筆者는 지난 2018년 부천시 춘의동 126-1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 설립 과정에서 나름 역할을 기여했다. 대표적으로 당초 에서 춘의동과 같이 4면 가로요건이 충족이 안된 지역은 사업이 원천적으로 힘든 여건을 법개정을 통해 사업이 가능하도록 바꾼 것이다.2018년 초 당시만 하더라도 에서 정한 가로구역주택정비사업의 사업요건은 사업면적 10,000㎡를 둘러싼 4면이 모두 가로구역을 충족해야만 조합설립이 가능했다.당초 법규는 사전에 4면 가로구역 요건을 충족해
(데일리저널=박종덕 대표기자)어떤 일이든 급변할 상황에 처해지면, 그 중간에 완충기(緩衝期)를 둬야 후한(後恨)이 없다.인간관계도 마찬가지로 상호 간극(間隙)을 둬야 관계가 오래간다. 일종의 완충기다.그래서 법과 제도, 정책도 새롭게 바뀌면 그 적용시점을 두고 '경과조치(經過措置)'를 두기 마련이다.'경과조치'의 법률적 의미는 기존의 법령이 개정, 폐지되거나 새로운 법령이 제정된 경우에 구법과 신법의 대체를 원활하게 하기 위한 규정으로 대부분 개정법(신법) 마지막 부분에 부칙으로 규정되며, 예를 들면 "이 법 시행 전에 한 행위에
(데일리저널=박종덕 대표기자)부천시 소사본동 78번지 일대는 부천시 소사역 주변 소사시장 주변에서 가장 낙후된 동네로 알려진 지역이다.이곳 조합원들은 지난 2022년 11월 창립총회를 통해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을 설립하고 現 김용임 조합장을 선출했다.조합원은 약 108명 정도이며, 향후 225세대 규모 아파트 신축이 예정돼 있다.조합설립인가 이후 별 탈없이 순항중이던 조합이 부천시청에서 건축심의를 놓고 신청이 지연되자, 최근 조합 내부 일부세력이 근거없는 모함을 하며 조합장을 공격한 것으로 확인됐다.이들이 조합장을 문제삼은 점은 부천
(데일리저널=박종덕 대표기자) 부천시(시장 조용익)는 8일 오후 2시 부천시의회 3층 대회의실에서 소규모주택정비 사업 관리지역 선정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부천시 전역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추진중인 조합장과 가칭 추진위 인사들 1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조합 관계자들의 많은 관심속에서 치러진 탓인지 주최 측 설명 직후 질문내용도 각자 조합상황과 처지에 따라 각양각색이었고 하소연은 있었지만, 정작 관리지역의 본질적 문제점과 정곡을 찌르는 촌철살인(寸鐵殺人)은 없었다. 부천시 주거정비과가 주관한 이 자리에서 어반
(데일리저널=박종덕 대표기자) 부천시 소사본동 108번지,119번지,78번지 일대 주민대표 김용임 조합장과 조미희님이 맹추위가 몰아친 23일 오전 부천시청 앞에서 상여시위를 마친후 조용익 부천시장에게 호소문을 전달하기 위해 부천시 청사에서 대기중이다. 다음은 전문 저희들은 부천시 소사본동 78번지, 108번지,119번지 일대 주민들입니다. 올해 들어 가장 추운 영하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저희가 이곳 부천시청 문밖에 선 이유 재개발 사업을 더
(데일리저널=박종덕 대표기자)부천시 소사본동 108번지, 119번지, 78번지 일대 주민들의 삶이 피폐하기 그지없다.최근 筆者는 소사본동 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애로점을 접하고 본격 취재에 나섰다.서울신학대학교 바로 앞에 위치한 소사본동 일대를 둘러본 소감은 한마디로 처참하기 그지없었다.낡고 무너져 가는 집과 담벼락, 지붕들 그리고 영하의 추운날씨 때문인지 동네 전체가 얼어 붙었다. 이 때문에 좁고 가파른 길과 계단은 더욱 미끄러웠다.가로구역 단위로 개발이 가능한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시작한 지 6년째.지난해 5월 주민들은 조합이 설립
광명7구역 공공재개발 반대인사들의 행보가 예사롭지 않다.서울이 아닌 경기도 광명에서, 지난달부터 공공재개발 반대시위를 주도하고 있기 때문이다.지난달 11월, 아침 8시 광명시 광명사거리 전철역에서 모여 버스로 경기도 수원에 위치한 경기도시주택공사(GH)를 항의 방문 시위를 벌였다.이어 12월에는 광명시청 앞에서 광명시의 공공재개발 정책 철회를 촉구하는 사생결단(死生決斷)항의집회를 잇따라 개최했다. 광명사거리 전철역이 위치한 광명사거리 일대는 과거 뉴타운으로 지정돼 재정비 사업을 추진한 지역들이다. 그 중 일부지역의 경우 재개발에 성
최근 筆者는 전 국민적 지탄대상으로 전락한 LH는 신도시 택지개발 본연의 업무에 충실하고 도시정비사업에선 손을 떼라고 공식 요청했다.그 이유는 한마디로 '국민적신뢰를 상실한 LH는 공적업무를 수행할 자격이 없다' 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주지하다시피 도시정비사업, 즉 재개발은 도시 외곽지역에서 논밭을 사들여 택지로 개발하는 보상위주의 업무와 달리 도시한복판에서 이해관계가 각기 다른 사람들의 재개발수요를 염두에 둔 사업이다.도시정비사업은 토지등소유자마다 이해관계가 달라 사업추진 과정에서 '천차만별' 다양한 의사가 분출된다.소유한 주택용
소위 '무철근 아파트' 사태로 LH가 무능과 부조리로 점철된 공기업이란 사실이 전국민에게 각인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윤석열 대통령이나 원희룡 국토부 장관이 이런 LH에 대해 국민적불안감을 해소할 구조개혁이나 혁파방안을 마련하지 못한다면 그야말로 민생을 외면한 무능한 정부로 낙인찍일 것이다.방송신문에서 거의 매일 LH의 문제점, 특히 인간의 의식주중 가장 중요한 주거문제를 불안케 하는 뉴스들이 도배되고 있다.하다못해 남의 집 대문만 잘못 두둘기거나 술취해 들어가도 주거평온을 해쳤다하여 주거침입죄로 처벌받는 세상이다.그런데 LH는 상상을
대부분의 재개발은 부동산 경기변동에 따른 정부의 주택정책 변화에 순응해야 성공한다소위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가 되듯이, 어떤 일이 성공할려면 시대와 때가 잘 맞아야 한다.그래서 '운칠기삼(運七技三)'이라 하지 않았던가?주지하다시피 신길1구역 공공재개발 사업은 지난 문재인 정권 당시 부동산 가격 폭등시기에 나온 주택공급확대 정책이다.2020년 당시 부동산 폭등세가 이어지면서, 정부는 각종 대출규제와 살인적 종부세 부과 등을 도입해 부동산 수요억제 정책을 펼쳤지만, 결국 실패
공공재개발이 좌초된 서울시 영등포구 신길1구역 본보 박종덕 대표가 10일 신길1구역 주민들과 토지등소유자들에게 최근 사태에 대해 성명을 발표했다.박 대표는 2020년부터 3년간 신길1구역 공공재개발 추진위원장으로 67% 이상 동의서를 징구하였지만, LH가 자신들을 사전에 사업시행자로 지정해주지 않았다는 이유로 자신들의 추종세력을 내세워 쿠데타를 부추켜, 박 위원장이 2년간 징구한 입안제안동의서 등 동의서 파기하자, LH와 쿠데타 세력의 부당한 행위에 맞서 싸우다, 현재는 200여명의 지지자
동의서 파기 사태로 공공재개발이 사실상 좌초된 신길1구역에서 쿠데타 준비위 세력이 LH와 회의에서 새롭게 400장의 동의서를 징구키로 한 시한이 훨씬 지난 2023.9.8, 쿠데타 석달째를 맞아 박종덕 위원장이 쿠데타세력을 겨냥해 규탄성명서를 발표했다.박 위원장은 성명서에서 400장의 동의서를 굳이 징구한다고 해서 기회를 주었지만 "동의서 징구에 실패하고 용처가 불분명한 외부OS용역까지 동원했지만, 지장날인 사건까지 발생하는 등 이들이 주민들을 분열로 이끌고 있다"며 "파국 종식을 위해 이들은 신길1구역을 모두 떠나라"고 공식 요청
(데일리저널=편집부)신길1구역 공공재개발 사업이 좌초위기에 내몰리면서 신길1구역 공공재개발 추진 위원장이자, 전국공공재개발협의회장인 박종덕 위원장이 최근 이와 관련한 입장을 내놨다. 신길1구역은 LH가 새롭게 400장의 동의서를 징구한다는 방침을 세우면서 LH를 추종하는 인사들이 기존 동의서를 파기시키고 새롭게 동의서를 징구중으로 파행으로 치닫고 있다.다음은 박 위원장 입장문 전문《입장문》-공공재개발 사업에 대한 철학과 입장은 2020년 처음과 하나도 변함이 없다- 신길1구역서 400장 동의서를 새롭게 징구에 실패함 자들이 동의서
국가를 운영하든 지자체를 운영하든, 국정과 시정을 책임지는 자의 최고의 통치술은 사실상 홍보다.대통령이든 서울시장이든 자신의 정책을 홍보하는데 성공하면 차기를 보장받는 길이 열린 반면 홍보에 실패하면 자칫 중도하차도 감수해야한다.공공재개발이든 민간재개발이든 각자의 영역속에서 장단점이 있기 마련이지만, 부동산정책을 수립하고 지휘하는 국정책임자나 시정책임자의 의지가 과연 어떤 정책에 힘이 쏠려있냐에 따라 정책의 성패가 좌우되기 마련이다.서울시에선 공공재개발 정비수립을 위한 제도적장치를 사전기획 이라고 하며, 민간재개발 정비수립을 위한
LH가 발주한 서울 수도권 아파트단지 15곳에서 또다시 철근이 없이 시공이 된 것으로 나와 충격을 주고 있다.입주가 이미 진행된 5개 단지에서 조차 이런 부실공사가 확인되었으니 다른 현장에선 말할 나위가 없다.아마도 다른 현장에서 또다시 이런 부실공사가 드러나면 이제 LH는 공사발주자로서 자격이 없어 문을 닫아야 될지도 모른다.특히 신길1구역 처럼 LH가 공공재개발을 추진중인 사업지의 경우 타격이 심하다.400장의 입안제안동의서를 새롭게 징구하는 것 때문에 공공재개발이 좌초위기에 휩싸인 신길1구역에선 그렇치 않아도 임대비율이 높아
2022년 우리나라의 출산률은 0.78이고 출생아 수는 24만 9천명입니다. 2012년 1월30일, 48만 5천명에 비하여 10년 만에 절반으로 떨어졌습니다. 최근 조사에 의하면 25-49세 남성의 47%와 여성의 33%는 미혼입니다. 2010년에 비하여 각각 10% 포인트 이상 증가하였습니다. 남성의 절반과 여성의 1/3 가량이 결혼을 하지 않고 있으니 당연히 출산률이 계속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2020년부터는 내국인 인구가 감소하기 시작하였고, 앞으로는 더욱 가속화 될 것입니다.농어촌 지역을 살펴보면 더욱 심각합니다. 지방자
아무리 아름다운 자연의 풍경이 있다 할지라도, 시인의 노래가 없으면 그 아름다움은 완성될 수 없다. 금강산을 노래한 수많은 시인묵객들이 없었다면, 금강산은 그냥 평범한 산일 수밖에 없다.이백은 란 시에서 양귀비를 노래한 바 있다. 시인이 되어 여인을 노래하는 것이 어쩌면 잡스럽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그러나 이백의 시는 양옥환, 한 여인을 향한 진심이었다.그리하여 양귀비, 양옥환은 이태백이란 시인으로 인해, 그 아름다움은 역사 속에서 완성되었다. 그리고 우리 후인(後人)들의 가슴에서 가슴으로 전해지고 있는 것이다.흔히 아
지난밤 원희룡 장관의 사자후(獅子吼)를 들으며 잠을 설쳤다. 온몸에 전해지는 원희룡의 분노는 국토부장관으로서가 아니라, 도덕과 원칙으로 살아온 인간 원희룡의 근본을 건든 데에 대한 인간적인 분노로 느껴졌다.양평고속도로 건은 이미 2년전 민주당에서 요구한 경로였다. 교통의 효율과 환경, 사업성 등을 평가한 결과, 기존안보다는 낫게 평가되어 수정된 것이었다.그러니까 국토부장관이 마음대로 변경된 안(案)이 아니었다. 더구나 김건희 여사 일가의 선산 땅값을 올리기 위한 변경은 전혀 있을 수 없는 일이었다. 이 사실을 두고, 해골 이해찬은
"도대체 얼마나 잔인해야 사형을 시키는 것이냐?“제주올레길 산책길에 죽임을 당한 어느 여인의 유가족들이 재판결과를 통탄하며 법정에서 내뱉은 말이다. 강간하고 나서, 얼굴을 못 알아보게 돌로 얼굴을 짓이겨버린 범인은 무기징역을 언도 받았다.그렇듯 대한민국에서 사형 선고는 웬만해선 내리지 않는 판결이다. 그렇다고 해서 사형수가 없는 것은 아니다. 지금 대한민국에는 약 60여명에 이르는 사형수가 있다. 사형을 언도 받았다면, 제주올레길 사건을 미루어 볼 때, 그들이 얼마나 잔혹한 범죄를 저질렀을까는, 충분히 짐작이 가는 일이다.심지어 무
(데일리저널=정재학 편집위원) 필자(筆者)는 윤석열 대통령 통치 1년을 어떻게 평가해야 할지 전혀 그 상세한 내용과 기준을 모르고 있었다. 무엇을 했으며, 그 무엇은 어떻게 됐는지, 아직은 평가 자체가 시기상조(時機尙早)라는 생각만 하고 있었다.그러나 최근 문재인이가 했다는, ‘자신의 5년 업적을 윤석열 대통령이 1년만에 다 허물어버렸다’는 말을 듣고서야, 윤석열 대통령이 이룬 업적의 진실을 자세히 생각하게 되었다.우선 국방이 제자리를 찾은 것으로 알고 있다. 한미합동군사훈련이 재개되고, 국군의 무장은 강화되고 있었다. 문재인 5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