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테크노파크(원장 유동국)가 9일, 글로벌 기술기업인 지멘스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사(광주총판 기공시스템 문병기 대표)로부터 4억원에 상당하는 NX인증 소프트웨어 kit 10세트를 기증받아 광주지역 3D 제품설계 전문가 양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12월 MOU 체결과 함께 국내 최초로 광주테크노파크에 NX인증 교육센터를 설치한 지멘스는 인증교육센터를 통한 교육과정 뿐만아니라 광주지역 3D기술 산업육성을 위한 공동기술협력 및 핵심인력 양성을 위한 기술지원 협조를 목적으로 이번 소프트웨어 기증이 추진됐다고 밝혔다.

유동국 원장은 “지멘스사 등 3D관련 설계분야의 세계적인 기업들의 인증교육과정 개설을 통해 광주의 자동차부품, LED, 의료기기 등 제조기반 사업들의 기기설계 및 디자인 콘텐츠가 결합되어 광주의 3D융합산업이 본격적으로 탄력을 받게 되었다”면서 “아울러 광주의 금형산업과 헬스케어 등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테크노파크는 지역 맞춤형 일자리창출사업인 ‘전략산업 에코에듀프로젝트사업’을 통해 오는 4월 9일부터 자동차부품설계 전문가 과정( 20명)을 시작으로 금형설계전문가 (20명), 자동차/금형 전문기능인력 25명 등 총 65명을 3개월 과정으로 수료 후 바로 생산현장에 투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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