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에서 생산된 2019년산 햇김이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23일 진도군에 따르면 2019년산 햇김이 13일 고군면 원포에서 전남 내 첫 출하해 현재 31억3474만8천원 위판했다고 밝혔다.

진도군 햇김은 청적해역에서 생산되어 곱창김(잇바디돌김)으로 게르마늄 등 각종 미네랄 성분이 풍부해 맛과 향이 독특하고 우수해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아 일반 김과 달리 높은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2019년산 진도 햇김은 총204어가, 1만5,649ha, 20,500책으로 전국 생산량의 28%를 차지하고 있다.

진도군 수산지원과 관계자는 “김 황백화 현상과 9월까지 고수온이 계속 돼 작황 부진 우려로 어장관리에 각별히 신경쓰고 있다.”며“김 품질의 향상과 생산량 증가를 위해 김 육‧해상 채묘, 김 활성처리제 등 지원과 무면허 불법양식시설과 어업권 정비 작업 등 행‧재정력을 집중해 수산업 고부가가치 창출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도군은 지난해 113,693톤을 생산, 1,273억원의 위판고를 기록했다. 올해는 115,667톤의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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