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13일 엑스포 참가 24개국 대표 남원전주?군산 방문

미국, 일본, 중국, 이탈리아, 호주 정부대표 등 여수세계박람회에 참가한 24개국 각 국 대표들이 전라도 투어에 나선다.

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동석, 이하 조직위)는 오는 12일(목)부터 13일(금)까지 엑스포에 참가한 24개국 27명의 각국 대표들이 1박 2일 일정으로 전라북도 남원시, 전주시, 군산시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각 국 대표 일행은 남원시와 전라북도의 초청으로 동편제의 발상지인 남원에서 판소리를 체험하고 광한루원과 전주 한옥마을 탐방, 현대중공업(군산), 새만금 현장방문 등 한국의 전통문화와 경제성장의 동력 현장을 함께 체험할 예정이다.

또 12일(목) 저녁에는 참가국 대표들이 한데 어울려 장기자랑, 공연관람 등 서로 이해하고 하나가 되는 친교의 시간을 가진다.

조직위 권영대 참가관리1부장은 “엑스포 참가국 대표들의 전라도 탐방은 대한민국의 매력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는 특별한 기회”라며 “여수엑스포를 통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교류의 장이 이곳 여수에서 대한민국 전역으로 옮겨 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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