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 활빈단 홍정식 단장이 28일 서울 중학동 일본 대사관 앞에서 일본 정부의 역사교과서 왜곡방침에 항의시위를 벌이고 있다.
신(神)은 정의요 진리이다. 정의와 진리는 신(神)의 정체성을 유지하는 위대한 기준이다. 그리하여 우리는 신(神)을 통해 정의를 배우고, 진리와 규범과 질서를 배우고 익힌다. 그러므로 정의와 진리의 세계로 인도할 수 없는 신(神)은 그 생명이 다한 것이라 판단할 수 있다. 

아마테라스오오키미(태양을 관장하는 신), 츠쿠요미노미코토(달을 관장하는 신), 스사노오노미코토(바다의 신)를 비롯하여 무려 8000만에 이른다는 일본의 신들은 일본인에게 정의와 진리를 가르치지 못하고 있다.

아직도 일본인들이 침략과 약탈과 살인방화로 점철된 제국주의적 사고에서 진화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일본의 신(神)은 일본인들에게 인류애(人類愛)적인 정의와 인류가 궁극적으로 지향하는 보편적 진리를 지도할 수 없다. 그러므로 일본의 신(身)은 죽었다. 

현재 21세기를 살아가는 인류는 과거 20세기에 일어난 제국주의 시대의 악행과 침탈의 역사를 죄악(罪惡)으로 규정한 바 있다. 그리하여 식민시대의 모든 것, 영토와 자원과 민족과 그 민족의 신(神)을 반환하였다.

그것은 식민(植民)에 대한 통렬한 반성이었다. 그렇듯이 식민지배(植民支配)는 인류사에서 지울 수 없는 오류였다. 그러나 일본과 일본인은 반환은커녕, 오히려 이 오류의 역사를 정당화하고 있다. 인류의 뼈아픈 반성과 슬픔에 대해 역행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일본인의 양심을 지배하는 일본의 신(神)은 죽었다고 보아야 한다. 

인류의 역사는 인류의 기억을 넘어설 수 없다. 우리 인류의 기억 속에는 일본인들의 잔혹한 학살과 종군위안부와 징용 징병에 대한 추악한 과거가 있다. 그러나 일본과 일본인의 기억 속에 남경학살과 종군위안부는 자랑스러운 추억으로 각인되어 있다. 잔혹한 기억과 자랑스러운 추억은 서로 양립(兩立)할 수 없다. 올바른 기억을 위하여 더러운 추억은 버려야 한다. 그러나 일본인들은 이 추억을 버리지 않고 있다. 그러므로 모든 인류가 이러한 일본의 행태를 지탄하는 바, 일본인의 추억 속에 존재하는 일본의 신(神)은 비난 받아야 마땅할, 인류의 기억 속에서 이미 죽어버린 존재라 할 것이다. 

독일은 이 추억을 죄악의 기억으로 바꾼 지 오래다. 그러나 일본과 일본인들은 이 추억을 버리지 않고, 오히려 한발 더 나아가 어린 일본인들에게 자랑스러운 역사로 가르치고자 교과서에 기록하고 있다. 인류의 기억을 자기 마음대로 구부리고 비틀어서 왜곡하고자 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일본인의 사고와 정서를 지배하는 일본의 신(神)은 죽은 지 오래된, 박제(剝製)된 신(神)이라고 보아야 한다. 

가소롭게도 일본은 인류의 기억 위에 존재하고자 한다. 남경학살의 실재를 거부하고, 종군위안부라는 존재를 인류의 기억 속에서 지우고자 하고 있다. 가해자로서 반성 없는 횡포가 지속되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일본과 일본인들의 죄악(罪惡)은 세기를 넘어 연장되고 있다. 따라서 일본과 일본인은 현재에도 인류 역사를 더럽히는 가해자(加害者)이다. 따라서 인류가 손가락질 하는 일본의 신(神)은 분명히 죽어있다. 

모든 세계인들이 제국주의 시대의 죄악을 참회하고 있지만, 일본인들은 이 반성과 참회의 대열에 참여하지 않고 있다. 그러므로 일본인들이 아직도 독도를 반환하지 않고 있다는 것은 재침략의 의도가 담겨 있다고 보아야 한다. 언젠가는 다시 진주만을 공격하겠다는 의도. 따라서 일본의 집단자위권을 허용한 미국은 일본의 혼내(本心)를 간파하고 있어야 한다. 

그리하여 이 탐욕스럽고 오만한 일본의 의도에, 인류는 ‘반성’을 촉구하며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그러나 일본과 일본인들은 세계인의 요구를 외면하고 있다. 그러므로 일본의 신(神)은 세계인으로부터 인정받을 수 없다. 신(神)이 신(神)으로 인정받지 못한다면, 그것은 이미 죽은 신(神), 사신(死神)이다. 그러므로 8000만에 이르는 일본의 잡신(雜神)은 모두 죽었다. 

인간을 생체실험의 도구로 사용한 일은 인간이 인간을 범한 가장 치욕스러운 범죄에 속한다. 따라서 세계 어떤 민족도 이런 류(類)의 범죄를 저지르고자 하지 않는다. 그러나 일본은 생체실험을 한 자들에 대해 높은 직책과 훈장을 주었다. 존중받아야 할 인간의 생명과 생명을 찬양하는 종교적 교리를 무너뜨린 것이다.

그러므로 일본과 일본인들은 인류와 함께 공존할 수 없는 인간 이하의 저질성을 지녔다고 보아야 한다. 인간으로서 기본이 안 된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런 민족의 신(神)과 종교와 철학이 어떻게 세계인의 존경을 받을 것인가. 그러므로 존중받지 못하는, 비천(卑賤)한 철학적 사고 속에서 성장한 일본의 신(神)은 오직 악귀(惡鬼)일 뿐이다. 

이러한 일본이 2020년 동경올림픽에 세계인을 불러 모으려 하고 있다. 그러나 정의와 진리가 사라진 열도에 세계인들이 모여서는 안 되고, 모일 수도 없다. 인류의 축복이 사라진 땅에서 세계인을 위한 평화의 기도를 올릴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2020년 올림픽은 통일한국을 축복하기 위해 대한민국 영토 안에서 개최되어야 한다. 

그리고 일본인들은 최후의 시대를 맞이하리라 믿는다.

필자(筆者)는 일본을 처단할 최선의 방법으로 한중연합군과의 전쟁보다는 천벌(天罰)을 꼽은 바 있다. ‘일본, 답은 천벌이다’를 쓰면서, 일본과 일본인에 대한 천벌을 기다려 왔다. 

그리하여 우리는 후지산이 폭발하고, 일본왕실이 무너지고, 야스쿠니 신사가 불타오르는 날을 기다린다. 그때 우리는 죽어버린 일본의 신(神)과 함께 운명을 같이 할 일본열도의 침몰, 그리고 나락으로 떨어지는 일본인들의 비명소리를 들을 수 있을 것이다. 

정재학

자유논객연합 부회장, 시인, 자유지성300인회 회원, 한국문인협회 회원, 자유교원조합 중앙고문, 국가유공자, 데일리저널 편집위원, IPF국제방송 편집위원, US인사이드월드 편집위원, 전추연 공동대표

 (위에 제시한 필자의 소속과 신분은 모두 진실입니다. 그동안 실명과 신분을 밝힘으로써 고소고발을 당하는 등 많은 불이익을 받아왔으나, 그러나 이 시대를 살아가는 애국우파 중 누군가 한 명쯤은 당당하게 살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나라와 민족을 위해 후회 없는 삶을 살고자 하오니, 숨기고 감출 이유가 없습니다. 따라서 일본인과 진보좌파라면 언제든 시간과 장소를 불문하고 상대해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제가 소속되어 있는 단체들이 바로 대한민국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단체임을 애국우파 여러분께서는 알아주시고 깊은 응원 바랍니다.)
 

저작권자 © 데일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