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와 전라남도는 24일부터 26일까지 공동 개최하는 신재생에너지 전문 전시회인 ‘SWEET 2012’(Solar, Wind & Earth Energy Trade Fair 2012) 부대행사로 광주․전남 투자유치설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24일 오후 5시30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투자유치설명회에는 국내외 기업 등 총 50개사, 바이어 100여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인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광주시는 투자유치설명회를 통해 ▲광주가 연구개발특구, 첨단산업단지 등 탄탄한 인프라를 구축한 가운데 세계를 무대로 한 투자유치와 비즈니스 활동상황 ▲광주과학기술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광기술원, 전자부품연구원 등 집적화된 핵심적 연구기관 ▲8개 산업단지와 현재 조성중인 3개 산업단지 등 총 11개의 산업단지 구축현황 ▲광주에 투자하는 기업에게 주어지는 입지지원․설비투자․교육훈련보조금 등 각종 보조금과 조세감면 등 다양한 혜택이 있음을 적극 알렸다.

아울러, 광주가 태양광과 풍력의 산업화를 위해 기술개발과 소재부품 기업지원 등에 주력하면서 태양전지 시험생산을 위해 13종의 장비를 솔라시티센터 안에 구축하고 있으며, 연구개발특구에 태양전지, 수소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와 나노, 바이오, LED 등 첨단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는 등 신재생에너지산업 육성을 위해 탄탄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음을 집중 홍보했다.

이에 앞서 오전 11시 50분에 열린 ‘SWEET 2012’ 개막식에는 강운태 광주시장, 정순남 전남도 경제부지사, 윤봉근 광주시의회 의장, 고석규 목포대 총장, 이임택 한국풍력산업협회장, 김형진 에너지관리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 소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현대자동차, 금호전기 등 국내 신재생에너지 선도기업들과 호주의 Trade Queensland, Austrade, Victoria, Western Australia와 일본의 Nippo, 독일의 Photon 등 국제적인 협력사를 통해 해외 신재생에너지 관련 기업들이 참가했다.

특히, 미국, 스페인, 프랑스, 벨기에,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이란, 요르단, 카자흐스탄 등 무려 27개국 183여명의 국제 바이어들이 대거 참여함으로써 국내 유사 전시회 중 최대 규모의 비즈니스장이 열리고 있다.

이번 국제 바이어들은 수출상담과 부스참가 등 'SWEET 2012'에 대한 높은 관심과 우리 지역의 투자환경에도 높은 관심을 보였다.

광주시 관계자는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는 ‘SWEET 2012’ 부대행사인 투자유치설명회를 통해 신재생에너지산업 뿐만 아니라, 우리시 투자여건을 글로벌 바이어에게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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