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울트라마라톤연맹 개최 ‘2023년 대한민국종단 622K 울트라마라톤 대회

새벽4시 출발에 앞서 참가선수들과 대회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있다.
새벽4시 출발에 앞서 참가선수들과 대회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있다.

(사) 대한울트라마라톤연맹(회장 정보영)에서 개최한 ‘2023년 대한민국종단 622K 울트라마라톤 대회(해남 땅끝-강원 고성)’ 참가 선수들이 7월 2일 새벽 4시 해남 땅끝을 출발했다.

이날 출발한 40여명의 선수들은 622km를 달려 일주일 뒤인 8일 17시 강원도 고성 최북단 명파해변에 도착하게 된다.

해남 땅끝을 출발하여 강원도 고성에 이르는 이번 대회의 코스를 보면 2일 새벽4시 해남 땅끝희망공원을 출발하여 남창~북일을 거쳐 강진~성전~담양~순창 등 전라도권을 지나 대전~청주~충주를 거쳐 원주~횡성~인제를 지나 고성에 입성, 명파해변에 도착하는 주로이다.

이번 참가 선수들의 참가 자격은 ▲한반도 횡단대회 완주한 자 ▲제주일주 200km 완주한자 ▲종단대회 중도포기 하였으나 200km 이상거리를 제한시간 내 주파한 자 ▲대회일(2023년 7월 2일) 기준 최근 2년내 KUMF 공인 200km 이상 완주 한 자 등이다.

이날 새벽4시 땅끝에서 가진 대회출발 행사에는 정보영 연맹회장을 비롯 해남출신 김 웅 전 연맹이사와 연맹관계자, 참가선수들이 참석했으며 해남군에서는 이길운 해남군체육회장, 손은수 이사가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했다,

정보영 회장은 대회사에서 “코로나 이후 4년만에 개최되는 이번 대회를 보면서 가슴 벅찬 감동을 느낀다”면서 “한반도의 출발점인 이곳 해남 땅끝에서 희망과 염원을 가슴에 담아 최북단 고성에서 펼쳐보자”고 말했다.

이길운 해남군체육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대한울트라연맹 선수 임원 여러분의 해남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이번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축하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회장은 “아무쪼록 도착지 고성까지 달리는 동안 무엇보다 한 점의 안전사고 없기를 바라면서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여 건강과 감동, 행복이 남겨지는 대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대회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출발에 앞서 해남소방서에서 안전사고 예방과 긴급구호조치에 대해 선수들을 상대로 교육을 실시했으며, 출발 당일에는 완도해양경찰서땅끝파출소에서 새벽시간임에도 불구하고 현장에 전 직원이 나와 사고예방과 질서유지에 책임을 다했다.

한편, 울트라마라톤은 마라톤의 정규 거리 42.195km를 넘는 거리를 달리는 마라톤으로. 미리 정해진 거리나 구간을 달리는 방식과 제한 시간을 경기의 기준으로 삼는 방식 등 두가지로 니뉜다.

정해진 거리를 달리는 방식에서 가장 일반적인 거리는 50km, 100km, 50 마일(80.47km), 100 마일(160.93km) 등이며 이번 대회처럼 여러 날에 걸쳐서 진행되는 경기도 있다. 특히 100km 울트라마라톤은 세계육상경기연맹( International Association of Athletics Federations )에서 공식 기록을 관리한다.

또한, 경기중 음료가 제공되기는 하지만, 특정한 경우에는 경기 중 필요한 물품과 식품을 본인이 휴대하도록 하기도 한다.

정보영 회장이 출발에 앞서 선수대표로부터 선수선서를 받고있다.
정보영 회장이 출발에 앞서 선수대표로부터 선수선서를 받고있다.

 

이길운 해남군체육회장이 인사말을 하고있다.
이길운 해남군체육회장이 인사말을 하고있다.
 안전사고 예방과 질서유지에 책임을 다해 준 완도해양경찰서땅끝파출소 해양경찰들과 기념사진
 안전사고 예방과 질서유지에 책임을 다해 준 완도해양경찰서땅끝파출소 해양경찰들과 기념사진

 

 

저작권자 © 데일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