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저널=박종덕 대표기자)시민단체 활빈단(대표 홍정식)은 20일 성명을 통 해 18일 서울중랑구 녹색병원에서 단식투쟁을 이어가고 있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서울중앙지검의 2차 구속영장 청구에 대국민 선언한대로 제 발로 출두해 영장 실질 심사를 받아라"고 촉구했다.

​검찰은 ‘백현동 개발사업 특혜의혹’, '쌍방울그룹 대북 송금 의혹’사건 등과 관련해 200억원 배임 ·800만 달러 뇌물·위증교사·외국환관리법 위반혐의 등을 적용했다.

​이에 활빈단은 이 대표에 "법은 만민평등이다"며 ‘불체포특권 포기’약속을 "행동으로 실천하라"고 거듭 요구했다.

​활빈단은 이 대표가 지난 9일,12일 수원지검조사 후 “검찰이 증거는 하나도 제시하지 못했다”고 주장한 만큼 불체포특권 포기 선언의 진정성을 보이려면 "구속영장 청구에 당당히 임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

한편 검찰은 “피의자에게 법령상 보장되는 권리 이외에 다른 요인으로 형사사법에 장애가 초래돼서는 안된다는 원칙하에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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