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색소폰협회 해남군지부(지부장 백선오)에서는 저물어가는 2023년을 보내면서 지역 음악인들과 함께 ‘송년음악회’를 개최했다.

17일(일)14시 해남군문화예술회관에서 ‘2023년 송년 음악회’를 개최한 사단법인 한국색소폰협회 해남군지부의 이번 송년음악회는 회원 간 서로 격려하며 2024년 신년에는 더욱 성숙한 음악 활동을 기약했다.

이날 낭만스타일 멤버 배미기 씨의 사회로 행사에 재미를 더했으며, 무대에 함께한 음악인은 지역에서 음악적으로 수준 높은 색소폰 동아리 팀인 흑석메아리팀과 해남악단팀에서는 각각 감동을 선사한 앙상블 무대를 장식했다.

또한, 색소폰니스트인 강병일, 강승국씨 등 색소폰 연주자도 초청무대를 빛낸 가운데 화합 한마당잔치로 치뤘으며 더불어, 활발히 공연 활동을 하고 있는 전통통기타 가수 김영은, KBS아침마당 2승에 빛나는 정미경, 오기택가요제에서 대상을 수상한 정미숙 씨등 향토가수와 공연기부의 아이콘 음악사랑과 낭만스타일 등 통기타 두엣 팀들도 초청되어 이날 음악회를 더 한층 빛냈다.

백선오 회장은 인사말에서 “해남의 음악인들과 함께 송년회를 갖게 되어 정말 보람을 느끼며, 다사다난의 2023년, 긴 코로나 시대를 끝낸 2023년을 보내고 희망의 새해를 우리 다 같이 맞이하자”고 말했다.

한편, 이날 중계 SNS 영상 촬영은 전라닷컴에서 주관했으며 백선오 회장, 성주환경, 백선식당, 해남악단, 해남향교, 양지회, 해남꽃백화점 등에서 행사를 후원, 협찬했다.

사단법인 한국색소폰협회 해남군지부는 지난 9월 16일 남해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제1회 남해 이봉조배 전국색소폰(앙상블)경연대회’본선에서 활약하는 등 실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또한, 한국색소폰협회 해남군지부는 해남예총 산하 특별위원회로 2022년 5월 창립한 신생 단체임에도 불구하고 해남지역 해남군민의 날 행사를 비롯해 명량대첩축제, 해남군 한여름밤 문화축제, 해남미남축제 무대 등에서 멋진 연주도 선보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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