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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라이프치히시간 우호협력 협정체결

   
 
강운태 시장을 단장으로 한 광주시 투자유치단이 24일 오후 (현지시간) 독일 라이프치히시를 방문해 라이프치히시 버크하드 융(Burkhard Jung) 시장을 예방하고 우호도시협정을 체결했다.

작년 3월 라이프치히 경제부시장이 광주시를 방문해 우호협력의향서를 체결한 이후 양 시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성사된 이번 협약서에는 양 도시 간 우호관계 확대와 공동번영을 위해 교육, 경제, 통상, 과학, 인권, 문화 및 환경 분야에서의 교류를 추진한다는 내용이다.

라이프치히시는 베를린 남서쪽에 위치한 대표적인 민주도시로 독일 통일시 동독 민주화 시위의 발원지이자 거점지역이었다. 또한 광주시와 함께 빛의 도시연합(LUCI)의 회원도시로서 빛의 도시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세계 최고 민간악단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를 소유한 예술의 도시이기도 하다.

특히 라이프치히시는 1989년 10월 발생한 ‘월요일의 데모’를 비롯해 동독 정부에 대항하는 많은 민주화 데모가 일어났고, 이는 독일 통일의 원동력이 되었던 관계로 5․18민주화 운동이 일어난 민주·인권·평화도시 광주와는 많은 유사점이 있어 양도시간 우호협력의 결실을 이뤘다.

라이프치히시 관계자는 내년 5․18 행사에 라이프치히시가 대표단을 파견하겠다면서 “2014년은 월요일의 데모 25주년이 되는 해로 많은 문화, 예술 행사를 가질 예정으로, 우호도시인 광주의 공연예술단과 문화인들의 많은 참여가 있기를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이에 강운태 시장은 “라이프치히의 민주화 운동 25주년을 축하하는 행사에 우리시 문화ㆍ예술 공연단을 파견하는 등 우호도시로서 적극 참여토록 하겠다”고 밝히고,

2015년 광주에서 열리는 하계유니버시아드에 세계적으로 명성을 얻고있는 라이프치히 예술공연단을 파견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도시간 세계 민주화 공동 협력뿐만 아니라 문화·예술․경제·산업분야 등의 교류협력 또한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손은수 기자  dmstn0467@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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