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면동 평생학습센터 운영 역량 인정받아 ‘부천시 학습반디’ 수상

(데일리저널=박종덕 대표기자) 부천시는 지난 1월 31일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가 주최한 ‘2024 대한민국 평생학습도시 좋은 정책 시상식’에서 학습반디(부천형 동 평생학습센터) 사업이 ‘좋은 정책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196개 학습도시와 74개 교육지원청이 추진 중인 평생학습 우수정책을 발굴하고 공유하기 위해 2023부터 시작된 시상 제도다.

부천시는 지난해 ‘퇴근학습길 사업’에 이어 올해 ‘학습반디 사업’이 우수정책으로 선정돼 2년 연속 좋은 정책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번에 수상한 ‘학습반디(부천형 동 평생학습센터) 사업’은 부천시민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평생학습을 누릴 수 있도록 37개 행정복지센터를 동 평생학습센터(학습반디)로 지정하고 평생학습 전담인력(학습반디매니저)을 배치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학습반디매니저는 201개의 다양한 근거리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했으며, 2,292건의 상담을 통해 주민에게 평생학습을 안내했다. 또 99건의 재능기부·봉사활동을 진행하는 등 지역 평생학습 발전에 크게 이바지했다.

특히 전국의 기초·광역자치단체의 요청에 따라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동 평생학습센터 사례로 학습반디를 소개하고 있다.

공희정 부천시 평생교육과장은 “2017년 시작한 학습반디 사업은 대표적인 평생학습 인프라 사업으로, 이번 시상식을 통해 부천시의 우수정책을 전국에 알릴 수 있어 기쁜다”며 “앞으로도 선도적인 평생학습도시로서 좋은 정책과 우수사례를 더욱 많이 발굴하고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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