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낙연 신당 및 제3당 합류 여부에는 “상황에 따라”
- 현 민주당 체계 경선 경쟁 자체가 불가능

탈당 후 무소속 출마 선언하는  이윤석 예비후보
탈당 후 무소속 출마 선언하는 이윤석 예비후보

전남 목포에서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이윤석 예비후보가 더불어민주당을 탈당  4월 총선에서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이 예비 후보는 6일 목포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 민주당 체계의 경선 자체가 불가능하다”면서 “사랑하는 민주당을 잠시 떠나 총선을 치르겠다“고 밝혔다.

지난 2016년 더불어민주당을 탈당 후 기독자유당에 입당하면서 최근까지 무소속, 민주평화당, 민생당,등에 탈당과 복당을 거쳐 2022년 더불어민주당에 복당 후 2023년 12월, 22대 총선 목포출마를 위해 예비후보 등록했지만 2년 여만에 또 탈당했다.

이 예비 후보의 무소속 출마는 애초 예견된 일로 이날 본인의 무소속 출마는 “미리 염두하고 있었다”고 밝히고 최근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본인은 여론조사 결과를 믿지 않는다”며 여론조사 방법에 대해 강하게 불신을 드러냈다.

그는 또  “오는 2월 29일 까지 본인은 ‘조롱거리’ ‘보릿고개기간’이 되겠지만 결국 본인과 민주당 후보 간 양자구도가 되면 충분히 해 볼 수 있다”고 자신했다.

최근 박지원 전 의원의 현 김원이 의원 지지 발언에 대해서는 “생각이 다 있을거다. 정치인들은 수시로 변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 예비 후보는 출마 초기부터 최근까지 여론조사 결과 5%를 넘기지 못하고 박스권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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