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간 3300만원·협업 네트워크 조성 등 맞춤형 지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2023년 사회적경제 선도기업으로 ㈜디자인숨, ㈜인그래픽스 등 2개사를 선정하고 인증서와 현판을 수여했다.

광주시는 2017년부터 올해까지 사회적가치를 실현하고 성장잠재력이 있는 유망기업 24개사를 발굴·선정, 사회적경제 스타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디자인숨은 친환경을 기반으로 한 디자인 및 제품을 개발해 친근한 캐릭터를 통해 친환경 및 사회적 가치에 대한 시민의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인그래픽스는 지역 폐자원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제품 개발을 통해 시민의 자발적인 환경운동 동참을 이끄는 사회적기업이다.

광주시는 선정된 기업에 대해서는 2년간 3300만원의 재정지원과 선도기업 공동워크숍을 통해 협업 네트워크 조성 및 사회적가치 환원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해까지 선정된 선도기업 22곳은 지역 장애인 가정,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350가구에 김장 나누기 행사 등 정기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사회적가치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최대범 노동일자리정책관은 “사회적경제는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과 사회서비스 제공 등 사회적 가치를 통해 공존과 상생을 모색하는 ‘포용 도시 광주’를 만드는데 기여하고 있다”며 “사회적경제 선도기업이 지역 대표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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