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17일 치평동 라붐웨딩홀에서 ‘2020년 문화예술상 시상식’을 열고 문학, 미술 등 5개 부문에 선정된 5명에게 상패를 수여했다.광주문화예술상은 한국문화예술의 창조적 계발과 발전에 현저한 공적이 있는 문화예술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시인 박용철·김현승·정소파를 기리는 문학상과 한국화는 허백련, 서양화는 오지호 미술상, 국창 임방울 국악상 등으로 수상자에게는 출판, 전시, 공연 등 문화예술창작활동이 지원된다. 1992년 오지호 미술상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29년째 총 137명을 선정했다.올해는 ▲박용철 문학상에는 1976년
(사)보훈무용예술협회 2020 올해의 예술대상 수상자심사위원회(위원장 서울시무용단장 정혜진)는 오늘 수상자를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020 올해의 예술대상' 시상식은 전면 취소하고 수상자만 발표한다고 밝혔다.2020 올해의 예대술상 수상자는 올해의 예술대상 오은명(한뫼국악예술단 단장, 경기도무형문화재 제44호 예능보유자), 명인상(신설) 양길순(국가무형문화재 제97호 (도)살풀이춤 예능보유자), 문화예술특별상 사)전주대사습놀이보존회(이사장 송재영),
광주시립창극단(예술감독 유영애)은 12월 18일(금) 저녁 7시 30분, 광주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2020 송년 국악한마당 일세지웅(一㔺之雄)을 통해 2020년의 대미를 장식하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는 자리를 펼친다.이번 공연은 一㔺之雄(일세지웅) 뜻풀이에 맞게 한국을 대표하는 명창, 명인, 명무들이 한자리에 모여 국악대잔치를 벌인다. 명창 신영희를 비롯하여 김수연, 강정숙, 명인 김청만, 원장현, 명무 채향순, 진유림 등이 참여하여 초호화 라인업을 자랑한다.더불어 판소리 무형문화재이자 광주시립창극단 예
전라남도는 역사성과 문화적 가치가 높은 ‘2021년 방문해야 할 명품숲’ 12개소를 발굴했으며, ‘목포 고하도 이충무공 곰솔숲’이 최우수의 영예를 안았다.전라남도에 따르면 ‘2021년 방문해야 할 명품숲’은 ‘숲속의 전남 만들기’의 일환인 나무심기와 숲가꾸기 등 숲 조성사업을 통해 발굴됐으며 섬, 바다, 바람 등 남도의 블루자원과 함께 어우러진 아름다운 숲이 선정됐다.명품숲은 각 계절별로 구분돼 선정됐다. 봄은 3월 ‘장흥 천관산 동백숲’, 4월 ‘강진 주작산 진달래숲’, 5월 ‘완도수목원 난대숲’이 뽑혔으며, 여름은 6월 ‘해남
제15회 정기공연으로 프랑스 고전 희극 중 잘 알려지지 않은 숨은 명작인 을 국내 초연한다.17세기 유럽 대륙을 풍미했던 고전주의 희곡의 창시자이자 완성자로 불리는 ‘피에르 코르네유(Pierre Corneille)’의 작품이다.프랑스 희극작가 몰리에르는 모두 알지만 코르네유의 이름은 생소하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국내 초연은 연극계는 물론 불문학자들 사이에서도 큰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코르네유는 몰리에르, 라신과 함께 ‘프랑스 3대 고전작가’라는 평과 ‘프랑스 고전주의 희곡의
민족시인 故 김남주 시인을 기리는 김남주 문학제가 올해는 비대면 행사로 개최된다.한국 민족문학사에서 길이 빛나는 민족시인 故 김남주 시인의 문학정신을 되새기기 위해 시인의 고향인 해남에서는 매년 가을 김남주 문학제를 개최하고 있다.올해는 코로나 19 확산으로 인해 별도의 행사없이 시화전과 영상시 제작 등이 진행되고 있다.‘민족시인 김남주 전시회-옛마을을 지나며’시화전은 해남 전시와 광주 전시로 나누어 열린다. 해남 전시는 11월 24일부터 12월 6일까지 해남읍에 소재한 일상판타지에서 개최하며, 김남주 시인들의 대표작들을 시화로 제
넌 참 예쁘구나! 빨강, 빨강머리노랑, 노랑머리파랑, 파랑머리넌 참 예쁘구나! 민 물기 젖은 긴 머리 찰랑 또 찰랑췻 바람에 그 머리 날리며 뛰 놀던 그 시절 지나이제 그 멋 뜨러진 아롱다롱 색으로가을 단풍 너 참 또 예쁘구나! 맑은 햇살에 더욱 빛나고맑은 하늘에 더 더욱 어울려맑은 호수에 얼굴을 담그는가을 단풍 넌 참 예쁘구나! 나이가 많다고나이가 많다고어리다 고어리다 고내 쫓지 않으며찾아오는 사람 모두에게 기쁨을 주는넌 참 예쁘구나!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지역 청년문화예술인들의 다양한 의견과 정책,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는 격식 없는 소통에 나섰다.광주시는 20일 오전 전일빌딩245 중회의실에서 문화예술미래위원회 청년특별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이번 미팅에는 김산옥 국악인, 황호준 작곡가, 김지연 (사)광주영화영상인연대 이사장 등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인 20여명이 참석했다.회의는 ‘광주 청년문화예술 정책, 터놓고 얘기합시다’라는 주제로 ▲광주시 청년일자리 사업과 청년문화예술인 지원 현안 공유 ▲청년문화예술인이 지역에서 성장할 수 있는 신진·청년예술인 지원방안 논의
광주문화재단은 광주민주화운동 40주년을 맞아 서울문화재단과 연극 ‘휴먼 푸가’ 작품의 교류공연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공연 관람을 희망하는 시민대상 SNS 이벤트를 개최한다.연극 ‘휴먼 푸가’는 한강의 소설 ‘소년이 온다’를 원작으로 한 연극 작품으로 서울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남산예술센터 2019년 시즌프로그램으로 제작되어 11월 공연에서 전석 매진을 기록하여 화제가 된 작품이다. 또한 평론가협회 ‘올해의 연극 베스트3’에 선정되는 등 작품성을 인정받았다.2020년 광주민주화운동 40주년을 맞이하여 서울특별시와 광주광역시의 5월 문
전라남도가 고대 해상왕국 마한 역사문화를 알리기 위해 13일부터 오는 15일까지 ‘2020 영산강 유역 마한문화 포럼’을 서울에서 개최한다.서울 마당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릴 이번 포럼은 ‘잠들었던 고대해상왕국 마한을 깨우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전라남도와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가 공동 주최하고 전라남도 문화재단이 주관한다.행사 첫날에는 ‘고대해상왕국 마한을 품은 전남, 새로운 기상과 도약’이라는 비전 선포식을 시작으로 ‘영산강 유역 마한 문화권 마스터플랜 수립’에 대한 주제로 국제학술대회가 개최된다. 또한 비전 선포식에는 김영록 전
광주광역시는 문화정책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광주문화재단 제4대 대표이사로 ‘전라도 닷컴’ 발행인 겸 편집장인 황풍년 씨를 내정했다.광주문화재단에서는 지난 7월부터 11월까지 역량있는 전문가 영입을 위해 3차에 걸친 전국단위 공개모집을 실시했으며, 광주시는 지난 6일 임원추천위원회로부터 면접심사에서 최종 2명을 추천받아 후보자 적격여부를 검토한 끝에 황풍년 씨를 적임자로 최종 낙점했다.황 내정자(만 56세)는 순천고, 고려대 불문학과를 졸업한 뒤 전남일보 기자, 광주드림 편집국장, 아시아문화원 이사(비상임)를 지냈다.특히 전
2020년 선비체험 및 인성교육 권역별(해남 완도 진도)행사가 전라남도 후원, 전라남도 향교 전교협의회 주최 주관으로 12일 해남향교 충효관에서 열렸다.강사에는 광주향교 기세규 성균관 광주광역시본부 교육원장(고전풍류인문학연구원장)으로 ‘논어(論語), 왜 배워야하는가’라는 주제로 3시간여에 걸쳐 특강을 펼쳤다.기 원장은 “현재 논어는 전20편, 482장, 600여문장으로 전해 내려오고 있다”며 “첫 편에 ‘학이시습지불역열호(學而時習之不亦說乎)’에서 따와 ‘학이편’이라 한다고 말했다.이와 관련하여 논어의 내용 구성은 ‘학이편’의 ‘배움
“해남 독자적 고급청자 생산했다”고려청자 비밀 풀릴까 국내 최대 규모의 초기 고려청자 생산지인 해남군 화원면 청자요지에서 청자 가마 최초로 불창시설이 발견돼 학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불창시설은 오름가마(등요) 내부의 열효율을 높이기 위해 가마 내부에 약 2.5m 간격으로 기둥을 설치한 시설이다.우리나라 청자 가마에서는 지금까지 한번도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고급 비색청자 구현에 쓰이던 당대 최첨단 기술이다.불창시설 발견으로 해남지역에서 강진보다 이른 시기에 고도의 기술을 토대로 한 독자적인 고급 청자를 생산한
명량대첩 전승지 해남 전라우수영의 중심 관아터인 내아와 동헌, 진출입 시설이 처음으로 확인됐다.해남군은 올 5월부터 국가 사적 제535호인 해남 전라우수영 발굴조사를 실시했다.발굴조사 결과 중심 관아는 웅장한 규모의 축대, 담장 등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우수사가 기거했던 관사인 내아(內衙)와 집무실인 동헌(東軒) 건물 일부가 처음으로 발굴됐다.관아로 향하는 도로망의 진출입 시설과 건물 축조를 위한 토목과정과 중심 관아 영역 밖의 건물 등도 확인됐으며, 우수(右水)명 초기 백자와 함께 명문와, 막새류, 상평통보 등 유물 수백여점이 출토
명량에서 바라보다 2020년 ‘명량대첩 전승’ 기념 詩 약무호남 시무국가 김금수(전 해남향교 전교)일본수장 풍신수길 조선영토 탐을내어이십만군 몰고와서 신무기로 육로진격일사천리 한양탈환 평양까지 안았지만남해안은 철통방어 일진양퇴 거듭하다이백함선 십만수군 어란진에 주둔해서호시탐탐 노리다가 울돌목에 진격해와열두척의 소수배로 오는대로 침몰시켜조선땅을 지켜냈네 장하도다 이충무공울돌목에 명량대첩 해전사상 그유래가단한번도 없었다네 기적같은 대승전적승리개가 강강술래 우수영내 울려퍼져이자리가 해남이요 약무호남 시무국가
해남군이 코로나19 1단계로 전환됨에 따라 관광지 등에 대한 철저한 방역아래 정부의 7대 소비할인권을 적극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있다.해남군은 지난 9월 14일부터 7개 관광지점에 24명의 관광지 방역 일자리를 운영, 관광객 생활방역수칙 지도와 환경점검 등을 실시하고 있다.또한 정부에서 문화관광분야 내수진작을 위해 추진중인 숙박, 여행, 음악, 공연, 전시, 영화, 체육 등 7대분야 소비할인권을 활용한 문화관광 활성화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여행 할인권은 10월 30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온라인 운영사 투어비스를 통해 공모를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오는 12일(목) 오후7시 고흥문화회관 김연수실에서 자치단체간 문화교류사업인『서울시국악관현악단 초청』공연이 열린다”고 밝혔다.서울시국악관현악단(단장 박호성)은 1965년 국악의 현대화, 대중화, 세계화를 목적으로 창단된 한국 최초의 국악관현악단으로, 340여회의 정기공연, 2,000여회의 특별공연 등을 치렀다.‘행복한 우리소리를 만나다’라는 주제에 맞추어 박타령, 장타령, 남도아리랑, 사랑가 등 한국의 혼이 담긴 선율의 현대적인 어울림을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이번 공연은 2016년부터 고흥 서울간 지역
전라남도가 전남지역의 문화와 예술, 학술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인 도민 찾기에 나섰다.전라남도는 오는 12일까지 문화예술학술 분야에서 예향 전남을 빛낸 도민에게 수여할 ‘제64회 전라남도 문화상’ 후보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수상 후보자는 3년 이상 도내에 계속 거주하면서 분야별로 탁월한 역량을 발휘해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은 자가 대상이며, 해당 분야 관련 기관단체의 추천을 받아 접수하면 된다.전라남도는 문화상의 권위를 높이고 뛰어난 공적을 발굴하기 위해 도내에서 3년 미만 거주했더라도 문화, 예술과 학술 발전에 공
전라남도가 도시숲 조성 우수사례를 확산하고 숲 조성 관리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한 올해 ‘도시숲 조성ㆍ관리 평가’에서 신안군이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이번 도시숲 평가는 1차 서류심사로 5개 시군을 선정한 뒤, 시군이 제출한 각 2개소의 우수사례를 대상으로 ▲대상지 선정 적정성 ▲수목배치 등 숲 디자인 ▲수목의 생육상태 ▲도민과 관광객의 이용도 ▲관광자원화 기여도 등을 종합 심사해 최종 순위가 가려졌다.평가결과 총 5개 지자체가 선정됐으며, 신안군은 ‘도초 팽나무 명품숲길(도초 환상의 정원)’과 ‘낙우송 수변공원’이 우수사례로 영예의
전라남도는 명량해전 전승일(음력 1597년 9월 16일)을 기념해 지난 1일 해남 우수영 충무사와 진도 정유재란 순절묘역에서 약무호남 제례를 봉행했다고 밝혔다.올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명량대첩축제를 취소했지만 구국의 상징인 명량대첩의 역사적 의미를 제고하기 위해 명량해전 전승일인 음력 9월 16일(양력 11월 1일)에 맞춰 제례를 봉행했다.이번 행사는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에 따라 방역관리자 지정, 행사장 내 사전방역, 참석자 명부작성, 발열 체크 등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해 진행됐으며, 참가인원도 최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