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가 사퇴하였다. 대선 경쟁에서 물러난 것이다. 그는 지금쯤 정치현실의 냉엄함을 온몸으로 느꼈을 것이다. 안철수를 위한답시고 캠프 내로 들어온 민주당 출신의 트로이목마’들이 얼마나 야비하고 얼마나 치졸한 짓을 벌이고 있었던가를 새삼 뼛속 깊이 받아들였을 것이다. 낡고 썩은 정치란 그런 것. 필자(筆者)는 안철수가 끝까지 버티고 있었다면, 아마
맞짱이란 1:1 겨루기이다. ‘우리 맞짱 뜨자’란 말은 남 다 제쳐놓고, 1:1 승부를 가리자는 두목급들의 언어다. ‘동생들 힘들게 하지 말고, 우리 둘이 맞짱 뜨는 게 어때?’ 그리고 둘이 승부를 겨룬다. 진 자는 깨끗하게 패배를 인정하고 물러난다. 주먹세계에선 이렇게 시원하게 승부를 가린다. 그들이 누구든 간에
선대위원장 280명으론 부족하다 아웃사이더의 슬픔은 겪어본 사람만이 안다. 잔치판에 초대받지 못한 사람은 또 얼마나 초라한 존재이던가. 그리하여 이번 2012년 대선 잔치판에 드높은 향기와 목소리를 지니고도 부름을 받지 못한 사람은 얼마나 쓸쓸할 것인가. 필자는 이번 대선이 시작되면서, 님께 이런 진언(進言)을 올린 바가 있다.“그들이 단일화 쇼
‘홍어 X은 언제 자를 것인가’라는 의문에는 민통당과 좌파들이 ‘언제부터 국민을 속이려 들 것인가’라는 의미를 함축하고 있다. 물론 단일화 진행 과정 그 자체가 국민을 속이는 짓이지만은, 가엾게도 우리는 대선을 한 달 앞에 두고도 야권 대선 주자가 누구인지조차 모르고 있다. 세계 어느 나라에도 없는 일이 우리 대한
김태호 의원은 민통당과 안철수의 단일화 짝짓기가 ‘국민을 홍어X으로 보는 행위’라는 이유를 충분히 설명한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러나 일부 국민들께서 이 점에 대해 이해할 수 없다는 표정이기에, 필자(筆者)는 김태호 의원의 설명에 덧붙여 다음과 같이 부연 설명을 하고자 한다. 1. 안철수는 단일화 제단에 필요한 희생양일 뿐이다. 현재 진
홍어X이 맞다 ! 각설하고, 김태호 의원의 단일화 사기극 사건에 대한 소견으로 ‘국민을 홍어X으로 아나?“라는 발언은 매우 시의적절한 발언이다. 국민들은 웬 홍어X? 하겠지만, ‘홍어X’이란, 본디 전라도에서 유래한 말로 그 비유의 원관념을 새겨 넣으면 의미가 분명해진다.“만만한 게 홍어X이냐&lsquo
애들아, 2030 친구들아. 나는 지금 너무도 억울하단다. 나는 대한민국을 사랑하고, 대한민국의영광과 더불어 살고자 하는, 그리하여 대한민국에 밝은 정치를 이루고자 하는 젊은 피다. 그러나 나는 지금 너무도 억울하여 눈물이 나올 것 같아. 안철수는 밝고 맑은 대한민국을 이룩하리라 굳게 믿었단다. 그래서 지지했고, 희망을 가졌던 것이지. 그러나 그 안철수가
요즘 안철수의 몸값이 화제가 되고 있다. 과연 문재인과의 단일화 과정에서 얼마치의 몸값을 받느냐는 것. 그 몸값이란, 안철수 후보 지지자들의 지지율과 직접 관련이 있다는 것이기에 세상은 말이 많다. 한마디로 지지율이 몸값을 좌우한다는 것이다. 이 말을 다시 새기면, 내가 지지하는 표가 안철수의 상품이 되어 문재인에게 팔려간다는 뜻이다. 세상의 거래란 공정해
필자(筆者)는 이명박 정부 최대의 실책으로 과기부를 없애고, 교육부에 통합시킨 것. 그리고 한술 더 떠서 비(非)교육계 출신을 교육 장관을 시킨 일로 본다. 전자(前者), 즉 과학기술부를 없애면서 과학입국을 천명하였던 수많은 선각자들의 뜻을 배반하여, 과학 제1의 꿈을 접어버린 일이다. 그리고 이토록 오랜 세월, 노벨상 하나 받지 못하는 엉터리 선진국을 형
2012년 대한민국에서 진보를 논하는 자들은 대부분 악마와 소통하는 자들이다. 그들은 가난을 무기화하여 사회를 혼란으로 빠뜨리려는 자들이고, 성실과 열정보다는 빼앗고 파괴함을 가르치는 자들이다. 천진스럽고 성실하며 세파(世波)에 물들지 아니한 착함은, 어쩌면 영악스럽고 이기적이며 탐욕스러운 진보주의자들이 살아가는 사회에서는 이해가 안 될지 모른다. 늘상 양
민통당 제윤경 공동선대위원장은 지난해 자신의 트위터에서 이명박 대통령과 새누리당, 검찰 등에 대해 ‘도둑놈’ ‘기생충’ ‘사이코패스’ ‘악마’ 등 원색적인 단어를 동원해 비난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 논란이 되고 있다. 언어는 그 사람의 모든 것이 녹아든 함축물이다. 따라서
필자(筆者)가 10여 년 전, 전교조와 맞서 싸우기로 결심하였던 가장 주된 이유는 교사일 수 없는 잔인무도한 폭력성과 반미운동 미군철수를 비롯한 이적행위 때문이었다. 그 하나는 교사일 수 없는 하층잡배들의 모습이었고, 그리고 나머지 하나는 대한민국의 비열한 적(敵)으로서의 모습이었다. 필자(筆者)는 전교조의 이 두 가지 모습을 겪으며, 스승과 제자의 존엄한
시인 김지하는 요즘 달의 시대를 예언하고 있다. 태양의 시대가 가고, 이제는 달의 시대가 온다는 것이다. 그것이 윤회하는 시대의 변화라는 것이었고, 우주의 법칙에 따른 순환하는 진리라는 것이다. 쉽게 말하면 남자가 지배하던 시대에서 여성이 선도하는 시대로 바뀐다는 것이니, 어쩌면 지금 대한민국에 전개되는 상황이 이리 딱 들어맞을까 싶다. 추석 때 달을 보았
필자(筆者)가 문재인의 낮은 연방제 음모에 대해 알게 된 것은 순전히 김정일 때문이다. 역설적으로, 밖의 적을 통해 우리 내부의 적과 전개되는 상황을 깨닫게 된 것이었다. 북한이 서울 불바다를 외친 것은 그리 멀지 않은 시기였다. 남북적십자 회담에서 북측 대표가 갑자기 태도를 표변하여 서울 불바다를 외쳤고, 그 이후엔 시도때도 없이 서울을 불바다로 만들겠다
저 산을 돌면하얀 이마 눈부시게 빛나는 언덕배기. 감자밭 언저리 지나가는 바람을 붙들고 앉아서어여쁜 어머니 안부를 물을 것이다. 저 강을 건너면파란 추억 소리 내며 따라오는 나루터. 주막집 문 앞에 휘파람 소리처럼 떠도는그 옛날 아버님 소식을 들을 것이다. 산이든 들이든하늘이든 바닷물이든 휘적휘적 걸어서그리움이 된 그 눈물 속으로길을 나서보자. 동산 위에
냉정의 미학 북과 ‘낮은 연방제’를 하겠다는 소신과 공약을 발표하면서, 문재인은 대통령 후보인 자신과 민통당이 종북세력임을 만천하에 알리고 있다. 또한 안철수 역시 대통령 출마를 선언하면서 새로운 정치에 대한 포부를 밝히고 있다. 예측했던 일이지만, 전개되는 상황이 제법 요동치는 격랑을 연상케 한다. ‘대한민국이 어디로 갈
그들이 출렁거릴 때, 우리는 산을 쌓는다 앞으로 우리 국민들은 두 달 동안 ‘안철수와 문재인의 단일화’라는 한 편의 코메디를 감상하고 있을 것이다. 대한민국의 내일을 위한 정책을 개발하고, 또 그것을 국민들에게 알리는 작업을 참관하는 것이 아니라, 누가 대권 쟁탈전 선수로 나가느냐는 것만 구경하고 있을 것이다. 그리고 우리 국민들은 소
민주통합당이 왜 이명박 대통령이 이미 물러선 내곡동 사저 문제를 대선 시기에 거론하느냐는 것은 오직 하나, 대선문제 때문이다. 아울러 현직 대통령이 퇴임한 후 거처할 사저 문제가 2012년 대선에 거론되는 까닭은, 현 민통당 선거전략에 이명박 대통령이 큰 장애물로 인식되기 때문이다. 이명박 대통령을 벼랑에 밀어 넣고 정권교체의 당위성을 설파하려는 전략. 그
(아래 기사는 현재 인터넷 공간에서, 인혁당 사건으로 박근혜 후보를 공격하는 야권과 좌파의 무도한 횡포에 분격한 네티즌들의 글을 발췌하여 재구성한 것입니다) 그동안 인혁당 사건은 3번의 법원 판결이 있었다. 1964년(1차), 1975년(2차)과 그리고 2007년에 각각 한 번씩 있었다. '64년과 '75년은 당시 대법원에서 최종 유죄를 선고했고, 20
요즘 박근혜 후보는 무척 심기가 불편하실 것이다. 아마 좌파를 상대해 본 경험이 없고, 그들의 음모와 전략에 대해 통찰하지 못한 결과일 것이다. 작금의 장준하 건이나 인혁당 건이 박근혜 후보를 함정으로 몰아넣기 위한 작업인 줄을 몰랐을 것이다. 그만큼 순진한 분이라 싶어 안타까운 마음 금할 길 없다. 붉은 좌파들의 작전은 공산당식이라는 것을 아는 사람은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