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저널=박종덕 대표기자)부천시가 지난해 9월 소사본동 가로주택정비사업 조합설립에 반대동의 의사표시를 하는 바람에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 설립 총회까지 하고도 조합설립 승인이 반려된 부천시 소사본동 108번지, 119번지 일대 주민들이 23일 맹추위에도 불구하고 부천시(시장 조용익) 정문 앞에서 항의시위를 벌이고 있다.

이들은 항의집회 직후 <조용익 부천시장에게 드리는 호소문>을 시청에 전달하고 부천시 주거정비과를 방문하여 "해당 가로주택부지내 0.3평 공유부지를 소유한 부천시가 조합설립를 돕기는 커녕 '소규모주택정비관리계획'을 이유로 반대의사를 표명한 것은 주민들의 재개발 열망을 무시한 처사다"며 "다된 밥에 재뿌리는 부천시는 물러가라"고 항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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