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소방서(서장 최완석)는 지난 21일 오전 11시 50분경 무안군 일로읍 소재의 창고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되는 화재를 10분만에 진화했다.이번 화재가 큰 피해 없이 빠른 시간 내 진화될 수 있었던 이유는 우연히 화재현장을 지나가던 목포소방서 오용준 소방관의 활약이 있었기 때문이다.승용차를 타고 가족들과 나들이를 가던 오용준 소방관은 창고에서 불이난걸 발견하고, 차량에 비치된 차량용 소화기 두 대를 꺼내 화재를 진압함과 동시에 119에 신고해 화재확산을 막았다.볍씨 발아기의 전기단락 화재로 추정되는 이번화재로 459천원의 재산피
제주 무사증 입국 제도를 악용해 밀입국한 후 4년여 동안 국내에 불법 체류한 중국인이 해경에 구속됐다.23일 서해해경은 지난 17일 서울 특별시 구로구 일대 건설현장 등지에서 일용직 근로자로 일한 중국 국적의 불법 체류자 A씨(46세, 허난성 거주)를 검거해 구속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 2013년 7월 알선료 1천만원 상당을 브로커에게 지급하고 관광목적으로 제주 공항을 통해 국내에 입국한 뒤 승합차에 숨어 여객선 편으로 내륙으로 들어와 불법 체류한 혐의를 받고 있다.제주특별법상 관광목적으로 비자없이 입국해 체류지역 확대 허가를 받
전남 무안군 해상에서 연안복합 어선이 자망 어구로 불법조업을 하려다 목포해경에 적발됐다.목포해경은 전일 오후 5시 55분께 무안군 망운면 톱머리 해수욕장 앞 해상에서 연안복합 어선 S호(1.02톤, 무안군 청계 선적, 승선원 2명)와 J호(0.81호, 무안군 청계 선적, 승선원 1명) 2척을 수산자원관리법 위반 혐의로 적발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S호 등 연안복합어선 2척은 17일 오후 3시께 불법조업을 할 목적으로 자망어구 1틀 씩을 적재해 출항했으며 무안군 톱머리 인근 해상에서 어구를 설치하기 위해 대기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전남 영광군 해상에서 자망 어선 선장이 만취한 상태로 운항해 목포해경에 적발됐다.10일 목포해경안전서(서장 안두술)는 지난 9일 오전 3시께 전남 영광군 홍농읍 계마항에서 T호(9.77톤, 영광 홍농선적, 자망, 승선원 6명) 선장 김모(55세, 남)씨를 혈중 알콜농도 0.118% 상태로 음주 운항한 혐의로 적발했다고 밝혔다.선장 김씨는 지난 8일 영광 계마항에서 출항해 조업을 하던 중 오후 8시 30분께 종이컵으로 소주 2잔을 마시고 조업을 마친 후 계마항으로 입항하다 목포해경 특별단속에 적발됐다.해경은 김씨를 상대로 음주운항 경
전남선거관리위원회가 제19대 대통령선거와 관련 완도군 소재 노인요양시설 거소투표신고인 12명에 대해 사위(詐僞)의 방법으로 투표하게 한 요양보호사 A씨를 8일 광주지검해남지청에 고발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달 30일 해당시설 내에서 고령으로 인지능력이 거의 없는 거소투표자의 손을 잡고 기표하거나 투표용지의 특정란에 기표하도록 유도한 혐의다.한편, 공직선거법 제242조(투표·개표의 간섭 및 방해죄)에 따르면 거소투표자의 투표를 간섭하거나 방해한 사람은 3년 이하의 징역에, 같은 법 제248조(사위투표죄)는 사위의 방법으로 투표하게 한
목포해경이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실뱀장어 불법조업 특별단속을 실시한 결과 25건을 적발했다고 밝혔다.1일 목포해경에 따르면, 목포와 신안 일대 인근 해상 수산자원보호와 분쟁방지, 해양법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특별단속을 실시했다.이번 특별단속을 통해 무허가 어선 조업 및 허가어선의 허가 외의 불법조업 행위, 실뱀장어 바지선의 항계 내 항로상 침범으로 인한 해상안전 저해행위 등을 집중 단속했다.해경은 지난달 5일 전남 해남군 금호방조제 앞 해상에서 실뱀장어 잡이용 어구를 사용해 100마리를 포획한 K호 선장 박모(56세, 남)씨를 수
폐유를 바다에 몰래 배출하고 도주한 예인선을 해경이 붙잡아 해양환경관리법 위반으로 조사 중이다.26일 목포해경은 오전 7시 5분께 전남 영암군 대불부두 인근 해상에 검은색 기름이 떠 있다는 신고를 받고 함정 2척을 급파해 방제작업을 실시했다.이에 대해 해경은 주변에 정박된 선박 10여 척을 상대로 조사를 벌이는 한편, 목포 해상교통관제센터(VTS)와 공조해 이날 오전 사고해역 인근에서 출항한 선박들을 분석한 결과 예인선 K호(151톤, 부산선적, 승선원 3명)를 용의선박으로 지목하고 추격에 나섰다.목포해경은 해양오염 현장에서 16.
중국 어획물운반선이 전재 받은 어획물을 축소 기재해 해경 경비함에 나포됐다.25일 목포해경에 따르면, 오후 1시 5분께 신안군 흑산면 가거도 북서쪽 약 76km 해상에서 중국 어획물운반선 노영어운5xxx5호(126톤, 산동성 석도선적, 강선, 승선원 11명)를 제한조건위반혐의로 나포했다.나포된 중국운반선은 지난 21일 밤 우리해역으로 입역해 25일 해경이 검문검색 할 때까지 중국 유망어선 4척으로부터 삼치 등 잡어 830kg을 전재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조업일지에는 730kg만 기재해 100kg을 축소한 것으로 조사됐다.해경은 불법
사무관 승진청탁 명목으로 수천만원을 교부받은 건설회사 대표와 이를 공모한 전직 도의원이 불구속 입건됐다.목포경찰은 지난 4월 20일 사무관 승진을 시켜주겠다고 공무원에게 접근해 인사 청탁비 명목으로 3회에 걸쳐 8,000만원을 교부받은 건설회사 대표A씨(61세, 남)를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이에 공모한 B씨(70세, 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24일 목포경찰에 따르면, 건설업체 대표인 A씨는 평소 친분이 있는 도의원과 군의원을 지낸 선배 B씨(70세, 남)와 공모, 지난 2014. 7월경 승진대상인 공무원에게 접근해
해양사고 예방과 해상교통질서 확립을 위해 목포해경이 「봄 행락철 음주운항 특별단속」을 실시한다.목포해경은 24일부터 이달 말까지 7일간 홍보‧계도 기간을 거친 후 5월 한 달간 해상에서 운항하는 모든 선박을 대상으로 음주운항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목포해경은 오는 5월은 바다이용객이 증가하고 행락철 들뜬 사회적 분위기에 편승해 낚시어선을 비롯한 다중이용선박 등에서 음주운항으로 인한 사고 위험성이 높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이에 해경은 대형 인명사고의 위험성이 있는 낚시어선, 유도선 등 다중이용선박과 음주운항으
4년 연속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우수축제인 ‘제39회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가 오는 4월 26일부터 29일까지 개최된다.올해는 대표 프로그램인 ‘바닷길 열림’을 주제로 다양하고 역동적인 프로그램을 준비해 진도군을 찾는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여 대한민국 대표 축제 승격을 준비하고 있다.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는 고군면 회동리와 의신면 모도리 사이의 바다가 조수 간만의 차로 길이 2.8㎞에 걸쳐 폭 40여m의 바닷길이 열리는 시기에 맞춰 개최된다.매년 축제기간 동안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 모두 50여만명이 찾아와 바닷길이 열리는 신비
우리해역에서 조업중이던 중국어선이 어획량 실적을 축소 보고해 목포해경에 나포됐다.18일 목포해경은 오전 9시 30분께 전남 신안군 흑산면 홍도 남서쪽 약 66.6km(어업협정선 내측 40.7km) 해상에서 중국 유망어선 요영어호(92톤, 요녕성 영구선적, 목선, 승선원 9명)를 일일실적보고 위반 혐의로 나포했다고 밝혔다.나포된 중국어선은 지난달 28일 밤 중국 요녕성에서 출항, 30일 오전 8시께 입역해 우리해역에서 조업을 해왔다.요영어호는 이달 15일 오후 3시께 투망, 다음날인 16일 오전 5시께 양망하면서 삼치 200kg을 포
제주도에 관광목적으로 입국한 뒤 허위로 난민신청을 하고 제주도를 불법이탈한 중국인 2명이 목포해경에 붙잡혔다.11일 목포해경 지난 5일 오후 1시 15분께 경기도 오산시에서 중국인 왕모(29세, 남)씨 등 2명을 제주특별자치도법 위반 혐의로 긴급체포해 구속했다고 밝혔다.이들은 지난 2015년 12월 3일 관광목적으로 비자면제 제도(무사증)를 이용해 중국에서 제주도로 입국한 뒤 일을 했으며, 일자리가 마땅치 않자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기로 공모했다.인터넷으로 알게 된 알선책에게 사례금을 주고 파륜궁(法輪功, 불교와 도교 원리에 기공을
전남 진도군 인근 해상에서 승객 18명을 태운 여객선이 기관고장으로 멈춰서 해경이 긴급구조에 나섰다.9일 목포해경안전서는 지난 8일 오후 4시 35분께 전남 진도군 팽목항 서쪽 370m 해상에서 여객선 S호(149톤, 승선원 22명-승객 18, 승무원 4)가 원인을 알 수 없는 기관고장으로 표류 중이라는 신고를 접수하고 진도해양경비안전센터 연안구조정을 급파해 승객 18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여객선 S호는 1일 1회 팽목항과 죽도를 왕복하는 항로로 8일 오전 9시께 팽목항에서 출항해 기항지를 들러 마지막으로 슬도에서 오후 3시 44분
중국 어획물운반선이 다른 어선에서 전재 받은 어획물을 축소 기재해 목포해경 경비함에 나포됐다.31일 목포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40분께 신안군 흑산면 가거도 남서쪽 64.8km(어업협정선 내측 68.5km) 해상에서 중국 대련선적 요대화어운호(84톤, 승선원 7명)를 전재량 축소기재 혐의로 나포했다.한․중 양국어선의 조업조건 및 입어절차에 따르면 허가를 받고 우리해역에서 활동하는 어획물운반선은 다른 어선에서 전재 받은 어획물에 대해서 조업일지에 정확하게 기재해야 한다.나포된 중국어선은 지난 29일 밤 10시께 우리
목포해경이 우리측 배타적경제수역에서 불법조업 중인 중국어선 1척을 나포해 지역 어민들에게 모처럼 반가운 소식을 전했다.22일 목포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께 전남 신안군 흑산면 홍도 서쪽 약 103.7km(어업협정선 외측 1.3km) 해상에서 중국 요녕성 수중선적 유망어선 요수어호(60톤, 승선원 16명)를 무허가 조업 협의로 나포했다고 밝혔다.나포된 중국어선은 지난 18일 중국 요녕성 수중항에서 출항했으며 어업협정선 외측에서 조업을 하다 22일 오전 5시께 다획을 목적으로 어업협정선 3.1km를 침범했다.요수어호는 어구 5틀을
최근 신안군 섬 마을 고령 응급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목포해경이 해상 구조체계를 강화한다고 밝혔다.21일 목포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30분께 전남 신안군 하의도에서 김모(86세, 여)씨가 심한 두통과 구토증상을 보여 뇌경색이 의심된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경비정을 급파해 대형병원으로 이송했다.해경은 경비정에 환자와 보호자를 태우고 오전 2시 30분께 진도군 쉬미항에서 대기하고 있는 119구급대에 인계해 목포소재 대형병원으로 이송했다. 김씨는 정밀검사 결과 다행히 뇌경색은 아니며 현재 병원에 입원해 지병인
전남 신안군 섬마을에서 출산을 앞둔 임산부가 양수가 터졌다는 신고가 접수돼 목포해경이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16일 목포해경에 따르면 지난 15일 밤 9시 37분께 전남 신안군 암태도에서 조모(33세, 여)씨가 갑자기 양수가 터져 산부인과 진료가 필요하다는 보건지소장의 신고를 접수하고 경비정을 급파했다고 밝혔다.해경은 즉시 경비정 P-19정을 급파해 임산부와 보호자를 태우고 목포로 긴급이송을 시작해 밤 11시께 목포해경 전용부두에 대기하고 있는 119구급대에 인계했다.해경은 임산부가 진통을 시작하지는 않았지만 만일에 상황을 대비해
뱃길이 끊긴 야간에 전남 신안군 섬마을에서 응급환자가 잇따라 발생해 해경 경비정이 긴급 이송했다.10일 목포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24분께 전남 신안군 상태도에서 ‘김모(40세, 남)씨가 유리에 팔꿈치가 깊이 찔려 출혈이 심하다’ 는 보건지소장의 아송요청을 접수했다.목포해경은 상태동리 선착장 앞 해상에서 119나르미구급선과 만나 환자와 보호자를 경비정에 옮겨 태우고 긴급이송을 시작했다.오전 3시 35분께 진도 쉬미항에 도착한 해경은 대기 중이던 119구급대에 환자를 인계하고 목포소재 대형병원으로 이송했다.김씨는 이날 새벽 집
검수사 자격증 없이 5년간 검수업무를 해온 무자격 검수사와 이를 묵인해 고용한 업체가 항만운송사업법 위반으로 해경에 적발됐다.8일 목포해경은 지난해 11월 29일 전남 목포시 신외항 자동차부두에서 검수사 자격증을 취득하지 않고 검수사 업무를 한 정모(39세, 남)씨 등 3명과 무자격 검수사를 채용한 A업체를 적발해 8일 목포지방검찰청에 송치했다고 밝혔다.적발된 무자격 검수사 3명은 검수사 자격증을 취득하지 않은 채 길게는 5년 가까이 무자격 검수업무를 계속해 왔다.특히 소속 검수사가 자격이 없는 사실을 알면서도 이를 묵인한 채 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