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저널=박종덕 대표기자)공공재개발에 반대하는 광명7구역 비대위(위원장 안재환)이 지난 11일 광명 7구역내 동천교회 2층에서 공공재개발의 제반 문제점과 현황을 설명하는 주민설명회를 갖고 민간재개발을 통한 사업추진을 결의했다. 200여명의 주민들이 참석한 이 자리에 강사로 참석한 최환섭 위원장(서울 양천구 신월 7-2)은 공공재개발의 문제점을 조목조목 짚고 LH, GH 등 공공기관들은 주민갈등만 불러일으키는 도시정비사업에서 손을 떼고 본연의 업무인 택지개발을 통한 주택공급에 충실할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천재지변이 아닌 이상 공공기관은 재개발 사업의 시행자가 되어선 안되며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조합을 결성하고 광명시 등 공공기관은 조합이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할수 있도록 지원하는 구조가 되어야만 재개발 사업이 성공리에 추진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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