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메카 해남의 위상 강화, 화합과 소통의 장 마련
[데일리저널=손은수 기자] 해남군체육회(회장 이길운)는 13일 ‘더 좋은 해남에서 하나된 체육인’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2025 해남군체육회 임직원 역량강화 워크숍의 힘찬 출발을 알렸다.
이번 워크숍은 2박 3일 일정으로 부산 일원에서 진행되며, 체육회 임직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스포츠 메카 해남’의 비전과 방향을 재확인하고 조직의 역량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에서는 체육 발전을 위한 다양한 주제 토론과 사례 공유, 통영ㆍ거제 등 선진지 견학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
특히 참가자들은 해남 체육의 발전 방향을 함께 고민하고, 지역 체육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임직원 간의 소통과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갖게 된다.
출발에 앞서 열린 결의대회에서는 참가자 전원이 우슬운동장에 모여 워크숍의 성공적인 개최와 안전한 여정을 기원했다. 참가자들은 ‘하나된 체육인, 도약하는 해남체육’을 외치며 체육인으로서의 자부심과 단결의지를 다졌다.
이길운 해남군체육회장은 “이번 워크숍은 해남 체육의 현재를 돌아보고, 미래 발전을 위한 새로운 동력을 얻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선진지의 체육 행정과 운영사례를 배우고, 우리 실정에 맞는 해남형 체육 발전 모델을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
이어 “임직원 모두가 체육인으로서의 사명감과 긍지를 되새기며, 군민과 함께하는 건강한 체육문화를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출발 현장에는 민경매·서해근 해남군의원을 비롯해 조영천 전 해남교육장, 김성주 전 해남수협장 등이 참석해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이들은 “체육회가 군민의 건강과 화합을 이끄는 중심축으로 더욱 성장하길 바란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해남군체육회는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조직 내 결속력을 다지고, 지역 체육인들의 역량을 결집해 '스포츠 메카 해남’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해나간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