펼쳐진 여러 갈래의 등산로는 그 옛날 서울에 이르는 삼남길에 견주어도 충분한 매력을 품고 있은 명산으로 두 개의 만대산을 거느리며 일찍이 해남8경 중 ‘금강폭포’와 ‘미암청람’을 둔 해남의 보배로운 산이다.일설에 의하면 해남의 금강산은 만대(1만개의 작은 봉우리)를 두개나 거느리는 산으로, 일만이천봉에 그친 북한의 금강산보다 팔천봉이나 더 많은 것 아닌가한다.옛날 해남은 한양과 멀다는 이유로 귀양지로 이름을 날린 고장이다. 그래서 해남 금강산은
‘상생(相生)과 소통(疏通)을 말하다’지난 8월 3일부터 8월 9일까지 인사동 경인미술관 제6전시실에서 수묵헌(守黙軒) 박찬호(경희대학교 교육대학원 서예문인화교육자과정 주임교수}선생의 2016년 4번째 개인전이 열렸다. 생명의 원형, 샘(泉, spring)사람이 생존에 필요한 기본적인 조건의 하나가 물이다. 밥은 몇 끼를 굶어도 삶을 유지할 수 있지만 물은 하루만 먹지 못해도 탈진하여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없다. 그래서 사람들은 끊임없이 물을 찾아 샘을 찾았고 그곳을 중심으로 거주하며 문화를 형성했다. 샘의 본래의 뜻
한국문화재재단은 문화재청과 함께 궁중문화축전의 개막을 축하하고, 우리의 위대한 문화유산인 종묘제례악을 널리 알리기 위해 12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에서 종묘제례악 공연 티켓 판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저녁 8시부터 1시간 동안 국내 최초로 종묘 정전에서 펼쳐지는 이번 종묘제례악 야간 공연은 제례 중심의 종묘대제와는 달리
‘서산’은 서산대사를 소설화한 내용입니다. 우리들이 서산대사를 머릿속에 떠올릴 때 국가를 함께 떠올릴 때가 많습니다. 그러면서도 우리의 의식 한편에는 은연중 권력이 국가라는 생각으로 자리 잡혀 있기도 합니다. 그러나 서산대사는 권력을 가진 분이 아니었습니다.권력이란 사회의 지도층에 있는 사람들이 소유할 수 있는 그 어떤 것이지 국가가
제11회 고산문학축전이 해남문화예술화관과 해남연동 고산 윤선도의 녹우당에서 14일 이틀에 걸쳐 진행된 가운데 제11회 고산문학대상 시상식이 15일 해남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렸다.이번 고산문학대상에서 시조부문 대상에는 박시교 시인, 시 부문 대상에는 오탁번 시인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시인 박시교씨는 1945년 경북 봉화에서 태어나 1970년 매일신문 신춘문예
해남도 마찬가지로 1945년 8월15일 일본 패망과 함께 우리나라 독립과 함께 일본인들이 해남을 빠져 나갔다.일제강점기 36년동안 일본인들이 이곳 해남까지 와서 살게 되면서 소유하게 된 재산 즉, 우리가 흔히 말하는 적산(敵産/우리나라에서는 해방 후 일본인들이 물러간 뒤 남겨놓고 간 집이나 건물을 지칭한다)중에 지금도 곳곳에 원형대로 보존되고 있거나 일부
그저 가문의 아픔이나 영광으로만 여겨져버린 충정공 민신, 그 내용을 들여다 보면 이미 한시대를 뛰어넘는 역사는 오늘을 사는 우리들에게 시사한바 크다하겠다. 다만 이러한 사료들이 전설이나 한갖 이야기거리로 전략하지 않도록 소중한 문화유산으로 지켜지길 기대한다.
◇ ⓒ데일리안 대한민국 대표 생태관광지 ‘순천만’이 외국인에게 추천하고픈 꼭 가봐야할 지역관광 ´10대 으뜸명소´ 로 선정됐다. 순천시는 순천만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관광 자원성과 시장성이 뛰어난 관광거점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지역관광 으뜸명소’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으뜸명소 선
◇ 다큐멘터리 ‘한반도의 매머드’ 스틸 매머드 관련 최고 영상물로 손꼽히는 다큐멘터리 ´한반도의 매머드´가 전남 해남우항리 공룡박물관에서 상영된다. 우항리 공룡박물관은 오는 2월 1일부터 영상관을 통해 EBS 제작 다큐멘터리 한반도의 매머드를 상영한다고 밝혔다. ‘한반도의 매머드’는 약 200
김정일이란 책을 읽으면서 동시에 스쳐가는 게 최근 이집트와 리비아를 중심으로 번지는 중동의 민주주의 열풍이었다.리비아의 카다피가 자식들을 통해 권력과 사업이권을 세습시킨 것처럼 김일성은 그 아들 김정일을 통해 본인이 구축한 유일권력체계를 세습시켰으며, 세습과정에 얽힌 형제들간 혹은 친인척간 권력에 대한 암투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특히 리비아의 카다피가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