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금당 유세현장에서 피를 토한 연설로 시민들 사로잡아 '감동'

순천·곡성 국회의원에 출마한 민주당 노관규 후보가 7일 오후 7시경 순천시 금당동 참마트 앞 유세에서 순천시민에게 드리는 호소문을 통해 노관규 후보를 지지해 줄 것을 간절히 호소했다.

다음은 이날 유세문 일부

우리는 지난 국회의원을 정치자금법으로 잃었습니다. 그런데 여러분, 지금의 국회 맘에 드십니까? 조직폭력배보다 더 한 폭력이 일어나는곳이 대한민국 국회입니다. 우리 아이들 학교 보내면서 얼마나 학교 폭력 때문에 걱정합니까?

그런데 대한민국 최고의 헌법기관에서 이렇게 폭력을 행사 하고있는데, 아이들이 뭘 보고 배우겠습니까? 그리고 시민여러분 일반국민들도 상상도 못할일 하고도 인정하지않고, 남의 탓,밑에서 잘못했다

이런 이야기만 합니다. 저는 이번에 국회의원으로 뽑아주시면, 적어도 폭력행사하는 국회의원, 정치자금 때문에, 우리시 얼굴에 먹칠하는 국회의원은 되지 않겠습니다.

도와주십시오!!

 순천조례호수공원에서 만난 어린이와 다정하게 얘기하는 노관규 후보. 노 후보는 이날 유세에서 작심한듯 김선동 후보의 국회최루탄 사건을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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