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정상급 뮤지컬 배우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뮤지컬 콘서트가 해남에서 열린다.해남군은 오는 26일 군 문화예술회관에서 뮤지컬스타 콘서트를 개최한다.뮤지컬스타 콘서트는 한국 뮤지컬계를 대표하는 배우 최정원, 남경주, 김호영, 김지유와 함께 뮤지컬계의 떠오르고 있는 신예 배우들이 함께할 계획이다.콘서트에서는 레미제라블, 지킬 앤 하이드, 오페라의 유령, 맘마미아 등 대중들의 사랑을 받아온 유명 뮤지컬 넘버들로 구성된 음악과 화려한 무대가 꾸며질 예정이다.또한 폭웨스턴심포니오케스트라의 라이브 연주로 생동감 넘치는 무대와 뮤지컬
광주광역시와 문화체육부, 전남도청 복원을 위한 범시도민대책위원회 관계자로 구성된 ‘옛 전남도청 복원협의회’가 출범하면서 옛 전남도청 복원사업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광주시는 옛 전남도청 복원협의회 운영을 위한 상위급 협의회 간담회를 12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문체부 대표로 방선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이, 광주시에서는 박병호 시 행정부시장, 대책위에서는 이철우 상임공동위원장 등이 참여했다.이들은 옛 전남도청 복원협의회 주체 역할을 광주시, 문화전당, 대책위 등에서 맡기로 합의했으며, 이와 관련한 운영 규정을 마련했다.먼저
광주시립교향악단이 오는 10월 18일(수) 오후 7시 30분 광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유럽투어 프리뷰 콘서트’를 연다.창단 40년 만에 처음으로 유럽투어(10.20~28일)를 떠나기에 앞서 국내 관객들 앞에 미리 선보이는 자리를 마련했다.김홍재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최성환의 ‘아리랑 환상곡’, 베토벤의 ‘피아노 협주곡 4번’, 차이콥스키의 ‘교향곡 4번’을 연주한다.1978년 지휘자 김홍재가 이끄는 도쿄 교향악단의 연주로 일본에서 초연된 ‘아리랑 환상곡’은 우리 민요 ‘아리랑’의 선율을 바탕으로 한 자유로운 형식의 관현악곡이다.작
전라남도는 ‘2017 전남 국제 수묵 프레비엔날레’ 사전행사로 30일 목포역 광장에서 전남예술고 학생과 교사 60명이 그리는 대형 수묵 콜라보레이션 ‘검은 땅위에 하얀 수묵화’를 진행했다.‘검은 땅위에 하얀 수묵화’는 한가위를 맞아 전국 귀성객들이 모이는 목포역 광장을 화선지 삼아 하얀 분필을 사용해 대형 수묵화를 그리는 예술이다. 전남예술고 학생과 교사들이 함께 수묵화를 그린 후 픽사티브 등 고착제를 이용해 ‘2017 전남 국제 수묵 프레비엔날레’ 기간 동안 유지한다.작품 제작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됐으며, 폭 2m
해남읍 용정리에 가면 해남군 향토유적 제16호인 ‘용정사’라고 하는 사당이 있다.이곳에는 충무공 이순신을 배향하기 위해 1712년 숙종 38년에 건립되어 ‘충무사’라 이름 하였다.그후 영조 16년(1740년)에 충경공 류형을 추배하였으며, 정조 20년(1796년)에 의민공 이억기 장군을 추배하면서 민충사로 개칭했다. 이 후 순조 29년(1829년)에는 충의공 이유길, 참의공 이계년을 추배하면서 오충사로 재 개칭하였으며 광복 후 용정사로 또다시 고쳐 부르게 되면서 오늘에 이르고 있으나 현재도 삼문 현판은 오충사로 되어있다.매년 음력
해남향교(전교 박천하)에서는 추기 원사제향을 봉심하고 있는 가운데 9월 29일 동복오씨 문중의 사당 용지사(원장 민영기. 수석부회장 박수흠)에서 향사제를 거행했다.해남향교 박천하 전교가 참제한 가운데 해남향교에서 파견된 제관 유림과 배향 위 본 후손 등이 단제 참의공 오극신 등 배향 4위의 공덕을 기렸다.해남향교에서 관리하고 있는 17개 원.사에 속하는 용지사의 이날 향배는 향교의 석전대제에 준하는 의식을 갖추고 엄중한 가운데 향례를 진행했다.제관으로는 초헌관에 박인복 장의, 아헌관에 박한주 장의, 종헌관에 김장균 해남유도회 감사,
단기4350년(공기2568년) 2017 추기석전대제가 9월 27일 해남향교(전교 박천하) 대성전에서 봉행됐다. 추기석전대제는 성선 공자를 비롯한 맹자(孟子), 증자(曾子), 안자(晏子), 자사자(子思子) 등 5성과 우리나라 18위 성현을 추모하고 그 분들의 학덕을 기리며 제를 올리는 유교적 의식이다, 중요무형문화재 85호로 지정된 석전대제는 문묘에서 지내는 큰 제례를 뜻하는 것으로 1953년부터는 음력 2월과 8월의 첫째 정일(丁日)에 춘기와 추기로 행하였고, 성균관을 비롯한 전국 234개 향교에서 공자를 포함한 다섯 성현들과 우리
전국에서 가장 많은 초기청자 가마터가 분포하고 있는 해남군 화원면 신덕리 청자요지 발굴조사에서 완벽한 상태의 초기 진흙 가마가 확인돼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지난 8월말부터 화원면 청자요지에 대한 발굴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길이 10m, 너비 1.3~1.6m 가량의 진흙으로 만든 반지하식 단실 오름 가마가 온전한 형태로 발견됐다.가마는 육덕산 남사면 말단부의 해발 48m 지점에 위치하고 있으며, 비교적 작은 규모로 자연경사면을 판 다음 진흙으로 가마형태를 만들었다.진흙 가마는 전라도를 중심으로 남서부에 분포하고 있으며, 당시
광주광역시는 지역에서 다양한 작품활동을 해온 정윤태 세계조각장식박물관 명예관장의 조각작품을 최근 광주시청사 장미공원에 설치하고 22일 오전 10시 윤장현 광주광역시장, 이은방 광주시의회 의장, 미술계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막식을 개최했다.이번에 설치된 작품은 ‘함께해요 – 더 나은 미래’로 더불어 사는 광주, 더불어 행복한 시민을 표현했다. 특히 정 작가는 작품을 보는 시민들이 서로 의지가 되고 힘이 돼 더 나은 미래를 함께 만들자는 의미를 담아 제작했다.앞서 정 작가는 광주시에 작품 기증 의사를 밝혀왔으며, 시립
우리 미술사의 최대 걸작중 하나로 꼽히는 ‘윤두서 자화상’(국보 240호)의 주인공, 공재 윤두서를 기리는 문화제가 23일 열였다.공재 고택이 위치한 해남군 현산면 백포마을에서 열리는 행사는 공재 선생에게 차와 꽃 등을 올리는 다례제와 음악회‘공재 자화상의 밤’행사가 개최된다.‘자화상의 밤’은 판소리와 가야금 산조, 대금산조 등 문화예술인들의 공연무대와 함께 지역민 대동한마당이 펼쳐진다.행사장 일원에서는‘미술아 놀자’체험행사를 비롯해, 다식 나누기, 자화상 공모전 시상식, 공재주막, 지역 농민들이 참여하는 해남 모실장 등이 열린다.
2천 년 전, 영산강 유역 찬란한 문화를 꽃피웠던 고대 마한의 역사를 재조명하기 위한 나주시 제 3회 마한문화축제가 22일 개막한다.특히 나주시 반남면 신촌리 국보 제 295호 금동관 출토 100주년을 맞아, 나주시는 금동관을 매개로 한 다양한 기념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금동관 마한의 빛이 되다’라는 주제로 22일부터 24일(3일간)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축제 규모 확대는 물론, 나주만의 역사·문화적 특색을 가미한 다채로운 프로그램 내실화에 힘써왔다.이번 축제 메인은 단연 출토 100주년을 맞은 국보 295호 금동관이다. 축제 첫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이 20일 오후 동구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트레블라운지에서 열린 '유네스코 세계 인권기록 국제학술회의' 리셉션에 참석해 국내·외 인권전문가 등 주요 인사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명량해전이 끝난 다음날, 1597년 9월17일 해남군 송지면 어란마을 앞바다에서 한 여인의 시체를 수습한 어부가 시신을 근처 소나무 밑에 묻고 묘 앞에 석등을 세우고 불을 밝혔는데 지금도 매년 정월 초하루가 되면 동네주민 모두가 정성스러운 제사를 지내고 있다.이 여인에 대해 어란마을 주민 김학채 씨는 “1968년도에 당할머니 제사의 제사장(祭司長)으로 제사를 모셨는데 그날 밤 꿈에 여낭터(어란 여인이 투신한 자리)밑 바다에서 한 여인이 뭍으로 올라와 집앞에 이르는 꿈을 꾸었다”며 “그때까지 당할머니가 누구인지 몰랐으며 구전에 나라에
전남 나주시(시장 강인규)와 복암리고분전시관(관장 이정호)은 '제3회 마한문화축제'가 시작되는 오는 22일 국립나주박물관에서 영산강 고대문화권 인골복원의 첫 사례인 '마한의 귀족여인'을 최초 공개한다고 19일 밝혔다.이날 나주시와 전시관에 따르면, 지난 2005년 영동리고분 2~4호에서 출토된 20여구의 고(古)인골 중 형태와 가치가 온전한 3개체 가족구성원(남성 1, 여성 1, 아이 1)을 복원하는 학술프로젝트가 진행 중인데, 그 첫 성과로 이번 고대 귀족여성의 얼굴을 복원해 공개하게 됐다. '
전남농업박물관(관장 김우성)이 가을 수확철을 맞아 전통 의례인 ‘올개심니(풋바심)’ 체험행사와 짚공예 체험행사를 개최한다.농업박물관은 이번행사를 위해 무료 참가자 200여 명을 선착순 모집한다.‘올개심니(풋바심) 체험’은 오는 2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농업박물관 쌀문화관 일원에서 펼쳐진다.올개심니는 지역에 따라 올계심리, 올비신미라고도 한다.한해 첫 수확한 벼를 찧고 밥을 지어 가장 먼저 조상에게 ‘올개(일찍 된 벼)로 심례(마음의 예)를 올린다’는 뜻을 담고 있다.행사는 의례마당으로 조상단지 갈기, 천신의례, 올벼이삭
제24회 광주세계김치축제 둘째마당이 15일 광주김치타운 일원에서 개막했다.'추석맞이 김치와 발효음식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추석을 맞아 농협중앙회 광주지역본부와 빛가람혁신도시 주민들이 지역 소외계층에게 사랑을 전하기 위해 배추김치 2400㎏을 기증하는 김치나눔으로 시작했다.17일까지 열리는 축제에서는 발효음식 콘테스트, 김치담기, 발효식초만들기, 김치 응용요리 만들기 체험, 농산물소비 촉진교육, 발효음식 심포지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이날 개막식에는 윤장현 광주광역시장, 이은방 광주시의
광주시립창극단 방윤수(상임단원)씨가 국악 명인·명창 등용문인 제43회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 판소리 명창부문에서 장원을 차지하여, 예향 광주와 광주시립창극단의 위상을 재확인하였다.방씨는 지난 11일 국립무형유산원 대공연장에서 열린 본선에서 ‘흥보가’ 중 ‘흥보 매 맞는 대목을 열창해 심사위원과 청중의 마음을 사로잡았다.특히 방 교수는 이날 경연에서 전문심사단 평가에 이어 최초로 도입된 청중평가단 평가에서도 최고점수를 받아 명창임을 입증하였다.방씨는 광주시립창극단에 1999년 입단하여 18여년째 시립창극단원으로써 활동하며 광주의 국악
함평군(군수 안병호)과 함평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기영)는 지난 9일 함평문화체육센터에서 ‘꿈을 찾아 날아라’라는 주제로 2017 함평군 다문화가족 한마음축제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이개호 국회의원, 안병호 군수, 도·군의원, 다문화가족 등 500여 명이 참여했다.안병호 군수는 “이번 다문화가족 한마음축제를 통해 다문화가족들 상호간에 친목을 도모하고 화합해 즐겁고 행복한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다문화가족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식전 축하행사로 ‘으랏차차 나눔봉사단’이 준비한 댄스,
신안해역에서 발굴한 도자기 등 해저유물 특별전이 목포해양유물전시관에서 개최된다.12일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소장 이귀영)는 지난 11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목포해양유물전시관에서 「신안선과 그 보물들」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신안선은 중국 원나라 무역선으로 1976년 신안 앞바다에서 한 어부가 건져 올린 도자기를 시작으로 ‘세기의 발견’이라 불리며 20세기 한국 사회를 뜨겁게 달구었던 한국 수중발굴 첫 보물선이다. 이번 특별전은 1976년부터 1984년까지 10차례의 발굴 이후
함평군이 9월 한 달간 함평군립미술관에서 9월의 청년작가로 김단비(29) 작가의 작품을 전시한다.김 작가는 조선대학교 미술학부에서 한국화를 전공했으며 전통적인 관념산수(觀念山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주목을 받고 있다.이번에 전시하는 작품 ‘별유천지(別有天地)’ 시리즈는 상상 속 미지의 세계를 화면에 담아낸 것으로 실재(實在)와는 다른, 말 그대로의 ‘별천지’를 표현하고 있다.우연적 효과를 주기 위해 마블링 기법을 사용하고, 색체와 표현도 전통 산수와는 외형적이 차이가 있다.군 관계자는 “과거와 현재의 연결고리를 찾아가는 과정을 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