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국, 호주, 뉴질랜드에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활성화 기대

 
광주테크노파크(원장 유동국)가 지난 3월 한달간 미국, 중국, 호주, 뉴질랜드의 주요도시에 해외비지니스센터(미국 : 디트로이트, 산호세, 중국 : 북경, 심천, 호주 : 시드니, 뉴질랜드 : 오클랜드) 6곳을 추가로 개소하는 등 해외마케팅 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에 개소한 광주테크노파크 해외비지니스센터는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미국과 중국시장의 중요성을 감안, 미국은 디트로이트, 산호세에, 중국은 북경, 심천에 각각 개소했으며, 지역 주력산업인 광산업관련 시장수요가 유망한 호주와 뉴질랜드에는 시드니와 오클랜드에 센터를 개소했다.

아울러 각 센터를 책임질 센터장은 각각 삼성전자, 포스코, LG전자, 현대종합상사 등 대기업 출신의 현지 한국인들로서 해외에 파견되어 현지에서 쌓아온 풍부한 실무경험과 인적네트워크를 갖추고 있어, 각 센터를 통한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수주 성과가 기대되고 있다.

특히, 광주테크노파크는 오는 4월 27일(금)까지 이번에 개소한 미국, 중국, 호주, 뉴질랜드비지니스센터를 통해 각 나라의 영업 및 마케팅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을 모집, 각 국가별 수출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각각 5개 내외로 선정, 지역 내 유관기관이 수행중인 해외마케팅지원사업과 연계하여 집중지원 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 1월 개소한 필리핀마닐라센터의 참여기업인 (주)프리모는 10만불 수출계약 체결이 이미 성과로 나왔으며, 오는 4월말에는 센터참여기업의 제품홍보를 위한 광주제품전시관을 개관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에 개소한 호주시드니센터에서도 지역 중소기업의 1,000만불 수출협력MOU체결을 성사시키는 등 광주TP가 시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해외비지니스센터를 통한 지역 기업의 해외수출활성화가 가시화 되고 있다.

이에 따라, 5월에는 중동지역 아랍에미레이트에, 7월에는 유럽지역 독일과 영국 및 프랑스에 비즈니스센터를 추가로 개소, 1년간 시범운영 후 센터별 평가를 통해 2013년부터 정식센터로 운영할 예정이다.

유동국 원장은 “이번에 개소한 센터장님들이 국내 대기업에서 쌓은 다양한 실무경험 뿐만 아니라 현지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어 해외수주 성과가 기대된다”면서 “세계 각국의 주요 수출 및 기업지원 유관기관과도 업무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마케팅을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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