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안광주전라> 주최, 목포청년 100인포럼 후원으로 각 후보 공약과 정책 청취

▲ 좌측부터 민주통합당 박지원 배종호,새누리당 천성복, 통합진보당 윤소하 후보
 (데일리안광주전라=이원우 기자)오는 4월 11일 치러지는 제19대 총선에 출마하는 목포지역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들을 초청해 각 정당 및 후보들의 공약과 의견을 청취하는 세미나가 개최된다.

12일 목포청년 100인 포럼(공동대표 강문정.박우영)은 <데일리안광주전라>와 목포시민신문이 공동주최하고 목포청년 100인포럼의 후원으로 목포 국회의원 총선에 출마한 4인을 초청해 각 후보들의 정책과 다양한 분야의 의견을 폭넓게 듣는 시간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이 세미나는 목포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로 등록한 박지원(70·민주통합당·국회의원) 배종호(51·민주통합당·전 KBS 뉴욕특파원) 윤소하(51·통합진보당·정당인) 예비후보와 새누리당에 공천을 신청한 천성복(49·새누리당·정당인) 후보 4인을 초청해 질의와 응답의 순서로 진행된다.

강문정 공동대표는 “오전 7시에 시작되는 이 행사는 목포 샹그리아비치호텔에서 오는 16일, 23일, 29일에 이어 3월 8일 까지 4차례에 걸쳐 목포지역 총선출마 후보자의 생각을 들어 보고 청년 100인 포럼 회원의 올바른 선택과 정확한 판단에 도움이 되자는 의미로 기획된 행사”라고 말했다.

박우영 공동대표는 “4명의 후보에게 정치와 사회, 경제, 외교, 안보, 지역 등에 관한 공통 질문서를 사전에 미리 전달한 뒤 해당되는 날짜에 후보를 초청해 그 질문서에 따라 청년 100인 포럼 자문위원들이 차례대로 질문하면 참석한 후보가 답변하는 방법으로 정책과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현재 목포지역은 민주통합당 박지원 최고위원이 지난 2일 예비후보 등록과 함께 19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섰다.

배종호 전 KBS 뉴욕특파원은 그동안 목포에 상주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쳐 인지도를 넓혔다는 평을 받고 있으며 일찌감치 예비후보로 등록한 뒤 박지원 현 의원에 맞서 세력을 넓히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통합진보당 윤소하 후보는 최근 100% 당원 직접투표로 진행된 각 지역별 후보 선출대회에서 목포 선거구 후보로 확정돼 본격적인 표밭갈이에 나서고 있다.

또한 새누리당 천성복 전 한나라당 목포시당 위원장은 최근 새누리당에 공천심사를 신청해 공천에 통과되면 목포 국회의원 선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최근 목포지역 예비후보들은 출퇴근길 인사를 비롯해 각종 모임에 참석하거나 지역상가를 직접 방문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어 서서히 선거 열기가 달아오르는 양상이다.

한편 목포청년 100인 포럼은 지난 2010년 목포지역에서 전문성을 지닌 3~40대 회원들이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는 청사진을 제시하고 진취적인 기상과 발전적인 비판을 실천하기 위해 발족한 순수 시민단체이다.

이들은 매월 1회 이상 국내외 저명인사를 초청한 조찬 모임을 갖고 지역사회를 이해하고 공부하는 사회단체를 지향한다는 계획으로 설립돼 현재 81명의 회원들이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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