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 백승관 신임 제철소장 취임식서 밝혀

투명한 문제해결, 신뢰와 소통 문화, 지역과의 상생 강조

 

제 10대 신임 백승관(白承官,56세) 광양제철소장 취임식이 3월 19일 광양제철소 이노베이션센터 7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광양제철소 및 패밀리사 임직원 25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취임식에서 백승관 신임 소장은 “지난 한해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모든 포스코패밀리가 하나된 마음으로 위기를 잘 극복했다. 전임 소장님의 뒤를 이어 광양제철소를 꿈의 제철소로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 고 강조했다.

또 백승관 소장은 임직원들에게“해결해야 할 문제가 없는 기업과 사회는 없다. ‘장애물은 극복하기 위해 존재한다.’는 말이 있듯이 항상 문제를 투명하게 드러내놓고 함께 극복해 나가려는 자세를 견지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서 “소통의 부재로 인해 발생하는 갈등비용이 막대하다. 광양지역 모든 패밀리들은 한 가족으로서 격의 없는 소통을 통해 상호 신뢰와 존중하는 문화를 형성하자.”고 강조하는 한편,“지역과도 진솔한 소통을 통해 상생의 길을 함께 열어가는 동반자적 관계를 돈독히 유지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16일 44기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 선임 및 부사장으로 승진한 김준식 前 광양제철소장은 스테인리스사업 부문장으로 자리를 옮겼으며, 이임사를 통해 “지난 2년을 되돌아보면 다사다난 했지만 그 속에서도 기쁘고 보람찬 일이 많았다. 항상 주위에서 도와주고 응원해주신 임직원분들이 있어 힘든일을 잘 이겨내왔다.” 라고 소감을 밝히며 “신임 백승관 소장을 중심으로 패밀리 전 임직원이 한 마음 한 뜻이 되어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꿈의 제철소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백승관 광양제철소장 주요경력>
2012.3 ~ 탄소강사업부문 광양제철소장(전무)
2011.2 ~ 성장투자사업부문 철강사업 2실장(전무)
2010.2 ~ 성장투자사업부문 철강사업 2실장(상무)
2007.2 재무투자부문 투자사업실장(상무)
2006.12 포스코 베트남프로젝트추진반장
2003.1 포스코 광양제철소 제강부장
1998.7 포스코 광양제철소 제강부 1제강공장장
1994.5 포스코 광양제철소 제강부 1연주공장장
1981.1 입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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