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교도소(소장 지경선)는 지난 12월 20일 천주교 광주대교구 교정사목회로부터 성탄절을 맞이하여 컵라면 920개(백십만원 상당)를 기부받았다.

김제인 천주교 광주교정사목회 신부는 “연말연시 그리고 성탄절을 맞이해 수용자들의 외로운 마음을 위로하고, 비록 작은 컵라면이지만 사회의 따뜻한 온정을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 기부한 것”이라고 말했다.

지경선 해남교도소장은 ”매번 수용자 교정·교화사업에 적극적인 도움과 관심을 가져 주시는 광주교정사목회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금처럼 미사, 세례 및 교리지도를 통해 수용자 정서적 안정에 많은 도움 부탁드리고, 우리 해남교도소 전 직원들 역시 수용자 교정·교화의 중요성을 항상 인식하고 사회 구성원으로 무사히 복귀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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