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광주우체국, 이승복 집배원의 가슴 따뜻한 봉사활동 전개

◇ 서광주 우체국 이승복 집배원 ⓒ
전남체신청 소속 한 집배원이 쌀쌀한 날씨에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전개해 잔잔한 감동을 울리고 있다.

그 주인공은 서광주 우체국(국장 박주성) 이승복 집배원이다.

‘아름다운 푸른 길 가꾸기’라는 법무부 범죄예방 위원회 남구 지구협의회에 소속인 이 집배원은 평일 바쁜 일과로 피곤한 몸을 이끌고 휴일에도 쉬지 않고 봉사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이 집배원은 쌀쌀한 날씨에 몸과 마음이 움츠려지는 겨울에도 변함없이 매월 둘째~넷째 토요일 오전에 광주 남구 동성고 입구~백운동로터리 부근에서 거리 청소와 교통질서캠페인 활동을 펼치며 깨끗하고 정의로운 사회 구현에 앞장서고 있다.

또 그는 매월 둘째 주 일요일에는 행복재활원을 찾아 몸이 불편한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배달하고 있다.

재활원 아이들을 만나 휠체어도 밀어주고 함께 율동도 하면서 아이들과 함께 한 시간이 2003년 10월 처음 인연을 맺은 이후 지금 까지 벌써 7년째이다.

이승복 집배원은 “내가 베푸는 조그마한 정성과 사랑이 누군가에게는 큰 힘이 되기도 하고 기쁨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이 오히려 행복하다”며 “앞으로도 힘닿는 데까지 봉사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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