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0일 오후  5시 30분 신길1동 주민센터 3층 강당에서 설명회 개최
LH가 개입하여 주민여론 쪼개진 신길1구역 공공재개발과 확연한 차이

신통기획을 추진중인 영등포구 신길1동 대신시장 인근 여의대방ㆍ신길구역 일대에 영등포구청이 제작한 주민설명회 안내 현수막
신통기획을 추진중인 영등포구 신길1동 대신시장 인근 여의대방ㆍ신길구역 일대에 영등포구청이 제작한 주민설명회 안내 현수막

(데일리저널=편집부)신통기획을 추진중인 서울 영등포구 신길1동 대신시장 인근 여의대방ㆍ신길구역  신통기획 주민설명회가 열린다.

영등포구청은 오는 20일 오후  5시 30분 신길1동 주민센터 3층 강당에서 여의대방ㆍ신길구역 주민들과 토지등소유자들을 상대로 신통기획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서울시 오세훈 시장이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신통기획 설명회로 신길ㆍ여의대방지구는 민간재개발을 통해 새롭게 탄생될 예정이다.

인근 신길1구역 공공재개발이 LH사태 등의 여파로 공공재개발이 좌초되가는 상황에서 열리는 이번 신통기획 설명회는 상당수 신길1동 주민들의 관심이 쏠린다.

신길1구역 공공재개발을 추진중에 LH의 사주를 받아 쿠데타세력에 의해 잠시 밀려난 박 위원장은 "신길1구역 주민 단톡방에 현수막 잘 보시기 바랍니다"라는 글을 통해 다시한번 입장을 밝혔다.

신길동 대신시장 일대에 걸린 신통기획 안내 현수막. 사진은 DL이엔씨(구 대림건설)가 내건 현수막
신길동 대신시장 일대에 걸린 신통기획 안내 현수막. 사진은 DL이엔씨(구 대림건설)가 내건 현수막

이 글을 통해 그는 "민간재개발이라는 신통기획 행사 안내 현수막에 구청 로고가 찍혀 있네요"라며 "행사장소도 주민센터입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신통기획 수립 용역비도 구청과 서울시가  50% 각각 부담하여 주민들에게 부담을 주지 않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하며 "진짜 공공재개발은 신통기획입니다"라고 덧붙였다.

반면 "LH는 자신들이 쓴 용역비를 주민들을 보증세워서 볼모로 잡고, 이들을 앞세워 주민들에게  아무것도 알려주지 않은 채 LH를 미리 사업시행자로 지정받고자 합니다"라며, LH의 그간 행태를 비판했다.

이어 "쉽게 말해 준비위원이란 자들을 동의서 걷는 "사냥개 " 아니 솔직히 "X개" 취급하는겁니다"라고 꼬집고 "지금 LH가 하는 공공재개발은 막가파 무대포식 깜깜이 재개발로 주민들을 속여가며 동의서만 무조건 받아내자는식의 재개발로 지탄받아 마땅합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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