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땅끝마을 아름다운 절 미황사에는 높이 12m, 폭 5m의 대형 불화인 괘불탱을 모시고 있다. 일년에 한번 탱화를 공개하는 괘불재가 오는 27일 미황사에서 열린다.스님과 마을 청년들이 입에 입막음천을 물고 괘불을 마당에 모시는 괘불이운으로 시작되는 행사는 평화를 발원하는 고불문과 헌향헌다, 제물을 올리는 만물공양, 대흥사 보선 큰스님의 법어 등으로 이어진다.특히 만물공양은 참석한 대중들이 쌀과 콩 같은 농산물은 물론 차와 꽃, 책, 사진 등 각자 1년간 땀흘린 결실을 올리는 시간으로 오랜 세월 지역 주민들의 정신적 안식처가 되어
제3회 강진만(灣) 춤추는 갈대축제가 열리고 있는 전남 강진군 강진읍 강진만생태공원에서 펼쳐진 화려한 레이저쇼를 보기 위해 모여 든 사람들이 제방 둑을 가득 메운 가운데 환호와 탄성이 가을 밤하늘에 울려 퍼지고 있다.강진만 갈대축제 특별이벤트로 마련된 강진만생태공원 레이저 쇼는 오는 27일 밤에도 펼쳐져 특별한 가을밤을 선사한다.
장흥 편백숲 우드랜드 숲속음악회가 오는 27일 공연을 끝으로 내년을 기약한다.편백숲 우드랜드 숲속음악회는 올해로 7년째 운영하고 있는 음악회로 5월부터 10월까지 매월 둘째주, 넷째주 토요일에 진행된다.음악회는 장흥군과 도내에 음악동호인과 연주자들의 재능 기부로 운영된다.무대는 통기타, 판소리, 색소폰, 해금 연주 등 전통음악에서부터 신나는 최신가요까지 다채롭게 꾸며진다.지난 20일 우드랜드 야외공연장에서는 ‘힐링의 꽃 노래’라는 주제로 숲속음악회가 펼쳐져 지역민과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오는 27일 마지막 공연 앞둔 편백숲
영암군(군수 전동평)은 『2018 다문화가정 친정부모 초청 행사』 일환으로 22일부터 1박2일간 「다문화가정 친정부모 초청 간담회 및 문화체험 」을 실시하였다.이날 간담회는 지난 10월 19일 입국한 리응옥찐외 6세대(베트남 3, 필리핀 2, 몽골 1, 인도네시아1)의 친정부모님 등 35명의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환영 기념품 전달과 초청 가족의 감사 인사 등 담화를 나누는 시간으로 진행되었으며, 이후 1박2일간 우리지역 문화체험을 통해서 가족 간의 애틋함을 달래고 정을 쌓을 수 있었다.영암군은 지난 2012년부터 다문화가정 친정부
완도군(군수 신우철)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공공분야의 갑질 피해를 근절하기 위해 지난 9월 갑질 피해 신고 지원센터 개소에 이어 홈페이지 내 부정부패 및 갑질 피해 신고 게시판을 11월 중 개설 운영할 계획임을 밝혔다.갑질 피해 지원센터는 공무원의 우월적 지위을 남용해 생기는 갑질을 예방하고 피해신고 접수와 피해자 보호․지원 역할을 하게 된다.공공분야에서 발생하는 대표적 갑질 행위는 ▲인허가 관련 공무원의 위법 부당한 요구 ▲금품·향응 요구 및 수수 행위 ▲특혜 요구 ▲공직 내부 상급자의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폭
진도군에서 생산된 2019년산 햇김이 호응을 얻고 있다.지난 23일 진도군에 따르면 2019년산 햇김이 13일 고군면 원포에서 전남 내 첫 출하해 현재 31억3474만8천원 위판했다고 밝혔다.진도군 햇김은 청적해역에서 생산되어 곱창김(잇바디돌김)으로 게르마늄 등 각종 미네랄 성분이 풍부해 맛과 향이 독특하고 우수해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아 일반 김과 달리 높은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2019년산 진도 햇김은 총204어가, 1만5,649ha, 20,500책으로 전국 생산량의 28%를 차지하고 있다.진도군 수산지원과 관계자는 “김 황백화
진도 쌍계사 목조삼존불상이 보물로 승격된다.문화재청은 지난 10월4일 쌍계사 목조석가여래삼존좌상(전남도지정 유형문화재 제221호)을 보물 지정했다.쌍계사 목조석가여래삼존좌상은 경내 대웅전에 모셔진 것으로 불상 3구, 발원문 3점, 후령통 3점으로 구성됐다.가운데 석가모니불상을 중심으로 좌우 문수보살과 보현보살로 구성된 삼존(三尊) 형식이다.조각승 희장 스님을 중심으로 9명의 조각승이 참여해 완성한 작품으로 건장한 신체 표현과 통통하게 살이 오른 어린아이 같은 얼굴 등에서 희장 스님 조각의 특징을 엿볼 수 있다.17세기 중엽 전라·경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전남 보성군에서 열린 제21회 서편제보성소리축제 전국 판소리 경연대회에서 어연경(여 38세)이 명창부 대상을 수상했다. 대통령상을 받은 어연경(여 38세)씨는 단국대학교 국악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박사 과정을 밟고 있다.이날 영예의 명창부 대통령상을 차지하며 어연경 명창은 트로피와 우승기, 시상금 2천만 원을 수상했다. 본선대회에서 어연경 명창은 심청가의 ‘눈뜨는’ 대목을 불러 심사위원을 비롯한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어연경 명창은 17세부터 소정 성창순 선생께 소리공부를 배우며 선생이 돌아
컬러도시‘옐로우시티 장성’의 컬러 과일 육성 정책이 탄력을 받고 있다.장성군은 신규 소득작목 육성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농가와 손잡고 다채로운 칼라 과일 생산을 적극 추진해 왔다. 이 중 샤인머스캣(청포도)과 레드향이 기존 품종보다 두배 이상의 소득을 내고 있어 컬러과일 생산 기반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최근 청포도 품종 중 하나인 샤인머스캣은 기존 품종인 캠벨얼리, 자옥과 대비해 두 배 이상의 소득을 올렸고, 장성 포도 생산의 중심지인 삼서면을 중심으로 13ha 가까이 생산면적이 늘어나고 있다.기존 포도(캠벨얼리)의 경우 고
국가 사적 제310호로 지정된 ‘해남 진산리 청자요지’발굴조사가 26년만에 재개됐다.해남군은 지난 7월부터 산이면 진산리에 위치한 청자요지에 대한 발굴조사를 실시, 가마 2기와 관련 유물 등을 발굴했다.가마 2기 중 선대 가마는 자연 경사면을 판 다음 진흙으로 만든 반지하식 오름 진흙 가마 구조로 규모는 너비 1.2m이다. 후대 가마는 선대 가마에서 40~60cm 높여 새롭게 축조하였다. 규모는 잔존길이 9m, 너비 130~140cm이다.또한 실패한 청자 파편, 자기를 구우면서 사용한 갑발과 도지미 등 요도구, 가마의 축조와 보수
해남군은 민선7기 해남군정의 핵심 동력이 될 공약사업을 확정하고, 차질없는 추진에 만전을 기해 나가기로 했다.지난 13일 확정된 해남군 ‘민선7기 군민과의 약속’은 빛나라 땅끝! 다시 뛰는 해남의 군정목표 실현을 위한 5대 분야, 8개 전략, 65개 공약사업으로 구성됐다.해남군은 민선7기 출범과 동시에 공약사항에 대한 적정성과 투자재원의 조달가능성, 실현가능성 등에 대한 검토를 거쳐 3차례의 부서별 합동 보고회를 진행했으며 분야별 전문가 초청 토론회와 군민 의견 수렴절차를 거쳐 공약사항을 최종 확정했다.기존 공약사항 외에도 지난 7
해남군이 내년 ‘해남사랑상품권’ 발행을 앞두고 오는 24일 문화예술회관에서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설명회를 개최한다.이번 주민설명회에서는 상품권 제도 도입취지와 추진일정 등을 설명하고, 각계 주민의견을 수렴한다.‘해남사랑상품권’은 해남군에서 발행, 해남군내에서만 유통이 가능한 지역상품권으로 2019년 3월 발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지역자금의 역외유출을 방지해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지역소상공인 소득 증대를 통해 전통시장 및 영세상권을 활성화 할 수 있는 방안으로 기대되고 있다.설명회는 전대욱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수석연구원의 지역
우리나라 차인들의 최대 행사인 초의문화제(草衣文化祭)가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해남에서 열린다.올해로 27회째를 맞이하는 초의문화제는 조선 후기 선(禪)과 차(茶)의 세계가 하나라는 다선일여(茶禪一如) 사상으로, 쇠퇴해져 가던 우리 차의 부흥을 이끌었던 초의선사의 다도정신을 계승·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지난 1992년부터 매년 개최되어 오고 있다.올해는 일반인들이 차를 친숙하게 접하고, 다도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해 해남군민광장과 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초의와 대중의 만남’을 주제로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된다.19일에는 전야행사로 해
해남군이 직원 내부 행정망에 자유롭게 의견을 게시할 수 있는 소통의 장, 열린톡(open talk)를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이번달 8일부터 운영되고 있는 열린톡은 새올행정시스템 내 청렴코너에 개설돼 운영되고 있다. 특히 열린톡은 담당자 외에는 목록 내역조차 열람할 수 없도록 철저한 익명성을 보장하고 있으며, 감사담당관에서 비밀 유지를 최우선으로 게시 내용이 관리된다.열린톡을 통해 직원들은 각종 평가와 인사에 대한 고충, 불합리한 조직운영 개선사항, 조직내부 개인 신상문제를 비롯해 부서간 업무 분쟁으로 인한 사무 분장 조정사항,
해남군은 저출산 문제에 대한 범사회적 인식개선을 위해 오는 25일까지‘아이는 미래의 희망입니다’를 주제로 출산장려 사진‧표어 공모전을 개최한다.사진분야는 관내 미취학 아동 가족을 대상으로 아이와 함께 행복한 가족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일반카메라, 스마트폰 등으로 촬영해 응모하면 된다.표어분야는 전 군민을 대상으로 하며 저출산의 심각성과 출산장려 의미를 함축한 표어, 결혼 및 출산이 행복으로 다가오는 내용을 담은 표어, 기타 출산장려 관련 국민 공감대 형성이 가능한 표어 등을 자유롭게 작성하면 된다.우수작품은 분야별 최우수
명현관 해남군수는 지난 9일 기획재정부 주최로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린 고용·산업위기지역 지자체장 간담회에 참석했다이번 간담회는 김동연 경제부총리 주재로, 행안부장관, 기재부차관보, 기획예산실장 등 중앙부처와 고용산업위기지역으로 지정된 9개 기초자치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특화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등 세부대책을 논의했다.명현관 해남군수는 간담회에서 해남군 지역여건과 일자리 추진상황에 대해 설명하고 지역맞춤형 청년일자리를 주력으로 한 공공부분 직접일자리, 사회적 경제 기업 일자리 등 관련사업에 578억원의
“장성 노란꽃잔치, SNS로 먼저 즐기세요! ”장성군이 12일 개막을 앞둔 ‘2018 장성 황룡강 노란꽃잔치’(이하‘노란꽃잔치’)를 기념해 SNS 이벤트를 열고 축제 알리기에 시동을 건다.노란꽃잔치 첫 번째 이벤트는‘올 가을 나, 누구랑 꽃길을 걸을까’를 주제로 3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된다. 이벤트 참여는 장성군 블로그,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이벤트 게시물을 공유한 후, 황룡강 꽃길을 함께 걷고 싶은 사람과 참여하고픈 축제 프로그램 1개, 노란꽃잔치 관련 단어(#장성, #황룡강, #노란꽃잔치 #10월축제 #장
지난 28일 완도 청산도에는 소금을 뿌려 놓은 듯 하얀 메밀꽃이 활짝 피어 장관을 이루고 있다.2007년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로 지정된 청산도는 풍광이 아름답기로 이름이 난 곳으로 봄에는 유채꽃과 초록의 보리로 곱게 물든다.또 여름이면 신흥리해변, 지리 청송해변 등 푸르른 바다가 오라 손짓하고, 가을에는 메밀꽃과 코스모스, 붉게 물든 단풍 길에 흠뻑 빠져들게 되며, 겨울이면 섬 마을의 고즈넉함을 오롯이 느낄 수 있다. 계절마다 다른 매력을 한껏 발산하고 있어 언제 가도 좋은 청산도. 선선한 바람이 불어 좋은 요즘, 가을 정취를 만끽
강진군은 지난 2일 군동면 석교리에 위치한 강진군 농산물유통센터 광장에서 벼 건조저장 시설(이하 DSC) 및 서울시 공공급식지원센터 준공 기념식을 가졌다.이날 준공식에는 이승옥 군수, 위성식 군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김용호 도의원, 이흥묵 농협중앙회회원경제지원본부장, 김선웅 농협군지부장, 정옥태 강진농협장 및 조합원 등 1,000 여 명이 참석하여 농산물 가공 유통산업 활성화를 위한 본격 준비에 들어갔다.강진군에 따르면 DSC 시설은 국·도·군비 지원 7억 2천만 원을 포함, 총 11억 1천6백만 원을 투자하여, 30톤 건조기 2기
해남군이 제25호 태풍 콩레이가 북상함에 따라 태풍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해남군은 명현관 해남군수와 실과소장, 소방서 및 경찰서 등 유관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4일 오후 2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판단회의를 갖고, 기상현황과 각 부서별 대비 사항을 점검했다.군은 이번 태풍이 많은 비와 강한 바람을 동반할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인명은 물론 수확기 벼 등 농작물 피해 예방에 선제적인 대처를 당부하고 있다.이에따라 태풍의 진로에 따라 단계별 직원 비상근무에 들어갈 계획으로 연가중인 직원들의 복귀조치와 함께 읍면별, 마을별 일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