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저널=맹정아 기자)100여명이 넘는 부천시 관내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장과 관계자들이 8일 오후 부천시 주거정비과가 주최한 부천형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 설명회에 참석해 용역사인 어반플랫폼 대표 건축사로부터 부천시가 추진하는 관리지역 추진상황을 청취하고 있다.

부천시는 전임 장덕천 시장 재임시 가로주택정비사업이 323개소나 달할 정도의 전국 최대이자, 경기도 물량의 50%를 차지할 정도로 소규모 재정비사업이 활발히 진행되었으나, 現 조용익 부천시장 체제에서 기존 가로주택정비사업의 난개발을 우려하며 사업추진에 제동이 걸렸다.

부천시 주거정비과는 기존 가로주택정비사업 조합들의 불만이 커지는 상황에서 가로주택사업의  대안으로 10만 ㎡ 미만 규모로 사업면적을 확대하여 기존 가로구역을 통폐합하여 사업면적을 늘리는 대신 용적율 등 사업성을 높인 '관리지역'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지만, 참석한 관계자들은 '설왕설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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