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소재 주택, 창고, 축사 신청 가능…오는 3월 6일부터 접수

(데일리저널=맹정아 기자) 부천시는 석면으로부터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4년 슬레이트 철거 및 지붕개량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사업 지원 대상은 부천시 소재 주택·축사·창고 슬레이트 건축물이다.

올해 국·도비 포함 총 3천416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총 8곳의 슬레이트 처리 및 지붕개량을 지원할 예정이다.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우선지원가구를 선정하고, 남은 사업 물량에 대해 일반가구를 지원할 계획이다.

우선지원가구에는 철거 및 개량비용을 예산범위 내 전액 지원하며, 일반가구의 지원 금액은 동당 최대 700만원, 지붕개량시 최대 5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창고 등 비주택 2동은 200㎡ 이하 면적에 따른 철거비용을 지원한다. 다만, 철거·처리비용이 지원 한도액을 넘는 경우 자부담으로 처리해야 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건축물 소유자는 3월 6일부터 부천시 환경과로 직접 방문 또는 우편접수를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예산 소진 시 마감)

사업절차 및 구비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 홈페이지(www.bc.go.kr > 부천소식란)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슬레이트 건축물 철거 지원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은 (재)경기대진테크노파크에 위탁해 추진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 환경과(032-625-316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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