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저널=박종덕 대표기자)유엔 제3위원회가 15일(현지시간) 북한에 인권 침해를 규탄하며 개선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2005년부터 19년째 표결없이 전원 동의로 채택하자 시민단체 활빈단(대표 홍정식)은 "유엔 회원국인 북한이 이에 응하라"고 요구했다.

​결의안을 주도한 유럽연합,EU 회원국들은 북한 인권 상황이 전혀 나아지고 있지 않다고 강력하게 규탄했다.

중국이 지린성과 랴오닝성에 수감돼 있던 탈북민 600여명을 북중국경이 개방되자 최근 강제북송한 가운데 통과된 북한인권 결의안은 12월 유엔 총회 본회의에 상정된다.

​결의안에는 "국경간 이동 재개로 모든 회원국은 근본적인 강제송환금지 원칙을 존중할 것을 강력 히 촉구한다"며 "어떤 당사국도 고문받을 위험이 있는 다른 나라로 개인을 추방해선 안된다는 내용 의 유엔고문방지협약을 준수하라"고 명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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