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보안 최정예인력 육성프로그램 발대식 갖고 대장정 돌입

▲ 유준상 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사이버 테러와 전쟁의 위협 속에서 전세계가 자국의 사이버 영토를 수호하기 위해 핵심인력을 확보하는 등 치열하게 경쟁을 하고 있다"며 보안리더 양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지식경제부(장관 : 홍석우)가 주최하고 한국정보기술연구원(원장 : 유준상)이 주관하는 제1기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 프로그램(Best of the Best)”  발대식이 5일 오전 10시 서울 양재동에 위치한 엘타워 그랜드홀에서 개최됐다.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 프로그램'은 2011년 7월 7일 지식경제부에서 발표한 '정보보안 인력양성 추진방안' 中 최정예 정보보안 인재확보를 위한 정책의 일환으로, 정보보안 분야에 대한 관심과 재능이 검증된 학생들을 선발(60명)하여, 정보보안 최고 고수들(멘토)의 실전 노하우 전수를 통해, 정보보안 산업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국가인재로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유준상 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사이버 테러와 전쟁의 위협 속에서 전세계가 자국의 사이버 영토를 수호하기 위해 핵심인력을 확보하는 등 치열하게 경쟁을 하고 있다"면서 “한국정보기술연구원은 2010년부터 우수한 인재양성을 통한 국가적 보안난제 해소라는 기치 아래 정부와 국회에 정보보안의 중요성에 대해 끊임없이 설명하고 설득해 지금과 같은 성과를 이루었다.”고 자평했다.

또한 “여기에 모인 60명의 교육생들은 엄격한 서류심사와 필기시험, 심층면접을 통해 4대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만큼 자긍심을 갖고 품위를 지키며, 대한민국 젊은이로서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패기와 열정을 보여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홍석우 장관은 축사를 통해 높은 경쟁율을 뚫고 선발된 1기 BoB 교육생들에게 깊은 관심과 격려의 메시지를 전하며, "전 세계적으로 사이버 테러와 전쟁의 위협 앞에 정보보안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자국을 수호하기 위한 사이버 전사 확충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시기에,우수한 인재의 역할이 더욱 중요한 정보보안 분야에서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선발된 최정예 보안인재들이 사이버 안보를 위한 튼튼한 기틀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진 행사에서 홍석우 장관은 이승진 멘토대표에게 위촉장을 수여했고 장현규 교육생 대표와 교육생들은 선서문을 낭독했다.

이밖에도 이 프로그램으로 배출된 교육생들에게 창업지원 및 우선채용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는 내용으로 (주)한글과컴퓨터와 한국정보기술연구원과의 MOU 체결식도 이뤄졌다.

이번에 선발된 제1기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 프로그램” 교육생은, 앞으로 8개월간 3학기로 구성된 교육 과정을 거치게 된다.

총 8개월이 소요될 교육기간 동안에는 단계별 차별화된 교육(기본과정, 전문과정, 심화과정)과 인센티브(최신IT기기, 장학금, 전용공간)가 제공되며, 최종 선정된 6人의 “차세대 보안리더(Best 6)”에게는 지경부 장관이 수여하는 인증서와 함께 2천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본인의 진로계획에 따라, 학업(정보보호대학원 가산점), 취업(국가기관·산업체 인재추천), 창업(사무실, 창업교육) 지원 및 군복무시 국방부 Cyber 관련 부대 근무 연계의 다양한 인센티브가 제공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홍석우 장관, 유준상 원장, 정세균 국회의원, 정우택 국회의원, 유일호 국회의원, 오정소 한국정보기술연구원 이사장, 서종렬 한국인터넷진흥원장, 오경수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장과 멘토단, 자문단, 교육생(60명)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 한국정보기술연구원이 주최한 보안리더 발대식에 홍석우 지경부 장관을 비롯한 정세균 국회의원, 정우택 국회의원, 유일호 국회의원 등 많은 내외귀빈이 참석해 60명의 교육생과 기념사진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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