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대선사 서산대사 탄신 제504주년(2024년) 해남대흥사 표충사 춘계 서산대제(호국대성사서산대제)가 27일 10시 해남대흥사 경내에 위치한 표충사(表忠祠)에서 엄숙 경건하게 봉행됐다.대흥사 표충사 향례인 서산대제는 임진왜란 당시 속세나이 73세의 노령에도 불구하고 8도도총섭으로 1,500여명의 의승군과 함께 임진왜란에 참전했던 서산대사의 호국, 구국정신을 기리고자 춘추로 지내는 제례이다.이는 숭유억불 정책이 극에 달하고 있던 시기 왕명으로 사찰 내에 유교제사를 지내는 사당을 세우고, 중앙관리를 파견해 서산대사를 기리게 한 것은
광주시립교향악단이 ‘체임버 시리즈 Ⅳ’를 오는 5월 9일 목요일 오후 7시 30분에 광주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공연한다.‘체임버 시리즈 Ⅳ’는 광주시향 목관 파트의 바순 연주로 바순의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며, 바수니스트 이우광(수석), 박병준(차석), 김남훈 그리고 바이올리니스트 강다영이 함께한다.공연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각계각층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하고, 폭넓은 음악을 선사한다. 바이젠본, 보짜의 곡을 시작으로 거슈인 ‘I got Rhythm’을 비롯해 몬티 ‘차르다시’, 끝으로 탱고 모음곡 등을 들려준다.
해남군 읍호리 고분군에서 흙으로 만든 이동식 아궁이가 출토되어 삼국시대 식생활에 수수께끼를 풀어가는 단서로써 학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이동식 아궁이 토제품은 그동안 가야나 신라권역 등지에서 주로 출토되었는데 전남지역에서는 처음으로 확인되었다.토제품은 높이 31.6cm, 너비 41cm, 솥걸이 직경 22,8cm 크기로 실제 사용 가능한 크기로 제작되었다. 외면은 격자(바둑판) 문양이 새겨졌고, 뒷부분에 연기가 나가는 연통을 함께 만든 일체형이다. 전북 군산 여방리 유적에서 유사한 이동식 아궁이가 출토된 바 있으나, 미니어처로 만들
해남향교를 새롭게 이끌어 갈 제52대 전교 및 제36대 유도회장에 임형기(전교), 김문재(유도회장)씨가 각각 무투표 당선됐다.이와 관련 해남향교에서는 1월 20일, 지난 1월 18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 후보자 등록 기간에 각각 단독입후보하여 당선이 확정된 전교 후보자 임형기(현 유도회장)씨와 김문재(현 사무국장)씨에 대한 당선증 교부 행사를 가졌다.해남향교 전교 및 유도회장은 지난 선거에 이어 올해도 무투표 당선이 이뤄지면서 이날 유림들의 환영 속에 당선증이 교부됐다.제52대 해남향교 전교로 당선된 임형기 유도회장은 전교 출마 공
광주시립교향악단은 갑진년 새해를 맞아 2024년 1월 16일과 17일 저녁 7시 30분 양일간 전남대학교 민주마루에서 380회 정기연주회 ‘2024 신년음악회; Festival’을 개최한다.이번 연주회는 교향악, 오페라, 발레 모든 영역에서 인정받아 ‘젊은 명장’이라 평가받는 예술감독 홍석원의 지휘와 파리국립오페라 클라리넷 수석으로 활동하고 있는 클라리네티스트 김한과 함께 ‘모차르트 클라리넷 협주곡 A장조’로 포문을 연다. 2부에서는 ‘바그너 뉘른베르크의 명가수 중 1막 전주곡’을 연주하고, 이어 슈트라우스 장미의 기사 모음곡으로
사단법인 한국색소폰협회 해남군지부(지부장 백선오)에서는 저물어가는 2023년을 보내면서 지역 음악인들과 함께 ‘송년음악회’를 개최했다.17일(일)14시 해남군문화예술회관에서 ‘2023년 송년 음악회’를 개최한 사단법인 한국색소폰협회 해남군지부의 이번 송년음악회는 회원 간 서로 격려하며 2024년 신년에는 더욱 성숙한 음악 활동을 기약했다.이날 낭만스타일 멤버 배미기 씨의 사회로 행사에 재미를 더했으며, 무대에 함께한 음악인은 지역에서 음악적으로 수준 높은 색소폰 동아리 팀인 흑석메아리팀과 해남악단팀에서는 각각 감동을 선사한 앙상블
사단법인 한국색소폰협회 해남군지부(지부장 백선오)에서는 오는 17일(일)14시 해남군문화예술회관에서 ‘2023년 송년 음악회’를 개최한다.한국색소폰협회 해남군지부의 이번 송년음악회는 올 한해 성과를 돌아보고 2024년 신년에는 더욱 성숙하고 활발한 활동을 기약하면서 회원 간 화합과 서로 격려를 위한 자리라고 밝혔다.또한, 관내 색소폰 동호회와의 소통과 음악적 교류를 위해 흑석메아리팀, 해남악단 등 색소폰동호회와 개인 색소폰 연주자도 초청하여 화합 한마당잔치로 치룬다는 계획이라고 백선오 회장은 전했다.더불어, 고향을 지키며 활발히 공
11월 3일 개막한 제5회 해남미남(味南)축제장에는 해남만의 차별화된 맛과 멋을 담아내고,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대동 한마당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특히, 체험관 부스에 마련된 해남향교의 "가훈·좌우명 써드립니다“코너에는 달필로 유명한 장촌 임건식 선생이 직접 붓을 들어 관광객이 원하는 가훈을 명필휘지의 작품으로 선사한다.해남향교에서 '전통혼례식' 체험과 함께 마련한 "가훈·좌우명 써드립니다“는 지난해 에 이어 올해도 마련한 코너로 가훈은 단지 글씨를 보고 읽는 것이 아니라 글에 담긴 뜻을 생각하고 행동하며 자손대대로
청명한 가을, 아름다운 시월의 길상한 날 10월 28일 토요일에 ‘제24회 미황사 괘불재’가 봉행됐다.미황사 주지 향문 스님은 괘불재에 앞서 모시는 글에서 “스스로 가꾼 자신만의 올해 수확물을 일 년에 한 번 괘불 부처님께 올리는 만물공양은 자신의 삶을 사랑하는 귀중한 증표”라면서 "정성 깃든 공양은 몸과 마음이 청정해지고 하는 일이 원만 성취되어 인연있는 모든 이들이 행복한 삶을 누리는 공덕이 될 것"이라고 발원했다.이날 행사에는 대흥사 조실 보선 큰스님, 대흥사 주지 법상스님을 비롯한 사부대중과 , 윤재갑 국회의원, 김차진 해남
해남군은 오는 11월3일부터 5일까지 삼산면 도립공원 일원에서 개최되는 해남미남축제에 ‘미남주제관’을 처음 선보인다. 미남주제관에서는 종가밥상, 이순신 밥상, 기후밥상을 주제로 3가지 테마 음식 100선이 전시된다.3가지 테마음식은‘해(年)를 쌓아 온 해남’‘해(SUN)처럼 기운 솟는 해남’‘해(海)에게 부끄럽지 않는 해남’을 주제로, 테마음식을 직접 식사할 수 있는 초대밥상의 기회도 갖는다.축제기간 매일 점심으로 30명만을 특별 예약받게 되는데, 성인 1명당 2명까지 예약 가능하며 1인 체험비는 1만원이다. 해남군 홈페이지에서 2
김경호 개인전 ‘해남이야기’가 오는 10월 24일부터 29일까지 해남문화예술회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이번 전시회와 관련 김경호 화가는 “나는 해남에서 태어나 자라면서 해남 산천의 모습들을 항상 가까이에서 보아왔다”면서 “어머니의 품처럼 포근한, 옹기종기 모여있는 정겨운 시골집들의 모습을 화폭에 담아왔다”고 말했다.이병욱 전 해남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화평에서 “김경호 화백의 ‘해남 이야기’라 이름 붙여진 작품전은 잊혀져가는 고향, 황토빛 붉은 밭고랑과 풀숲, 정겨운 시골집, 흙담과 옛길, 어머니의 품 같은 풍경, 아름다운 고
단기 4356년(2023년) 10월 3일, 개천절을 맞아 해남향교(전교 장성년)에서는 나라를 세운지 216년 만에 다시 하늘에 오른 단군 성조를 기리는 '단군제향(檀君祭享)'을 봉행했다.‘단군제향(檀君祭享)’은 해남 서림공원 내 단군전에서 홍익인간(弘益人間)과 이화세계(理化世界)라는 이념으로 나라를 세운 국조 단군의 정신을 기리고 우리 역사의 유구함과 한민족의 자긍심을 지역에서도 이어가기위한 의미 있는 행사로 헌관 및 제관, 유림과 내외귀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건하게 진행됐다.이날 ‘해남향교 단군성조 영모회’ 주관으로 봉행된 이번
해남향교(전교 장성년)에서 향사하고 있는 해남 계곡면 용지리에 위치한 동복오씨 문중의 사당 용지사(원장 임창길)에서는 9월 24일 제향을 봉행했다.성균관유도회 해남군지부 임형기 회장이 참여한 가운데 임창길 원장의 주재하에 해남향교에서 파견된 제관 유림과 배향 위 본 후손 등이 단제 참의공 오극신 등 배향 4위의 공덕을 기렸다.해남향교에서 관리하고 있는 17개 원.사에 속하는 용지사의 이날 향배는 향교의 석전대제에 준하는 의식을 갖추고 엄중한 가운데 향례를 진행했다.제관으로는 초헌관에 임권진(원로장의), 아헌관에 박동선(을미장의 회장
해남군 땅끝순례문학관에서 해남 출신 대표 현대 문인이자 한국 신서정의 선구자인 박성룡 시인의 미공개 유품을 공개하는 특별 아카이브전을 개최한다.‘우리가 ‘풀잎’하고 그를 부를 때’를 주제로 열리는 아카이브전에는 그간 외부에 공개된 적 없는 시인의 사진과 육필원고, 상패 등이 전시될 예정이다.오는 10월 6일부터 1월 5일까지 땅끝순례문학관 기획전시실에서 만나볼 수 있다.관람객들에게는 박성룡 시인의 일대기와 작품세계, 전시 유품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도록도 무료 배포한다.해남군 화원면 마산리 출신의 박성룡 시인은 참신한 언어와 짜
해남 향교에서 향사하고 있는 원사 중 전남 해남군 마산면 화내리 이영산에 ‘영산사’(1732년 영조 8년 설립)는 임진왜란때 세운 공으로 공신에 오른 이계정(1542~1596)을 위시한 이숙형, 이황, 이대행, 이호, 이순, 이원해, 이준, 이성춘 등 원주이씨 문중 9명의 충신을 모시고 제사지내는 사우이다.영산사(원장 김영진)에서 장성년 해남향교 전교가 입회한 가운데 지난 9월 23일 2023년(단기 4356년) 추기제향이 봉행됐다.이날 영산사 제향에는 김영진 원장이 이날 향사를 주관했으며 초헌관에 박천하(전 해남향교 전교), 아헌
(사)한국색소폰협회 해남군지부(지부장 백선오)가 26일 경남 남해군에서 열린 ‘제1회 남해 이봉조배 전국색소폰(앙상블)경연대회’ 2차 예선대회에서 본선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뤄냈다.본선 무대에 오르기 위해 매일밤 연습에 연습을 매진해 왔던 회원들은 지난 8월 6일 59개팀을 대상으로 한 1차 공연 영상예선을 통과하면서 본선진출에 대한 기대를 안고 이날 2차 예선 준비에 노력을 경주해 왔다.전국 59개 팀 중 14위 안에 당당히 이름을 올리면서 (사)한국색소폰협회 해남군지부는 처음으로 전국 경연대회에 출전하고 입상까지 목표로 하는 연습
보성군이 10개 다원과 연계해 추진하는 ‘국가중요농업유산 보성 차 체험’이 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국가중요농업유산 보성 차 체험’은 지난 4월부터 4개월 동안 10개교 1,658명 학생이 참여했으며, 8월부터 오는 11월까지 17개교 1,790명의 관내 유치원, 초․중․고등학생들이 참여할 예정이다.보성군은 다양한 차 체험을 통해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1호로 등재된 ‘보성 전통차 농업 시스템’을 홍보하고 청소년들의 올바른 인성 함양과 차 마시는 습관을 돕고자 보성교육지원청에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해당 사업은 2020년부터 전
전남 땅끝 해남군의 우수영 관광지 내 충무공 명량대첩의 승전지인 해남 울돌목 한옥상가타운에서 6월 한달동안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전라남도연합회 해남지회(회장 김완규)가 토요일,일요일날을 택해서 '2023. 해남 울돌목! 남도국악과 음악캠프'라는 주제로 버스킹 문화공연을 이어가고 있다.우수영 관광지 활성화 차원에서 울돌목 한옥상가타운에서 ‘맛난 음식먹고, 재미나는 문화공연도 보고, 경품도 타고’, 라는 슬로건으로 해남울돌목 주말 먹거리축제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울돌목 한옥상가번영회(회장 안종옥)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해남예총에서
대한불교조계종 제22교구 본사 대흥사에서도 불기(佛紀) 2567년(2023년)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을 27일 오전 10시 경내 대웅보전 앞 뜰에서 봉행했다.이날 봉축법요식은 ‘마음의 평화, 부처님 세상’을 주제로 전국 사찰에서 일제히 봉행된 가운데 대흥사에서도 지난 2020년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마스크 없이 열렸다.해남 대흥사의 이번 법요식 행사에는 대흥사 조실 상월 보선스님과 주지 성해 법상 (性海 法祥)스님을 비롯한 경내 스님과 신도회 백종남 회장과 사부대중이 참석했으며, 윤재갑 국회의원, 명현관 해남군수, 김석순 해남
(데일리저널=정기원 기자) 습지를 지키는 어벤져스들이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에 나타나 아이들에게는 재미를, 어른들에게는 삶을 되돌아 보는 감동을 선사하며 연일 큰 호응을 얻고 있다.(재)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이사장 노관규, 순천시장)는 매주 금, 토 오후 8시 오천그린광장 상설무대에서 판타지와 코믹 어드벤처가 융복합된 박람회 주제공연 ‘카이로스’를 관객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 주제공연은 4∼5월, 9∼10월 진행(6∼8월 휴식기)주제공연에는 흑두루미, 짱뚱어 등 순천만습지를 상징하는 12종류의 캐릭터가 등장해, 약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