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향교(전교 장성년)는 12월 13일 오전 10시 30분 대성전에서 음력 11월 초하루 분향례를 봉행했다.

이날 분향관에는 김영종 산이면지회장이 참례하고, 집례에는 손은수 청년회장, 알자는 한현 계묘장의 회장, 찬인에 김문재 사무국장, 봉향에는 윤일엽 장의, 봉로에는 짐진규 장의가 맡았다.

이날 분향례에는 해남향교 장성년 전교를 비롯한 유림과 특히, 원로장의 등 50여명이 참여해 분향의 예를 올렸다.

장성년 전교는 “오늘 분향례에 참여해 주신 원로 유림을 비롯한 장의 여러분과 특히, 분향관, 제집사로 참례해 주신 김영종 지회장을 비롯한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우리 모두가 더욱 내실있고 발전하는 해남향교로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한편, 해남향교는 매월 초하루와 보름 분향례에는 각읍면지회장을 비롯해 유도회장, 원로유림 등이 윤번제로 분향관에 참제하고 있으며 분향례 후에는 유명 관내, 외 인사를 초청 세상 전반에 걸쳐 특강도 펼치고 있다.

이날 특강에는 지난달 중국 곡부를 다녀 온 장성년 전교가 ‘태산 공자 탐방기’라는 주제로 공자의 고향을 다녀 온 후기를 유림들에게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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