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사암연합회 소속 스님들 대거 참석

 
선암사 설운 주지스님을 비롯한 순천지역 불교 사암연합회 소속 스님들이 주최한 순천 유등축제가 오는 6일 동천수변공원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조충훈 순천시장과 정병휘 순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지역시민 5000여명이 함께 했다.

이번 유등축제는 “물과 숲 그리고 아름다운 사람들이 모여사는 정겨운 순천”을 상징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유등과 불빛과 불꽃놀이로 진행됐다.

6일 오전 10시부터 동천수변공원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글짓기, 그림그리기 대회, 연등․염주․솟대 만들기, 탁본(인경체험), 매듭(단주, 폰걸이), 투호 던지기, 제기차기 등 행사를 개최 전통문화의 정신을 계승하게 된다.

또한, 6시부터 법요식을 시작으로 유등음악회, 장엄등 점등식, 불꽃놀이와 유등 띄우기 등이 열렸다.

오후 9시경 가수 장미화와 장윤정이 등장해 축제 분위기를 이끌었다. 순천지역 중고등학교 댄스팀도 공연으로 분위기를 달구었고, 주최측은 불꽃을 쏘아 순천시 동천 밤하늘을 불꽃으로 물들였다.

특히, 이번 유등축제는 정원박람회 성공개최를 홍보하는 아치형 불빛터널, 공원 주변 각종 정원수를 활용한 경관 조명과 빛 조형물 설치로 순천시민의 결속과 화합을 다지는 축제의 장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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