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최재영 이적행위 철저수사 촉구
(데일리저널=맹정아 기자) 시민단체 활빈단(대표 홍정식)은 26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윤석열 대통령 영부인 김건희여사를 표적으로 北공작원 행위와 다를바 없는 몰카녹화 도찰 등 중대한 불법 행위를 저지른 최재영 목사에 대해 철저한 수사를 요구했다.
활빈단은 미국시민권자이라 수사가 어렵다면 미 연방수사국 FBI에 수사해 줄 것을 강력하게 요청 하고,미국연방국토안보성 산하 국토안보수사국 (DHS-HIS),미연방의회조사국(CRS)에 "최 목사 의 잦은 북한 여행목적과 미시민권 취득과정에서 불법적 요소는 없었는지 철저하게 수사해 주기를 요청하라"고 촉구했다.
앞서 최재영은 △2013년 7월 북한 전승절 기념 행사 참석 △2014년 태양절(김일성 생일)행사 참석 △2014년9월 재북인사 8명의 사진·약력등 을 통일전선부 소속 공작원 박철(전北유엔참사) 을 통해 반국가단체인 ‘재북평화통일촉진협의회’ 에 전달할 목적으로 7회나 이메일로 통신한 혐의 등으로 2018년 6월 국가보안법,남북교류협력법 위반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았다.
특히 그는 재북평화통일촉진협의회로부터 북한 평양에 소재한 ‘재북 인사 묘’에 필요한 자료를 입수하라 는 지령을 받고 이를 건넸다고 알려졌다.
이에 지난해말 최 목사를 대검찰청에 긴급고발한 활빈단은 북으로부터 받은 지령을 충실하게 실행 한 중대 사범인 최재영이 2020년 문재인 정부 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은 사실을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며 "불법 도찰이 평양 지령인지 여부도 밝혀내라."고 국가수사본부에 재수사를 강력하게 거듭 요구했다.
한편 최재영은 2015년부터 집필한 책에 “북한은 정당한 나라이며, 미국을 비롯한 서구가 이를 왜곡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강연활동을 벌였고 북한에도 종교의 자유가 있다며 북한 찬양,선전,앵무새역 등 친북 망동을 서슴치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