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지 방역과 내수진작 병행하면서 안전한 여행문화 확산

해남군이 코로나19 1단계로 전환됨에 따라 관광지 등에 대한 철저한 방역아래 정부의 7대 소비할인권을 적극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있다.

해남군은 지난 9월 14일부터 7개 관광지점에 24명의 관광지 방역 일자리를 운영, 관광객 생활방역수칙 지도와 환경점검 등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정부에서 문화관광분야 내수진작을 위해 추진중인 숙박, 여행, 음악, 공연, 전시, 영화, 체육 등 7대분야 소비할인권을 활용한 문화관광 활성화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여행 할인권은 10월 30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온라인 운영사 투어비스를 통해 공모를 거쳐 선정된 337개 여행사, 1,000여개 여행상품을 예약할 경우 약 30%, 최대 6만 원 규모로 할인이 제공된다.

음식 할인권은 10월 30일부터 국민, 신한, 농협, 롯데, 삼성, BC, 우리, 하나, 현대 등 9개사 카드를 이용해 금요일부터 일요일 중 3번 외식시 4번째 외식에 1만원이 환급된다.

숙박 할인권은 11월 4일부터 온라인 숙박 예약 누리집 27곳을 통해 받을 수 있다. 7만원 이하 숙박 시 3만 원, 7만원 초과 숙박시 4만원의 할인권이 제공되며, 예약 즉시 사용할 수 있다. 방역을 위해 크리스마스와 연말(12.24.~12.31.)은 할인권 사용 기간에서 제외된다.

전시할인권은 10월 22일부터 박물관은 온라인 예매시 최대 3,000원까지 40% 할인(1인 5매 한도)되며, 미술전시는 온라인 예매(1인 4매 한도) 및 현장 구매 (월 1인 6매 한도)시 1,000~3,000원까지 할인된다. 단, 현장 구매는 27일부터 적용된다.

공연·영화할인권은 공연은 10월 22일부터 온라인 예매처를 통해 예매시 1인당 8,000원(1인 4매 한도)이 할인되며 24일부터 사용 가능하고, 영화는 10월 28일부터 각 영화관 온라인 예매처를 통해 예매시 1인당 6,000원(1인 2매 한도)이 할인되며 30일부터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체육시설의 경우 카드사별 당첨자가 정해진 기간(11.2~11.30)에 8만원 이상을 사용하면 3만원을 환급(캐시백 또는 청구할인)하도록 했다.

군 관계자는“관광할인권을 이용해 코로나19로 인해 장기 침체된 지역 관광과 소상공인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SNS와 맘카페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며 “다만 코로나 청정지역 유지가 지속될 수 있도록 외부 활동시 마스크 착용과 개인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를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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