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정에 웃음꽃이 활짝 ”

영암군(군수 전동평)은 『2018 다문화가정 친정부모 초청 행사』 일환으로 22일부터 1박2일간 「다문화가정 친정부모 초청 간담회 및 문화체험 」을 실시하였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 10월 19일 입국한 리응옥찐외 6세대(베트남 3, 필리핀 2, 몽골 1, 인도네시아1)의 친정부모님 등 35명의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환영 기념품 전달과 초청 가족의 감사 인사 등 담화를 나누는 시간으로 진행되었으며, 이후 1박2일간 우리지역 문화체험을 통해서 가족 간의 애틋함을 달래고 정을 쌓을 수 있었다.

영암군은 지난 2012년부터 다문화가정 친정부모 초청사업을 실시해오고 있는데, 국제결혼 후 생활에 여유가 없어 친정부모를 찾아뵙지 못한 다문화 여성의 친정부모를 초청하여 짧은 기간이지만 가족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가족에 대한 그리움을 해소하고, 다문화여성들의 한국생활의 만족도를 높이도록 왕복항공료와 우리지역 문화체험 등을 지원하고 있다.

영암군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친정부모가 자녀의 모습을 직접 보며 불안감과 걱정을 해소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다문화가정이 우리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맞춤형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데일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