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은 오는 9일(토) 오후 3시 열세 번째 토요상설공연 국악창작 무대에 경성구락부 ‘신(新)청년’을 선보인다고 밝혔다.퓨전국악밴드 ‘경성구락부’는 2021년 창단되어 민요를 기반으로 한 뉴웨이브 국악을 선보이고 있다. 2021년 ‘MBN 조선판스타’에서 준결승까지 진출하고, 서울뮤직위크, 세계문화유산축전 등 활발한 활동으로 여러 매체와 무대에서 관객들과 소통하는 음악의 장을 펼치고 있다.'조선 ‘민중’의 음악이었던 민요를 현대 ‘대중’인 당신에게 전송합니다'라는 캐치프레이즈로 현대적인 트로피컬, 일렉트로니카 사운
해남향교(전교 장성년)에서는 지난달 30일 국악을 통한 소통과 나눔의 향연인 ‘굿보러 가자’행사가 열렸다.이번 행사는 ‘금강메아리예술단’이 주관한 희망예술공연으로 해남군과 해남향교의 지원으로 마련되어 좋은 반응을 얻어냈다.이날 공연에서는 레인보우예술단의 고고장구와 북평국악예술단의 합북공연, 오남례씨의 한국무용, 명창 한희심(고수 이우정)씨의 판소리와 한국무용, 한울림예술단의 옛노래 색소폰 공연 등이 선 보였다.장승희 단장이 이끄는 '금강메아리예술단'의 희망예술공연은 올해로 12회 째 진행하고 있으며 자랑스런 문화와 예술의 고장, 해
우려낼 때로 우려낸 곰탕 같은 목소리의 트롯 명가수 ‘홍자’가 지난 1일 해남군홍보대사에 재 위촉됐다.홍자는 1일 해남군청 앞 광장에서 열린 민선8기 출범을 기념하고 새 출발을 다짐하는 행사 ‘도약, 활짝 핀 해남’ 무대에서 명현관 군수로부터 홍보대사 위촉패를 받았다.홍자는 지난 2020년 7월 해남군홍보대사로 위촉을 받은 뒤 코로나19로 인해 아쉽게도 해남군홍보대사 역할을 기회가 없어 아쉬움을 나타냈었다.이날 재위촉으로 오는 가을 해남미남축제를 비롯한 각종 행사에서 해남군 홍보가 기대된다.명현관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가수 ‘홍자
청보리밭의 비밀보리는 늦가을에 씨를 뿌린다.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초봄에 어김없이 파란 싹이 땅을 뚫고 나온다. 보리는 밟을수록 단단해지고 질긴 생명력을 가지고 있다. 그렇게 혹독한 겨울을 이겨낸 보리가 오월 바람에 흔들린다. 흔들리는 바람을 타고 보리피리 소리 들려온다. 소년의 보리피리 소리가 평지 청보리밭에 울려 퍼진다. 평인平人은“내 작품 속 청록靑綠은 어머니가 50여 년 전 손가락에 끼던 ‘옥반지’와, 고향 들판을 채운 ‘청보리밭’에서 출발한다. 어린 시절 각인된 옥반지와 청보리밭은 나의 내면에 오롯이 새겨진 색채다.”라고
해남군 명예홍보대사 트롯 가수 ‘홍자’가 코로나19 이후 드디어 해남을 찾는다.홍자는 오는 7월 1일 해남군민광장에서 개최되는 ‘도약, 활짝 핀 해남’ 행사를 빛내기 위한 축하공연을 펼치게된다.이번 행사는 해남군민 모두가 함께 참여하여 ‘도약 활짝 핀 해남’이란 주제로 군민선서에 이어 군민과의 약속 순으로 민선8기 [명현관호]의 새출발을 다짐하는 행사다.코로나19 사태로 해남군홍보대사로 위촉된 뒤 전혀 해남을 찾지 못했던 홍자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해남군홍보대사 역할을 할 예정이다.이번 행사의 축하공연에는 홍자 외에도 해
광주광역시는 전라도 정도 천년을 기념해 중건 중인 ‘희경루(喜慶樓)’의 상량 고유제를 23일 광주공원에서 개최했다.상량 고유제는 이용섭 시장, 김용집 시의회 의장, 김병내 남구청장, 관련 단체, 공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상량 묵서 행사를 시작으로, 상량축원, 상량문 봉안(奉安)으로 진행됐다.희경루 중건 상량식은 고유제 형식으로 진행됐다. 상량(上梁)은 전통건축물의 가구(架構)에서 최상부의 부재인 종도리를 올려놓는 공정으로 건물 골격이 완성된다는 의미다. 수주상량(竪柱上樑) 또는 입주상량(立柱上梁)으로 기둥을 세우고 상량하는
광주문화재단 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는 예술가·기획자·문화예술교육사·문화예술 현직자 등을 대상으로 오는 21~28일 총 7차시에 걸쳐 2022 서로배움워크숍 인생라운드# ‘세상 힙한 문화예술교육’을 진행한다.이번 ‘세상 힙한 문화예술교육’은 ‘문화예술교육 기획에 어떻게 접근해야 할까?’, ‘예술가들의 작업을 어떻게 문화예술교육으로 확장할 수 있을까?’, ‘지역에서 원하는 문화예술기획은 뭘까?’, ‘문화예술교육의 최신 트렌드는 무엇일까?’라는 현장의 고민에서 기획된 워크숍이다.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5월 광주 지역 예술가·기획자·문화예술교육
국내외 영화제 화제작 및 실험영화, 예술영화, 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영화를 무료로 감상할 수 있는 ‘ACC 시네마테크 정기상영회’가 시민 곁으로 돌아온다.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전당장 이강현)은 ‘ACC 시네마테크’정기상영회를 이달부터 매월 마지막 목·금요일, 오후 3시와 7시에 문화정보원 극장3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2018년 첫 선을 보인 `ACC 시네마테크 정기상영회’는 2020년까지 약 320편의 영화를 선보이며 지역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잠정 중단된 상태였다.더 알차게 돌아온 이번
광주광역시는 15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광주문화예술미래위원회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사업(이하 ‘조성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했다.이날 회의에는 이용섭 시장, 황영성 공동위원장, 임원식 광주예총 회장, 황하택 한국지역문학인협회 이사장, 지형원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지원포럼 회장, 황병하 조선대 교수, 오건탁 전 시립미술관장, 최영화 호남대 교수, 이봉규 전 광주대 교수 등 지역 문화예술인 40여 명이 참석했다.그동안 위원회에서는 광주 문화예술 발전 핵심의제로 선정했던 문화예술 종합창작센터 조성, 광주 랜드마크 비엔날레
광주시는 시민의 시각으로 제작된 소통콘텐츠를 발굴하는 ‘2022년 소통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이번 공모전은 ‘진정한 광주다움의 발견, 광주의 MBTI’라는 슬로건과 ‘도시에도 유형이 있다! 나의 MBTI 광주, 내가 바라는 광주의 유형 제안’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공모전 참여는 광주시에 관심이 있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다.참여 방법은 각각 다른 성격 유형에 따른 다양한 광주의 스타일을 발굴하고 새로운 도시 광주로 거듭날 다채로운 아이디어를 3분 이내의 영상으로 제작해 27일부터 7월26일까지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전국 최고·최대의 역사문화자원 보유하고 있는 해남반도의 마한사를 집중 조명하는 국제학술대회가 열려 관심을 모으고 있다.해남군과 전라남도는 6월 9·10 양일간 해남문화예술회관 다목적실에서‘해남 현산에 깃든 마한소국’을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이번 국제학술대회는 마한 문화권 내 최대 고분군인 해남 읍호리 고분군에 대한 학술 가치를 평가하고 국가지정문화재 지정 등 보존 및 활용방안을 마련해 해남지역의 마한사를 규명하기 위해 마련됐다.더불어 해남반도 전역에 분포해 있는 선사․고대를 대표하는 유적들에 대한 유적현황과 학술적 가치를
(데일리저널=맹정아 기자)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 투썸플레이스가 인기 높은 다양한 토핑을 활용해 ‘프레시 샐러드’ 3종을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이번에 선보이는 프레시 샐러드 3종은 ‘Every Fresh Day (어디서나, 신선하게)’를 콘셉트로, 여러 가지 채소는 물론, 샐러드 식재료로 인기가 높은 두부, 리코타 치즈, 새우 등 다양한 토핑을 풍성하게 넣어 맛있고 건강한 한 끼를 선사한다.‘두부 포케 샐러드’는 우리에게 친숙한 식재료이면서 최근 환경 및 대체 식품 트렌드와 함께 각광 받는 식물성 단백질 대표 식품인 두부를 활용했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7일 오후 동구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육원에서 열린 장애예술인창작센터 '보둠' 개소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해남군 송지면 어란리 어란마을의 충기 '어란 여인'에 대해 10년 넘게 연구, 고증과 실증, 그리고 세상에 '어란 여인'을 알려왔던 박승룡 옹.지난 2022년 4월 7일, 96세의 일기로 박승룡 옹이 타계했다.(고)박승룡 옹이 저와 만난 건 지난 2008년이다. '어란 여인'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나는 바로, 그리고 본격적으로 '어란 여인'에 대해 취재와 현장 확인을 시작했다.당시 박승룡 옹은 80을 훌 넘긴 연세에도 청년 못지않은 탐구적이고 열정의 생기를 가지고 계셨다.오늘에서야 고인을 추모하며 추억을 돌아다 보았다.생전 고인이
전라북도 김제시 만경읍에 위치하고 있는 만경향교 유림들이 선진 향교 견학차 해남향교를 찾았다.21일 해남향교에 도착한 김길승(金吉勝) 만경향교 전교 일행을 임형기 유도회장, 손은수 청년유도회장을 비롯한 해남향교 원임 전교들과 원로 유림들이 사정상 부재중인 장성년 해남향교 전교를 대신하여 이들 일행의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했다.먼저, 곧바로 대성전에 들러 김길승 만경향교 전교가 헌관으로 봉심을 마치고 이어 충효관에서 임형기 유도회장으로부터 해남향교의 역사와 유래에 대해 해설을 듣고 해남향교의 주요 사업 설명에 대해서도 관심을 갖고 들었
매년 5월 세번째 월요일에 거행되는 성년의 날은 예로부터 우리 고유의 4대 가정의례인 관혼상제 중 첫번째 통관의례인 관례로서 자녀의 나이가 15세부터 20세가 되면 정월달 중에서 길일을 정해 남자는 상투를 틀어 관을 씌우는 관례, 여자는 머리를 올려 쪽을 찌고 비녀를 꽂는 계례 의식이다.성인례를 통해 책임과 의무를 일깨우는 책성인지례로서 어른이 되었음을 조상의 위패를 모시는 사당에 알리고 후손으로서 조상님의 덕행을 본받아 가문을 빛내고 훌륭한 사회인이 되겠다는 다짐을 하는 우리고유의 전통의례이다.해남향교에서는 16일 제 50주년 성
전남 해남향교(전교 장성년)에서 윤광천 전 전교와 부인 이호자 부부의 백년해로를 기념하는 뜻 깊은 금혼식이 가족 친지와 해남향교 유림들이 하객으로 참석한 가운데 성대한 잔치로 열렸다.어버이날이자 부처님오신날 이었던 8일 오전10시 해남향교 명륜당 앞에서 전통혼례 방식으로 열린 금혼식에는 꽃가마 탄 부인과 교자에 오른 윤광천 전 전교가 하객들의 열화와 같은 환호와 박수속에 썬그라스를 쓴 가마꾼들의 행렬이 도착하면서 부부의 금혼식이 진행됐다.가족과 부모에 대한 효의 의미를 되짚어 보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던 이번 금혼식은 자식과 며느리들이
(데일리저널=맹정아 기자)아시아 전역으로 빠르게 확장 중인 커피 브랜드 플래시커피(Flash Coffee)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5일부터 31일까지 전 매장에서 반려동물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반려견이 마실 수 있는 퍼푸치노를 무료로 증정한다. 퍼푸치노는 반려견이 먹는 카푸치노란 뜻이며, 해외에서 퍼푸치노를 먹는 강아지 이미지가 화제가 된 바 있다. 퍼푸치노는 100% 락토프리 우유로 제조하며 반려견 음용 시 견주의 유의가 필요하다.또한 반려견이 퍼푸치노를 먹는 사진을 SNS에 공유 시 플래시커피 기프트 박스와
(데일리저널=맹정아 기자)GS리테일이 운영하는 홈쇼핑 GS샵이 5월 2일(월) 오전 1시에 ‘전라남도 곡성·담양 2박 3일 여행상품’을 방송한다고 밝혔다.이번 상품은 섬진강과 장미축제로 소문난 곡성과 메타세쿼이아길로 유명한 담양을 편안하게 둘러볼 수 있는 일정으로 구성해, 가족들끼리 힐링하기에 안성맞춤이다.주요 여행지로 △섬진강 출렁다리 △섬진강 기차마을 △곡성 치유의 숲과 호남 3대 정원 중 하나로 손꼽히는 △소쇄원 △담양호 용마루길 △죽녹원 △메타세쿼이아길 등 곡성과 담양의 대표 관광지가 포함돼 있다. 여기에 △참게 수제비 △토
등불로 세상을 밝히고, 세상을 등불로 살고자 하는 서원의 표현이면서 등불 하나를 켠 그 공덕으로서, 모든 이들이 지혜의 광명을 얻고자 염원하며 열리는 연등문화축제가 불기2566년(2022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봉축연등법회와 함께 4월30일 오후6시 해남군민광장 일원에서 펼쳐졌다.이번 연등문화축제는 대한불교조계종 제22교구 본사 대흥사(주지 법상스님)가 주관하고 해남군이 후원해 마련됐으며, 이날 행사에는 불교계 관계자와 신도들 뿐만 아니라 많은 군민들이 참여해 코로나19 종식과 세계평화를 염원했다.법상스님은 개최 인사말을 통해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