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만 근로자의 안전성 강화를 위한 계단용 논슬립 설치

논슬립 설치 완료 예시 / 여수광양항만공사 제공
논슬립 설치 완료 예시 / 여수광양항만공사 제공

(데일리저널=정기원 기자)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박성현, YGPA)는 12일 광양항 서부컨테이너터미널에 설치된 컨테이너크레인 6기에 미끄럼 방지를 위한 계단용 논슬립 설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컨테이너크레인에서 미끄럼 사고는 정비 작업이나 이동 시 빈번하게 발생하는 안전사고 중의 하나이며 장소에 따라 생명에 위험까지 노출되어 있어 보다 전문적인 안전 관리가 필요하다.

YGPA가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광양항에 설치된 컨테이너크레인을 전수 조사한 결과, 지난 2007년 설치된 컨테이너크레인에서 기존 논슬립 노후화로 인한 안전사고 발생 위험을 확인하였다. 

이에 따라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선제적 보강조치로 논슬립을 교체하여 마찰 저항을 높여 미끄럼 방지함으로써 안전성을 확보하였다.

YGPA관계자는 “향후에도 항만시설물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보다 세심한 예찰과 철저한 안전점검을 통해 여수광양항 안전사고 제로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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