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안

대한민국 대표 생태관광지 ‘순천만’이 외국인에게 추천하고픈 꼭 가봐야할 지역관광 ´10대 으뜸명소´ 로 선정됐다. 

순천시는 순천만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관광 자원성과 시장성이 뛰어난 관광거점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지역관광 으뜸명소’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으뜸명소 선정은 외부전문가로부터 전국 49개소가 추천되어 선정위원회와 인터넷평가를 거쳐 결정되었으며 순천만을 비롯해 안동하회마을, 수원화성, 창녕우포늪, 서울 5대궁, 제주 올레길 등 10개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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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으뜸명소 10개소에 대해 현장평가 및 관계자 면담을 통해 이달 말경 4개소가 최종 선정된다. 

순천만은 지난해 295만명의 관광객이 다녀갈 정도로 대한민국의 생태관광 1번지로 자리매김하면서 아름다운 경관과 잘 보존된 생태자원으로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녹색성장의 모델로 높이 평가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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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뜸명소로 선정된 곳에는 관광여건 개선을 위한 컨설팅과 인적.물적 인프라구축, 관광프로그램, 홍보마케팅 지원 등이 이뤄진다. 

시 관계자는 ‘순천만’이 4대 으뜸명소로 최종 선정될 것으로 크게 기대하고 있으며, 순천만을 생태관광의 대표적인 아이콘으로 세계적인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외국인 수용태세 개선 등 생태관광 콘텐츠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