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희망재단 ‘내가 도울게요’ 기금 통해 설맞이 저소득층 특별지원사업 추진

(데일리저널=맹정아 기자) 부천시는 설을 맞아 저소득층 특별지원사업으로 관내 취약계층 900가구에 부천페이 5만원(총 4,500만원)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저소득층 특별지원사업은 부천희망재단 ‘내가 도울게요’ 기금을 통해 마련된 이웃돕기 기부금으로 저소득층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부천페이 지원은 부천상공회의소, ㈜안앤락, 의료법인 혜원의료재단 등의 기부금으로 마련된 ‘내가 도울게요’ 기금에서 사용된다.

지원 대상은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 저소득 가구이며, 각 동 행정복지센터(800가구)와 오정종합사회복지관(100가구)에서 추천한 총 900가구에 가구당 5만원 정액권으로 부천페이를 지급한다.

권세광 부천희망재단 이사장은 “이번 설 명절을 맞아 저소득층 특별지원을 통해 조금이나마 따뜻한 설 명절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부천희망재단은 부천시와의 협력을 통해 시민들의 따뜻한 관심이 소외된 이웃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소영 부천시 통합돌봄과장은 “항상 지역사회 나눔 문화 증진을 위해 힘써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이웃돕기 성금으로 조성된 저소득층 특별지원 사업을 통해 소외되는 이웃 없이 적재적소에 도움이 닿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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