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운영진 모임 갖고 반포스코 단체에 맞서 반박성명서 채택

 

광양만권에서 민간차원의 기업사랑 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포사모(포스코 광양제철소를 사랑하는 사람들)가 반기업단체의 허위사실 유포 행위에 적극적인 대응방침을 밝혔다.

포사모는 24일 오후 7시 순천의 한 식당에서 주요 운영진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갖고 포스코가 지역에 추진중인 여러 사업이 반기업단체들의 준동에 대해 단호한 대응의지를 밝혔다. 

또한 포스코켐텍이 광양 동호안에 추진중인 탄소소재 공장 건과 관련, 광양지역 반기업단체가 이성웅 광양시장에게 공장설립 불가 방침 선언을 요구한 성명서 발표에 대해 강력한  법적 대응방침을 밝혔다.

포사모는 이들 단체를 겨냥한 성명서 채택을 통해 "그동안 포스코캠텍이 주민공청회를 통해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했음에도 불구하고 주민의견과 관계없는 인사들이 공장설립 반대 성명서를 느닷없이 발표한 이유가 무엇인지 해명하라"고 주장했다.

또한 "지난 4월 24일 광양시와 이들 환경단체가 주최한 워크샵을 통해 기업과 협조하겠다는 뜻을 밝히고도 일부 환경단체가 느닷없이 뒤통수를 치는 이유가 무엇인지 해명하라"고 촉구했다.

특히 "독가스 살포와 화학공장 운운하며 공장설립을 반대하는 이들 환경단체들에 합세한 광양시공무원노조 등 환경문제와 하등의 관계가 없는 단체가 이번 성명에 합세한 이유가 무엇인지 밝혀라"고 했다.

이와관련 운영진들은 이들 단체의 터무니 없는 주장에 맞서 반박성명서나 현수막 게재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강구하는 방안을 모색중이다. 

포사모는 순천만PRT 사업과 관련해 현재 순천만 문학관에 머물고 있는 순천만PRT 노선을 원안대로 1.4Km 연장해 무진대교 근처까지 갈 수 있도록 순천시와 포스코에 건의하기로 했다.

순천만PRT 구간이 1.4Km가 연장되어야만, 사업이 완성되고 PRT이용객들의 편의성도 보장될 수 있기 때문이다. 포사모 운영진은 이를 위해 포사모가 주도해 순천시와 사업시행자인 포스코에 PRT노선 연장 건의문을 채택하기로 결의했다.

이밖에도 포사모는 오는 6월 9일 보성군 득량면사무소에서 순천산재병원과 21세기 법무법인의 후원하에 보성지역 군민들을 상대로 무료의료봉사활동과 무료법률상담 봉사활동을 갖기로 했다.

포사모는 순천-광양-여수 지역 학계 종교계 경제계 의료계 인사들이 참여해 지난 3월초 만들어진 기업사랑 단체로 포스코 광양제철소 사랑을 통한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포사모' 라는 카페활동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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