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총선은 끝났다. 민통당과 통진당, 그리고 북한의 선거 공작은 끝났다. 대한민국을 위한 진실과 정의는 적으로부터 지켜졌다. 그러나 앞으로 우리는 끝없이 대한민국 적들과 싸워야 한다. 그러므로 이제는 이명박 대통령이 나설 차례다. 

이번 총선에서 박근혜 대표를 끝가지 괴롭힌 것은 이명박 대통령에 관한 일이었다. 민생파탄이라는 공격의 빌미를 준 것도 이명박 대통령이었고, 불법사찰에 대한 공격도 역시 이명박 대통령으로 인해서였다. 그러나 박근혜 대표는 이 모든 것을 이겨냈고, 따라서 이제는 이명박 대통령이 나서야 한다.

총선 과정에서, 박근혜 위원장이 한나라당의 업화(業火)를 잠재우기 위해 재활(再活)의 진통에 몸부림치고 있을 때, 대통령도 필사즉생(必死則生)의 자세로 임해야 했다. 지금도 대통령만 안전지대에서 평온을 유지할 것이라 생각하면 오산이다. 통치는 중도일 수 있지만, 대통령은 대한민국이 걸어왔고 가야 할 길이 자유민주와 시장경제와 헌법임을 분명히 해야 한다. 

혼돈의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 국민들을 깨우치는 유일한 길은 가야할 길을 명확히 하는 일이다. 그동안 얼마나 많은 억지와 왜곡과 부정과 혼탁이 대한민국을 휩쓸고 있었던가. 그러므로 이 모든 사태는 대통령의 책임이라는 자세로 임해야 할 것이다. 따라서 대통령은 자유민주를 부정하는 모든 세력들에 대해 필사(必死)의 자세로 선전포고를 해야 한다. 대한민국의 현재와 미래를 지키는 일은 오직 싸워서 이기는 방법만이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그동안 좌파를 향한 타협과 화해의 손짓은 무모한 일임을 우리는 수많은 경험을 통해 알게 되었다. 모든 것은 좌파의 이용물로 전락하거나, 선전선동술에 놀아나는 것을 보았다. 폭력과 비난과 패악으로 일관하는 종북주의자들의 현실을 보고도 중도를 연장하는 것은 대한민국 역사에 비극의 연장으로 기록될 것이다. 

김대중 이후 지난 10년 좌파정권의 해악과 오류를 제거를 요구하는 국민적 요구를 거부한 대통령의 오판과 착각은 오히려 좌파의 기와 세력을 키워주었다. 그리하여 중도실용이라는 시행착오로 인해 얼마나 많은 대한민국의 정의와 가치가 훼손되고 파괴되었는지 모른다. 학교에서는 국가가 정한 교육과정에서 일탈한 무리들이 어린 학생들을 붉은 물로 세뇌시키고 있었고, 법원에서는 우리 법을 새로이 적용하는 무리들이 번성하고 있었다. 대한민국의 정의와 가치를 부정하거나 훼손하는 법률이 적용되자, 드디어 우리는 좌파 법관들이 내리는 결정문을 받아들고 얼마나 황당하였는지 모른다. 

그 결과 우리 국민들은 극도의 혼란 속에 있다.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정답이 없는 상황 속에서 우리는 전교조 교육을 받아들여야 했고, 소중한 우리의 자식들이 시위집회에 끌려다녀야 했다. 왜 우리의 자식들이 대한민국 정부를 부정하고, 미국을 저주하며, 부도덕과 패륜을 배워야 하는가? 왜 우리는 그렇게 살아야 하는가? 김정일 만세를 부르고, 이제는 대(代)를 이어 김정은 만세를 불러도 되는가?

대통령은 이에 대한 답을 해주어야 한다.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답을 국민들 앞에 보여주어야 한다. 대한민국을 위해 살아야 하는가, 아니면 인민공화국을 위해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답을 가르쳐 주어야 한다. 

대한민국의 정의와 가치를 위해 살아야 한다면, 이에 반하는 무리들에 대해 선전포고를 해야 하고, 이들을 모두 대한민국의 적으로 규정해야 한다. 그리고 이들을 처단해야 한다. 적을 위해 사용되는 재산과 생명은 압수되어야 한다. 사형부터 재산 압류, 대규모 수용소를 만들어 이들을 격리시켜야 한다. 공무원은 해직과 파면은 물론 대한민국의 헌정과 자유질서를 어지럽힌 죄과(罪過)를 분명하게 물어야 한다. 

이명박 대통령은 최후를 어떻게 장식할 것인가를 하나님께 답을 구해보라. 우리가 누구를 위해 살고, 우리가 무엇을 목표로 살아야 하는가를 하나님은 알고 계실 것이다. 친인척 비리보다도, 선장으로서 뱃길을 잘못 잡은 것에 대해 대통령은 역사의 책임을 져야 한다. 

그동안 4대강 등 치적(治積)으로 평가되는 많은 것들이 좌파의 비난 속에 공정한 가치평가를 놓치고 함몰되고 있다. 억울하지 않은가, 대통령이여! 왜 모든 것이 부정으로 작용하는가는 대통령도 잘 알고 계실 것이다. 좌파들이 왜곡과 비난으로 발전시킨 수많은 치적들. 좌파에게 입을 내주고 , 중도실용의 틀에 빠져 안주한 대가라 할 것이다. 

때에 다라서는 대통령도 죽어야 한다. 박근혜 비대위 위원장이 활로(活路)를 찾고 있을 때, 당신도 그 선두에서 앞장서 가고 있어야 한다. 민노당의 종북주의를 비난하고, 20-40에 대해 할 말은 반드시 해야 한다. 그들에게 우리가 왜 대한민국 국민인가를 깨우쳐 주어야 한다. 전교조 해체를 선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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