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구 기득권 세력과 종북 정신병자들 청산할 최적임자'

 
"김선동, 말로만 서민정치, 실제론 공항서 귀빈실 이용하는 특권행세 "

순천의 노관규 후보가 김선동 후보를 겨냥해 쏟아낸 비판의 요지는 크게 두가지다.

첫째는 말로만 서민정치를 외칠뿐 실제로 그들이 보이는 행태는 특권계층 행세를 하고 있다는 것이다.

노 후보는 TV토론이나 유세에서  여수공항 귀빈실 이용실태를 예로 들며 김선동 후보의 표리부동한 행태를 과감하게 꼬집었다. 노 후보는 여수공항 이용실태를 확인한 결과 김 후보가 당선 직후부터 공항 귀빈실을 이용한 사실을 접했다.평소 입만 열면 서민정치를 떠든 자들이 막상 국회의원이 되고나니 앞서 찾은 곳이 바로 공항 귀빈실 이었던 셈이다.

둘째는 기업유치를 둘러싼 김선동 후보의 거짓해명 이다.

김 후보는 최근 아라방송 TV토론에서 기업유치 실적이 없다는 노 후보의 지적에 대해 광양제철소 김준식 소장에게 기업유치를 당부하기 위해 몇차례 만난 적이 있다고 둘러댔지만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판명났다. 광양제철소 핵심관계자에 따르면, 김 후보는 당선 이후 당시 광양제철소 김 소장을 순천에서 보자고 해서 딱 한번 만난 적이 있을 뿐이라고 알려왔다. 공식적으로 광양제철소를 방문해 투자유치와 기업유치를 요청한 것이 아닌 무슨 이유에서인지 사석에서 김 소장과의 면담을 했던 것이다. 물론 둘 간의 대화내용은 알려지지 않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치 기업유치를 위해 활동했던 것처럼 둘러댄 것이다.

 '느닷없는 9.2% 차이' 관악에서 행했던 여론조작, 순천서도  또다시 '의혹' 불거져

이번 총선에서 충격적인 사건증 하나가 바로 종북세력의 대명사 이정희 통합진보당 대표의 여론조작 사건이다. 여론조작 사건 그 자체 보다도, 그 이후 통합진보당은 이정희 대표를 모델로 내세워 정당비례대표 표를 국민들에 호소한 것이다. 여론조작은 엄연히 정치적 범죄행위임에도, 통합진보당은 그 범죄자를 국민들 앞에 당당히 내세운 셈이다.

더 놀라운 것은 지난 4월 7일 순천 곡성지역에 느닷없는 여론조사 결과다. 지난 7일 통진당의 김선동 후보가 노관규 후보를 무려 9.2% 차이로 앞선다는 여론조사였다.

여론조사기관인 사회동향연구소가  4월 4일자로 실시한 이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김선동 후보(진보당)가 48.0%로 노관규 후보(민주당) 38.8%를 9.2%p 차이로 앞선 것으로 조사됐지만  노 후보측에선 이같은 결과에 대해 조작됐을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같은 기간 다른 언론사가 박빙의 여론조사 결과를 보도한 것과 달리, 무려 9.2%차이나 되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기 때문이다.

여기에는 여론조작 의혹을 받고 사회동향연구소와 통진당과의 유착설이 이유로 지목되고 있다. 사회동향연구소의 대표인 이석기는 이번 총선에서 통진당 비례대표 2번을 부여 받았기 때문에 이런 의혹은 당연히 제기되고 있는 것이다.

노관규 인생여정=우리사회의 '희망의 아이콘' ...순천시 창의적행정 전국 1위 지자체로 '탈바꿈'

그의 인생역정 자체가 우리 사회의 희망의 아이콘이다.

그는 고졸출신으로 사법고시를 합격해 대검 중수부 검사를 거쳤다.게다가 그는 그의 인생여정 자체를 순천시정에 접목하는 데 성공했다. 순천시는 당시 3명의 전임 시장이 부패혐의로 시정이 누란의 위기에 놓여 있었다. 간부공무원들은 일할 기분이 아니었다. 모셨던 시장들이 전부 구속된 상황에서 허탈감에 빠져 일할 분위기가 나지 않았던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시장에 취임한 노관규는 과감한 개혁드라이브를 걸었다. 허탈감에 빠진 순천시정을 새로운 각오로 새판을 짰다.구태를 과감히 벗어던졌다. 그 와중에 일부 구태에 젖거나 개혁에 저항하는 노조원들이 희생됐다. 조직의 대의를 위해 과감히 도려내었던 것이다.개혁에는 희생이 따르기 마련이었다.

그리고 2009년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추진하면서 순천시를 창의가 숨쉬는 새로운 행정조직으로 탈바꿈하는 데 성공했다. 지금의 순천시는 전국에서 1위 창의적 행정조직이다.순천만과 정원박람회를 통해 비전이 생긴 것이다. 일년에 유료관광객 2백만명이 찾는 순천만은 전국 제일의 명소가 됐다.

순천시가 비전이 있다보니 직원들도 좋아한다. 일하는 분위기가 물신 풍기는 조직이 된 것이다. 순천시를 6년만에 생산적이고 창의적인 조직으로 바꿔놓은 개혁의 전도사인 노 후보가 '미래세력' 으로 불리운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노관규의 가치는 '개혁과 희망'... 순천시 창의적 행정모델에 그대로 '접목' 

필자는 여지껏 호남의 차세대 정치세력군을 지켜봤다. 민주당의 절대 텃밭이나 다름없는 이 호남땅이 종북세력에 의해 유린 당한 현실 때문이었다. 호남의 정치현실은 제 1야당인 민주당의 전통 텃밭이나 다름없었지만 2010.6.2 지방선거를 계기로 지방의회에 진출한 당시 민노당 세력에 의해 급격하게 좌편향으로 치우쳤다. 그 기조는 대개 '폐쇄주의적' 경제정책을 선호하며 '반대를 위한 반대'가 주류를 이루었다

지방의회에 침투한 이들 세력들이 '진보'라는 탈을 쓰고 노동조합과 농민회 등은 물론이고 각종 시민단체까지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게 엄연한 지역현실이 됐다.

필자가 이런 주장을 펼치면 요즘 같은 세상에 무슨 '종북타령' 이냐 하며 오히려 필자를 타박할 수 있다. 그러나 문제의 핵심을 정확히 볼 줄 알아야 한다.

어떤 조직을 움직이는 핵심은 소수의 정예화 된 요원들이다. 그들의 보이지 않은 사상적 힘과 그 기반에 의해 해당조직은 움직이게 되어 있다. 대개의 운동권단체나 시민사회 단체 역시 이런 조직원리에 의해 움직이고 있다. 그래서 중요한 게 그 조직을 움직이는 핵심인사가 누구인지를 파악해야 하는 것이다.누가 핵심인사이고 그 핵심인사가 어떤 사상과 조직운영 원리을 갖고 활동하고 있는지를 봐야만 하는 것이다.

이런 조직운영원리는 비단 이런 조직뿐만 아니라 순천시청과 같은 지자체 등도 마찬가지다. 순천시를 이끄는 시장과 그 주변의 핵심진영의 인사들이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가 매우 중요하다. 이를 정제된 용어로 소위 '리더십' 이라고 부른다.

"수구 기득권 세력과 종북에 취한 정신병자들 동시에 청산할 최적임자" 

종북 운동 자체의 이익으로만 따지자면, 지하운동가-반지하운동가-(노동조합 등) 대중조직 운동가-정당활동가-정치인 등 5개 층위로 역할이 분담되어야 한다. 그런데 2011년 말부터 거의 모든 핵심 종북활동가들이 정당활동에 나서고 있다.

도대체 무엇 때문에 이 같은 초조한 행태를 보이는 것일까? 원인은 평양에 있다. 북한이 붕괴해 가고 있다는 것을 핵심 종북활동가들도 느끼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이들은 ‘제도권 안의 자리매김’을 추구하는 것이다. 정당의 당료든 혹은 국회의원이든, 제도권 안에서 한자리 차지해야 한다는 강박이 이들을 지배하고 있다. 덕분에 대한민국 정치가 몸살을 앓게 된 것이다.

도대체 우리 사회 주류(主流)는 얼마나 무원칙하고 무능하길래, 종북활동가들이 대한민국 정치를 쥐락펴락하는 상황이 되었단 말인가? 세계 7, 8위의 무역대국이고, 선진국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는 고도 지식기반사회(knowledge-base society)임에도 불구하고, 거덜난 전체주의 체제를 추종하는 정신이상자들이 정치권의 전면에 나서서 정치를 뒤흔드는 상황 아닌가! 종북을 탓하기에 앞서서 주류 제도권(mainstream establishment) 내부를 통렬하게 반성해야 한다.

종북에 취한 정신이상자들과, 아무런 윤리, 원칙, 가치도 없이 기득권에 취한 배부른 돼지들이 주물럭거리는 정치 문화는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는 지경에 까지 이르렀다. 무엇인가 근본적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 다가오고 있다.

순천 국회의원에 출마한 노관규 후보가 주목을 받는 이유는 호남에서 창궐하는 우리 사회의 주류 제도권은 윤리, 가치, 이념이 실종된 무골충, 무척추 동물에 지나지 않는 세력과 자기 자신의 원칙과 기준을 정립하지 못 한 배부른 돼지들을 도려내는 데 최적임자이기 때문이다. 순천시장 재직 당시 노 후보는 이런 수구세력에 맞서 싸워왔고, 그 만큼의 전투력을 갖춘 인사도 드물다.

그는 이런 개혁에 저항하는 세력과 단 한번의 타협을 한 적이 없다. 그래서 이번 선거에서 이런 개혁에 저항하는 수구세력들이 '시민단체' 라는 허울좋은 이름 하에 노관규 후보에게 '중도사퇴 시장' 이란 '칼질'을 여지없이 휘두르고 있는 것이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데일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