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주최, 성균관 및 성균관유도회총본부 공동주관
'기후위기 극복을 탄소중립실천 캠페인' 적극 동참 행사 가져

탄소중립이란? “탄소 배출량과 흡수량이 균형을 이루어 탄소의 실질 배출량이 영(zero)이 되는 상태”를 말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성균관, 성균관유도회총본부에서 공동주관한 ‘기후위기 극복을 탄소중립실천 캠페인’이 2024년에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

25일 해남향교와 성균관유도회해남군지부에서는 이에 동참하고자 ‘2024 해남군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탄소중립, 지금부터! 나부터!” 행사를 갖고 명실상부한 탄소중립 1번지, 해남군 만들기에 유림이 앞장서기로 했다.

이와관련, 해남향교에서는 해남군에서 지난 2021년부터 추진중인 ‘주민참여형 자원순환사업’에 적극 참여하여 투명페트병 수거, 1회용품 안쓰기, 쓰레기제로, 전기절약 등 ‘작은 실천이 지구를 지킨다’는 구호아래 유림 스스로 환경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임형기 유도회장은 이날 행사에서 "불편을 감수하더라도 미래 후손들에게 더 나은 깨끗한 환경을 물려주겠다는 마음으로 일회용품 없는 해남향교 만들기에 동참해주신 여러 유림께 감사드린다"며 "오늘 탄소중립 캠페인을  더욱 확대해 일회용품 제로를 넘어 쓰레기 제로, 해남향교를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장성년 해남향교 전교는 인사말을 통해 “지구온난화 영향으로 발생되는 다양한 이상 기후가 빈번해짐에 따라 기후변화대응 및 탄소중립 정책의 중요성이 전세계적으로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의 어른인 우리 유림이 탄소중립 실천에 누구보다 앞장 서 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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