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취항한 서해해경 S-92 대형헬기가 서남해권 도서 주민들의 생명지킴이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서해해경은 7일 오전10시 신안군 흑산도 보건지소에 내원한 박모씨(79세, 남)가 급성 심근경색이 의심된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기상악화에도 비행이 가능한 전천후 신형헬기 S-92를 급파, 신속하게 목포한국병원에 이송했다고 밝혔다.박모씨는 지병으로 치료를 받은 병력이 있고, 가슴통증을 심하게 호소, 서해해경청 헬기가 긴급하게 투입됐다.헬기 이송시 동승했던 서해특수구조대 응급구조사가 활력징후측정, 수액처치, 산소투여 등 응급조
목포경찰이 7일 오전 7시께 용해동 소재 아파트에서 부인을 폭행하고 자해소동을 벌인 A(남, 52세)씨를 긴급체포했다.A씨는 가정불화로 부인과 말다툼을 하던 중, 부인를 가위로 위협하고 주먹으로 폭행하자 부인은 작은방으로 피신해 경찰에 신고했다.경찰이 출동하자 A씨는 거실에 있는 이불 등에 불을 놓아 방화하고 자신의 목에 과도를 대고 자해하겠다고 소동을 벌였다.이에 경찰은 작은 방에 피신해 있던 피해자를 대피시킨 후 A씨가 이불에 지른 불을 소화기를 이용 진화했다.A씨는 경찰이 진입하자 방화 후 아파트 베란다로 도주해 과도를 자신의
낚시도구로 사용하는 낚싯봉(봉돌)의 납 허용기준을 최대 10배 이상 초과해 시가 5억원 이상을 제조 판매한 업체 2곳이 목포해경에 적발됐다.1일 목포해경은 허용기준을 초과해 낚싯봉을 제조·판매한 A금속 대표 송모(71,여)씨와 B업체 대표 서모(57,남)씨를 불구속 입건해 낚시관리 및 육성법 위반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낚시관리 및 육성법은 유해물질을 허용기준치 이상 함유하거나 잔류된 낚싯봉과 같은 낚시도구를 판매할 목적으로 제조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유해물질인 납의 허용기준은 kg당 90mg 이하다.목포해경은 작년 9월
신안군 섬마을에서 60대 남성이 심근경색 증세를 보여 목포해경이 경비함으로 긴급 이송했다.29일 목포해경은 지난 28일 오후 4시 44분께 전남 신안군 흑산도 주민 박모(68세, 남)씨가 심근경색이 의심된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경비함과 헬기를 급파했다.평소 당뇨와 고혈압 병력이 있던 박씨는 이날 구토와 쇼크 증세로 인근 보건지소를 찾았으나 심장질환이 의심돼 보건지소장이 해경에 긴급이송을 요청했다.당시 흑산도 해상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되고 해무로 시야가 확보되지 않아 헬기가 착륙하지 못하고 회항했다.현장에 도착한 1508함은 초속 15
야간에 정박해 있는 여객선에 들어가 상습적으로 매점물품을 절도한 60대가 목포해경에 검거됐다.25일 목포해경에 따르면,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월까지 총 10차례 걸쳐 여객선 직원이 퇴근한 야간에 매점의 물건을 훔친 강모(65세, 남)씨를 상습야간선박침입절도죄로 검거해 구속했다고 밝혔다.해경은 지난해부터 여객선의 절도 신고를 접수하고 수사를 했지만 범행 기간이 불규칙적이고 범인이 지문을 남기지 않는 치밀함을 보여 범죄를 특정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다.목포해경은 증거를 확보하기 위해 2달간 목포시 여객선 부두에서 지속적으로 야간 잠복수
무안경찰(서장 이을신)이 지난 10일부터 17일 새벽까지 무안군 관내를 돌며 1톤 화물 차량만 골라 4대를 훔친 A씨(31세, 남) 등 2명을 구속했다.이들은 시골 마을 도로변이나 농장 등에 세워둔 화물차량의 문이 잠겨 있지 않고 열쇠가 꽂혀 있거나 주로 차안에 보관되어 있는 점을 착안해 차량절취를 공모했다.A씨 등은 지난 10일부터 전남 서해안 일대에 대설특보가 발효되어 많은 눈으로 사람이나 차량의 통행이 없는 시간대를 이용해 범행을 저질렀다.이들은 절취한 차량은 고물을 운반하는데 1회 사용 후 인적이 드문 공사장이나 도로변에 버
한국 수역 밖에서 싣고 온 적재량을 허위로 부풀려 이윤을 챙기려던 불법 중국어선 2척이 목포해경에 나포됐다.실제로 이들 어선이 우리 수역에서 조업을 하고 축소한 어획량은 60톤이 넘었다.17일 목포해경은 오전 11시 10분께 신안군 가거도 남서쪽 43m(어업협정선 내측 78km) 해상에서 중국 쌍타망어선 A호(233톤, 요녕성 대련선적, 주선, 승선원 15명)와 B호(종선, 승선원 14명)를 제한조건 위반(조업일지 축소기재) 혐의로 나포했다.A호와 B호는 지난 12일 오후 한국해역으로 들어올 당시 조업한 적재량이 전혀 없었지만 각각
쇠창살과 철망을 장착한 채 무단으로 우리해역을 침범해 불법조업을 일삼고 폭력 저항한 일명 ‘꾼’ 무허가 중국어선에 대해 해경이 중국에 선박과 피의자 인도를 요청하는 등 강력대응에 나섰다.16일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김정식)는 지난 4일 가거도 남서쪽 65km 해상에서 불법조업으로 나포된 중국어선을 고의로 들이받아 경찰관들에게 부상을 입히고 극렬하게 저항한 무허가 중국어선과 선장에 대해 추적 검거에 나섰다고 밝혔다.해경은 다른 어선과의 충돌과정에서 선원들을 남기고 도주한 A호(쌍타망 종선, 100톤급) 선장 전모(44세)씨에 대해 체포
조업일지를 허위로 작성한 불법중국어선 4척이 목포해경에 잇따라 나포됐다.나포된 중국어선 4척이 축소한 어획량은 무려 30톤이 넘는다.15일 목포해경에 따르면, 지난 14일 신안군 가거도 남서쪽 26km(어업협정선 내측 91km) 해상에서 중국 쌍타망어선 A호(189톤, 요녕성 대련선적, 주선, 승선원 14명)와 B호(종선)를 제한조건 위반(어획량 축소)으로 나포했다.이들 중국어선은 지난 2일부터 한국해역에서 쌍타망 그물을 내려 같이 끄는 방식으로 조업을 하면서 A호는 7회에 걸쳐 12,480kg을, B호는 8회에 걸쳐 13,910k
기상악화로 바닷길이 묶인 가운데 섬마을에서 뇌경색, 뇌진탕 등 응급환자가 발생해 해경이 긴급 이송했다.11일 목포해경은 오전 9시 6분께 진도군 관매도 주민 박모(57세, 여)씨가 뒤로 넘어져 구토를 계속하며 뇌진탕 증상을 보인다는 신고를 접수했다.목포해경은 폭설로 헬기지원이 어렵게 되자 인근 310함을 현장으로 급파했다.310함은 진도 서망항 인근해상에서 진도파출소 연안구조정에 환자와 보호자를 인계해 릴레이 이송을 하고 낮 12시 41분께 서망항에 도착해 이들을 병원으로 옮겼다.또한 오후 1시께는 진도군 하조도 주민 김모(72세,
선박에 쇠창살․철망을 설치하고 해경 단속요원들의 정당한 공무집행을 방해하며 극렬 저항한 불법 중국어선 선장에 대해 구속 영장이 발부됐다.8일 목포해경은 지난 4일 오전 9시 40분께 신안군 가거도 남서쪽 65km(어업협정선 내측 39km) 해상에서 나포된 중국어선 A호 선장 장모(33세,남)씨에 대해 무허가 조업 및 특수공무집행방해 치상으로 구속 수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장 씨는 해경경비함이 접근하자 도주하고 단속 경찰관들이 어선에 올라타자 조타실 문을 잠그고 통신기로 나포사실을 알려 주변의 중국어선들을 집결시켰다.또한
쇠창살과 철망을 설치한 중국어선들이 우리해역에서 무허가 조업 중 해경에 나포됐다.4일 서해해경에 따르면, 신안군 가거도 남서쪽 35해리(어업협정선 내측 21해리) 해상에서 60~80톤급 중국어선 50여척이 무리를 지어 불법조업 중인 것을 해경 기동단대가 발견하고 퇴거작전을 진행, 도주하던 중국어선 2척을 나포했다.이들은 쇠창살과 철망을 설치한 채 단속요원들의 등선을 방해하는 등 검문검색에 불응하고, 중국어선 수척이 고의로 충돌하는 등 극렬하게 저항했다.이 과정에서 또 다른 중국어선이 나포된 중국어선에 충돌, 나포된 중국어선 1척이
목포해경이 어획량을 축소하고 기록 자체를 하지 않는 등 조업일지를 허위로 작성한 중국어선 4척을 나포했다.3일 목포해경은 지난 2일 오후 1시 50분께 신안군 가거도 남서쪽 37km(어업협정선 내측 85km) 해상에서 중국 쌍타망어선 A호(231톤, 요녕성 대련선적, 주선, 승선원 13명)와 B호(종선, 승선원 13명)를 어획량 축소 및 미기재 혐의로 나포했다고 밝혔다.중국어선 A와 B호는 지난 1일 저녁 한국해역으로 들어와 타망그물을 내려 같이 끄는 방식으로 조업을 했다.하지만 A호는 총 5,500kg을 포획하고도 조업일지에는 3
신안군 해상에서 닻을 내리는 작업을 하던 60대 남성이 다리가 골절돼 목포해경이 이송했다.29일 목포해경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후 5시 9분께 신안군 흑산도 보건소에서 주민 이모(60세, 남)씨가 다리가 골절돼 응급조치를 했지만 대형병원 치료가 필요하다는 신고를 접수했다.이씨는 이날 오후 흑산도 앞 해상에서 양식장관리선 투묘 작업을 하다 왼쪽 다리가 닻에 걸리면서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목포해경은 이날 저녁 10시 5분께 진도군 서망항에 대기하고 있던 119구급차에 환자를 인계했다.이씨는 현재 목포소재 대형 병원에서 골절에
실제 어획량보다 조업일지에 1.5톤을 축소기재한 중국어선 이 목포해경에 나포됐다.26일 목포해경은 오전 11시 20분께 전남 신안군 흑산면 가거도 서방쪽 45.3km(어업협정선 내측 58km) 해상에서 중국 유자망어선 Y호(147톤, 요녕성 영구선적, 강선, 승선원 16명)를 조업일지 축소기재 혐의로 나포했다고 밝혔다.나포된 중국어선은 지난 22일 오전 7시경 우리측수역에 입역, 23일 오전 6시경부터 24일 오전 6시경까지 총 2회에 걸쳐 유망어구를 투망했다.중국어선은 총 2회에 조기 등 1,640kg를 포획하고 실제 조업일지에는
불법조업을 목적으로 어획량을 부풀렸다가 축소했다가 허위로 조업일지를 작성한 중국어선 2척이 해경에 추가로 나포됐다.목포해경은 20일 오전 11시 45분께 신안군 흑산면 가거도 남서쪽 57.4km 해상에서 중국 쌍타망어선 A호(217톤, 요녕성 대련선적, 주선, 승선원 15명)와 B호(종선, 승선원 14명)를 조업일지 축소기재 혐의로 나포했다고 밝혔다.나포된 중국어선은 입역 당시 조업한 어획량이 없었지만 한국수역에서 불법조업을 목적으로 각각 27,100kg과 28,250kg을 싣고 들어왔다고 조업일지에 허위로 기록했다.또한 A호는 한
쇠창살과 철망을 설치한 중국 어선들이 해경의 퇴거 경고방송을 무시하고 경비함정으로 돌진해 서해해경 기동단대가 경고 사격으로 퇴거 조치했다.19일 새벽 전남 신안군 가거도 북서쪽 53해리(어업협정선 내측 1해리) 해상에서 60~80톤급 중국어선 44척이 무리를 지어 퇴거를 위해 경고 방송하는 경비함정을 향해 충돌·위협 등으로 저항하며 해경의 퇴거방송을 무시했다.이에, 기동단대는 이날 오전 9시 15분부터 오후 2시 43분까지 공용화기 M-60(180발)과 개인화기K-2(21발), 비살상 무기 12게이지(스펀지탄, 48발)를 사용, 중
전남 신안군 해상에서 13명이 탄 어선이 항해 중 바다에 떠다니는 폐그물에 걸려 조난 위기에 처한 선박이 목포해경에 구조됐다.19일 목포해경은 지난 18일 오후 6시 2분께 신안군 가거도 북서쪽 27.7km 해상에서 40톤 유자망 어선 H호(사천선적, 승선원 13명)가 그물에 걸려 항해를 할 수 없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경비함으로 예인해 구조했다고 밝혔다.H호는 이날 조업지로 이동 중 추진기에 폐그물이 걸려 자력항해를 할 수 없자 선장 이모(55)씨가 해경에 구조요청을 했다.목포해경은 인근어선에 지원요청을 시도했으나 연락이 되지 않자
서해 해상에 풍랑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섬마을에 80대 응급환자가 발생, 목포해경이 긴급 이송했다.11일 목포해경은 이날 오후 3시 7분께 진도군 조도 주민 박모(84세, 여)씨가 고혈압으로 의식이 혼미하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경비함을 급파했다.평소 고혈압 약을 복용하던 박씨는 갑자기 의식이 혼미해져 인근 보건소를 찾았으나 대형병원 진료가 필요해 보건소장이 해경에 이송을 요청했다.해경은 305함을 급파해 박씨와 보호자를 태우고 해양원격응급의료시스템으로 대형병원 의료진과 환자에 대한 정보를 공유, 응급조치를 실시하며 이송을 시작했다.수
닻을 내리는 작업을 하던 50대 선원이 선체와 닻 사이에 손가락이 끼는 사고가 발생해 목포해경이 긴급 이송했다.목포해경은 8일 오후 1시 36분께 전남 신안군 가거도 북서쪽 27.7km 해상에서 H호(40톤, 근해유자망) 선원 최모(55세, 남)씨가 손가락 부상으로 대형병원 치료가 필요하다는 신고를 접수했다고 밝혔다.해경은 기상불량으로 헬기가 뜰 수 없자 최 인근해역에서 경비임무를 수행하는 1010함을 급파했다.H호는 해상 기상이 나빠지자 배를 고정시키기 위해 닻을 내리는 과정에서 큰 너울에 배가 흔들리며 닻과 선체 사이에 선원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